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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삐용이 이상한 행동이 있어요.

삐용엄마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2-10-19 09:27:38

길고양이 출신 새끼 고양이 삐용이에 대해

한가지 여쭤 보려고요.

제가 네이버는 안쓰는데 어떤 분이 네이버카페

추천해 주셔서 아직 그곳 못 들어가봤고

다음을 쓰는데 카페 검색했는데 가입이 꽤 까다로웠어요.

그래서 미루고.

지금 삐용이는

자기 발바닥 빨고 있는 삐용이 입니다.

뭔소린고 하니

어제 병원 가기 전부터

자기 발바닥의 중간에 있는 넓은 발바닥 분홍 젤리부분을

자꾸 빨아요.

꼭 엄마 젖 빨듯이요.

욘석 왜이럴까요?

어제부터 계속 중간중간 지 발바닥 빨면서 좋아해요.

엄마젖이 그리워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2개월 되었으면 젖 때고 그런 시기 아닌가요?

잘 모르겠지만

저런 행동을 할때 알아서 그만 둘때까지 그냥 놔둬야 할지

못하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참 그리고

저희 집에 다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긴 해도

모기가 들어오는데

10월 지금도 모기가 많은 거 같아요

어제 한마리 잡았고

오늘 아침에도 한마리 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심장사상충이 모기 때문에 옮는 거라고 하시던데.

 

 

 

 

 

IP : 58.78.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9 9:32 AM (123.199.xxx.166)

    우리 둘째도 1년반정도 된 녀석인데 뒷발을 물고 잡니다 ㅎ 이녀석도 길냥이출신

  • 2. 분양고양이
    '12.10.19 9:37 AM (1.245.xxx.42)

    저희집 호빵이도 즐겨 빨아용~ ^^

  • 3. 애정결핍...
    '12.10.19 9:44 AM (14.37.xxx.20)

    애정결핍이면..사람의 경우도 어릴때 자기손가락 빨잖아요..
    삐용엄마님이 밤에 잘때도 자장가도 해주시고..많이 사랑해주셔야겠네요..

  • 4. 심장사상충약
    '12.10.19 9:47 AM (122.128.xxx.41)

    제가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심장사상충이란 것이 모기가 있다고 다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온도가
    몇도 이상이 지속되어야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추워지면 그 온도가 내려가서 필(~이름이
    기억안나서..)가 생기지 못한다고 들었던 듯.

    일년 중 그 특정온도가 몇월 경까지 지속되는지 (즉 지역에 따라) 표시되었던 지도도 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지도가 아니라서..ㅠ 그래서 그걸 보고 저도 우리 강아지들 겨울에는 약 안 먹여요. 그리고 강아지랑 고양이랑
    경우가 같은지 모르지만, 그 약 먹인 후 약 3개월 효과가 지속되는데, 그것은 유충이 심장에 자리잡기까지
    걸리는 기간이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약을 매달 먹일 필요가 없다고 읽었어요. 물론 유충이 자라서
    심장에 가면 치료가 비싸다고 했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매달 먹일 필요는 없고, 그 일정온도가 지속된 후
    2-3개월 있다가 한번 먹이고, 또 2-3개월 있다 한번 먹이고, 온도가 낮아지면, 이젠 그 온도가 낮아지기 전 2-3개월 전에 물렸을 가능성에 대비해서 먹여야 한다고 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일년에 2-3회 먹이면
    충분한 듯. 지금 확인을 못해봐서 정확하진 않은데, 그랬던 것 같아요.

  • 5. 삐용엄마
    '12.10.19 9:49 AM (58.78.xxx.62)

    어제부터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오고나서 3일까지는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그러길래 이상하다 했어요.

    엄마 생각 나서 그러나 보네요. 안쓰러워라.
    더 잘 챙겨줄게요. 감사해요.^^

  • 6. qqqqq
    '12.10.19 9:55 AM (211.222.xxx.2)

    심장사상충약 먹이기엔 넘 어려요

  • 7. 저도 질문
    '12.10.19 9:59 AM (203.233.xxx.130)

    그럼 고양이 우리집에 온지 3개월인데, 예방 접종 한번도 못했는데.. 병원 가봐야 겠죠?

  • 8. 준준
    '12.10.19 10:14 AM (211.36.xxx.124)

    아아아악 ㅋㅋㅋ
    이름 삐용이로 지으신거예요? ㅎㅎㅎㅎ
    전 냥이는 키워본적없어요 초큼 무서워서 ㅜㅜ
    퇴근길에 저희동구석에 참치캔하나 까놓는정도?
    암튼 기르던 강아지 무지개다리건너가고 자제하는중인데
    삐용이 엄마님글 첨부터 읽으면서 요즘 혼자 실실거리거든요

    삐용삐용운대 ㅋㅋㅋㅋㅋ이러면서요~

  • 9. ....
    '12.10.19 10:18 AM (119.199.xxx.89)

    안쓰럽네요 삐용이
    저희 집 강아지는 12살인데 아직도 인형을 물고 입으로 빨면서 자요...

