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집 여자들이 손님이랑 전화번호도 교환하나요?

-.- 조회수 : 7,199
작성일 : 2012-10-19 10:34:23
남편이 얼마전 업체사람이랑 bar에 다녀왔는데 거기 술집 여자(남편말로는 옆이나 바넘어에 앉아 술만 딸아주고 이야기만나눈다네요...) 가 '처음 오셨네요~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이러면서 자기것도 알려줬다네요.

남편은 그여자 번호를 저장해서 업체 사람인냥 누구누구 실장님 이렇게 해놨구요.

어제 집에있는데 전화가와서 받자마자 끊고 방에가서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네여.

저한텐 계속 업체사람이라고 거짓말하다가 제가 전화해보고 들통나니 위의 사실을 말한거에요.

자기는 구냥 번호주니까 받고 저장해놓은거라고... 제가 근데 누굴 속일려고 ... 실장님 이렇게 해놨냐. 아니면 전화번호를 지워야지했더니 그럼 누군지 모르고 그냥 받을수도 있어서 그랬다네요.

그리고 술집간날 11시쯤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30만원 받았더라구요. 현금으로 결제하면 5만원깎아준다고 그랬다는데... 평소 남편은 카드 현금서비스 받으면 신용 나빠진다고 질색했었거든요.

집에는 11시 반쯤 왔구요...

자꾸 이상한 생각들어여. 휴... 답답하네요...



IP : 112.169.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9 10:36 AM (112.223.xxx.172)

    종종 하지요..

  • 2. ...
    '12.10.19 10:40 AM (211.179.xxx.245)

    냄새가 나네요............

  • 3. -.-
    '12.10.19 10:48 AM (112.169.xxx.83)

    남편은 결백하다고하는데...

    제가 뭘 확인해달라고 하면 제 의심이 풀릴까요? 도무지 모르겠어요

  • 4. 당연하죠~
    '12.10.19 10:50 AM (119.197.xxx.71)

    다 고객님인데요. 술집도 불황이래요.
    회사에서도 보면 영업쪽에 계신분들은 아예 담당, 단골이 있어요. 명절에 선물도 옵니다.
    간혹 회사로 찾아오기도 하죠. 기겁들 하지만 손님으로서 쿨하게? 2차도 가던데 거기에서 깊은 사이로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구요.
    잘 지켜보시되 너무 걱정은 마세요. 흔히들 있는 일입니다.
    남편분이 홀랑 빠져 넘어가거나, 혹은 남편분이 아주 여유있어 여자가 달라붙지 않는 이상 그냥
    술팔아줄 손님이예요.
    다른 얘기로 한번 해보면 예전에 모시던 상사 바람나서 아이까지 버리고 젊은 총각이랑 동거하던 직원
    가정을 깨는 것들은 다 감옥보내야한다고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한다더니 만취해서 직원들 자기 단골 카페에
    데려가서는 마담을 애인이라고 소개하며 자기는 선을 지킨다고 가끔 선을 넘어오는 애들(술집종업원)은 잘라내는데 얘는 선을 지킨다나요? 가정은 소중한거라고. 헛참 얼마나 가정적이신지 모릅니다.
    아내분 정말 외모나 마음이나 비단인데...

  • 5. ,,,
    '12.10.19 11:00 AM (119.71.xxx.179)

    그여자는 영업이고...달라한다고 주는게 웃기네요-_-;;

  • 6. -.-
    '12.10.19 11:13 AM (112.169.xxx.83)

    제말이요... 2치는 인갔다는데 30만원 현금서비스 받은게 화대는 아닌지 자꾸의심되요

  • 7. ...
    '12.10.19 11:16 AM (123.142.xxx.251)

    친구가 그것때문에 힘들어해요..일반여자랑 바람을피는게아니라 술집여자랑 나중에도 한번씩 보더라구요

  • 8. 현금은 화대
    '12.10.19 11:34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화대는 보통 현금인데.
    보통 이십만원에 삼십만원 정도.
    딱 화대값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85 호박고구마 언제쯤 저렴해질까요? ... 2012/10/19 1,010
166484 이런 경우 계약 무효 가능하죠? (연금저축보험) 2 아침부터 멘.. 2012/10/19 979
166483 "검찰이 박지원에게 돈 줬다는 자백 강요했다".. 1 샬랄라 2012/10/19 1,343
166482 건강하면....... 1 달걸이 2012/10/19 860
166481 요즘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엠피터 블로그 글 몇 개 모아봤습니다... 세우실 2012/10/19 1,033
166480 내 아이가 가장 황당했을 때 66 ++ 2012/10/19 11,925
166479 지루하고 잼없는 남편과 산다는 여자입니다. 성적인 문제도 좀 봐.. 21 고민 2012/10/19 5,228
166478 블로거들 보면요. 8 궁금 2012/10/19 5,797
166477 창란젓등 젓갈 어디서 사다 드세요? 1 밑반찬 2012/10/19 1,448
166476 [서울집회] 발자국 집회 10월 20일(토) 서울역광장 1 동참바랍니다.. 2012/10/19 872
166475 지퍼 장지갑 사도 오래오래 후회 안할까요 2 ㅇㅇㅇ 2012/10/19 1,799
166474 정수장학회 비판 편집국장 첫 해고 파문 1 샬랄라 2012/10/19 977
166473 내가 바라는 미래의 아파트 - 빨래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 - .. 71 가을엔 빨래.. 2012/10/19 14,053
166472 회원레벨은 어떻게 올리나요?? ㅠㅠ 4 목포어민촌 2012/10/19 868
166471 KFC징거박스밀 40%!!! 3 릴리리 2012/10/19 1,727
166470 닭튀김을 했습니다 13 힘들어..... 2012/10/19 2,678
166469 “유엔 안보리 재진출, 외교 역량의 결실” 3 대단하네요 2012/10/19 826
166468 술집 여자들이 손님이랑 전화번호도 교환하나요? 7 -.- 2012/10/19 7,199
166467 .... 25 .... 2012/10/19 5,190
166466 고양이꿈 해몽 좀 해주세요 8 ㅁㅁㅇ 2012/10/19 2,112
166465 야욕 드러낸 日…제주·부산도 잠수함 작전구역 2 샬랄라 2012/10/19 1,188
166464 11살 여자아이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5 빨리요리해줘.. 2012/10/19 2,563
166463 분당 수내동에 맛난 반찬가게 어디인지요? 5 밑반찬맛난곳.. 2012/10/19 5,999
166462 安측 장하성, "여론조사 앞서는 안철수로 단일화해야&q.. 16 탱자 2012/10/19 1,351
166461 불산지역 동물들은 대피 안시켰나봐요? 7 구미 2012/10/19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