제가 워낙 시골입맛이라서 묵은지, 시골된장을 365일 입에 달고 삽니다.
그동안 맛있는(제 입에 맞는) 묵은지, 된장 찾아다니느라 발품도 많이 팔고 돈도 많이 들었더랬죠. --'
요즘 제가 정착한 데를 공유하고 싶어서요.
1. 묵은지
예전에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전라도 김치 대상을 수상한 업체의 묵은지가 있었는데
정말 천상의 맛이었어요.
김치맛 잘 모르던 제 친구도 한입 맛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궁극의 맛!
그런데 그 업체 이름을 잊어버렸지 뭐예요.
그동안은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조금씩 주문해서 먹었는데 제 입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요즘 제가 찾은 묵은지는 전라도 광주에서 생산하는 '감칠배기 묵은지'예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씻어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ns쇼핑에서 5kg에 29000원 정도 주고 구입했어요.
아마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을거예요.
3kg도 판매하니까 우선은 조금만 사서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 시골된장
그동안은 갯마을, 쌀농부에서 주문해 먹거나 맥된장을 사먹었었는데
82장터의 국제백수님 막장을 맛본 후 '이맛이야!' 싶었습니다.
여러 부연설명 할거 없이 정말 맛있어요.
풋고추도 찍어먹고 된장국도 끓여먹고..
된장국 싫어하는 저희 남편도 이 된장으로 끓이면 한그릇 하고도 조금 더 먹습니다.
(옆에서 보고있으면 흐믓해요. ^^')
우연인지 오늘 노란콩막장만 깜짝 할인판매를 하네요.
급한 마음에 저도 추가주문했습니다. ㅋㅋ
모두의 입맛에 맞을 순 없겠지만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