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들이 팬콧이라는 브랜드 옷 많이들 입나요?
6학년 딸이 친구들이 입고 있다며 매장에 가서 보자더니 엄청 예뻐해요.
근데 가격이 티 하나에 5-8만원(?)...
후드티는 7,8만원인가 암튼 손떨리는 가격이었어요ㅠㅠ
하나 사줄까 했더니 아직은(?) 착하기만 저희 딸은 너무 비싸서 안 된다고 하네요.
물론 저희 아이가 감히 사달라고 하지 않을 줄 알고 제가 먼저 사줄까라고 말한거지만요...
아이랑 친한 친구의 엄마도 비싸지만 싼 거 몇 개 입느니 그냥 하나 사준다며 사줬대요.
그 브랜드뿐 아니라 뉴발란* 뭐 이런 애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옷을 보니 정말 비싸요.
중학교 가면 더할까 싶기도 하고,
아예 비싼 옷 하나쯤 입고 나면 만족감에 다른 거 더 찾지 않을까 싶은 맘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