  • 10. ....
    '12.10.19 10:20 AM (119.199.xxx.89)

    심장사상충 걸린 동물을 물었던 모기만 전염시킬 수 있어요
    모기라고 다 걸리는게 아니래요...
    심장사상충 약 먹이기 너무 어린거 같아요 그 약이 엄청 독한 약이거든요
    여름 한철만 먹이면 되요

  • 11. ....
    '12.10.19 10:22 AM (119.199.xxx.89)

    걱정되시면 병원에 가셔서 심장사상충에 감염 됐는지 알아보는 검사 있어요
    한 3만원 했던 것 같아요 그거 보시고 감염 안됐으면 안먹이셔도 되요
    그리고 집에 홈매트 켜 놓으세요 너무 오래 켜놓지 마시고 몇시간만 잠깐 틀어놓으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냄새가 독해서 안좋을 것 같아요

  • 12. ....
    '12.10.19 10:23 AM (119.199.xxx.89)

    아참 사상충 걸린 상태에서 약 먹이면 쇼크로 잘못하면 죽어요
    의심되는 아이들은 꼭 검사하고 약 써야 된대요

  • 13. 아깽이
    '12.10.19 11:20 AM (182.218.xxx.60)

    카페 가입이 안되셨으니 급한대로 몇가지 써볼께요.

    일단 삐용이가 2개월 추정 수컷.

    일단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
    - 화장실, 화장실용 모래 ; 이건 흡수식과 응고형이 있어요, 구입하실 때 흡수식 화장실이면 흡수형 모래를, 응고형 화장실이면 응고형 모래를 사시면 되요. 화장실 혹시 안사셨으면 답글 주세요. 제가 야옹이들 데리고 입국하느라고 급히 사서 3일밖에 안 쓴 응고형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필요하시면 드릴께요.

    - 사료와 물 ; 사료와 물은 바로 옆에 두지 말고,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신장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먹는 게 중요해요. 물은 항상 떨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너무 작은 그릇이나 강아지용 핥아먹는 물그릇 말고, 좀 큰 물그릇이 좋아요.
    사족- 제 관찰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는 사람이 마시려고 담아놓은 컵의 물을 가장 좋아함 -,-

    -발톱깎이 ; 가위같이 생긴 동물전용 발톱깎이 장만하셔서 깎아주세요. 어릴 때 부터 발톱 깎는 습관을 들이
    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발톱을 깎는 것 보다 먼저 발을 만져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삐용이가 자고 있을 때 살살 발꼬락을 만져주시는걸로 시작해서, 발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부터 발톱 전부를 깎지 마시고, 두어개 깎는 것을 목표로 조금씩 깎아주시
    면 됩니다.

    -예방주사; 이건 제가 한국 예방접종을 잘 몰라서 어느 제약회사의 어떤 백신을 쓰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복막염 예방주사 이런 거 하지 마시고 가장 기본적인 3종이나 4종백신을 하시면 됩니다.
    고양이 예방주사는 강아지와 달리 좀 말이 많아서...
    그리고 전염병 예방의 차원에서, 현관을 청결히 하시거나 현관에 못가도록 방묘망을 하시는 게
    좋아요.

    심장사상충; 이건 제가 어제도 썼는데, 사실 서울주변 환경에서, 개가 아닌 고양이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온이 14도 이하로 떨어지면 사상충 유충이 생존을 못하기 때
    문에, 사상충 약을 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고요. 정 마음이 안놓이시면, 올해는 할 필요가 없고,
    내년 6월쯤부터 6,7,8,9 만 해주셔도 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안해되 된다고 생각해요.
    사상충약 성분이 굉장히 독하거든요.

    그루밍- 고양이가 자기 털을 핥는 것을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혀가 까끌까끌해서 고 까끌한 혀로 털을 핥습니
    다.

    헤어볼- 삐용이는 아직 어려서 헤어볼을 토할 일은 없지만, 성묘가 되면 가끔씩 그루밍한 털뭉치를 토할 때가
    있어요. 뭐...털덩이가 나옵니다.^^

    구토- 고양이는 구토가 잦은 동물인데요, 토한 내용물을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토가 연속적인지
    아닌지 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보통 사료가 그대로 나오거나 소화가 좀 된듯한 사료를 토하는 것은, 너무 급히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가 많고, 이경우 대부분 별 문제가 없습니다.
    노란 위액을 두번 이상 연속으로 토하면 병원에 가셔야 하구요, 기타 흰 거품, 피가 섞인 토를 했을 경
    우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닐, 실, 바늘, 끈 등(고양이가 장난치기 매우 좋아하고 잘 삼켜서 종종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
    것들입니다)을 먹지 못하도록 안보이는 곳에 치워두세요.

  • 14. 칼리코
    '12.10.19 11:24 AM (211.246.xxx.94)

    삐용이 쭙쭙이를 발에 하나보네요
    저희집 애는 5살이고 자기 친엄마랑 5개월이나 살다온 녀석인데도 젖빨때 잘나오라고 누르는 꾹꾹이를해요 ㅋㅋ 가족들 배에 집중공략! 꾹꾹이 하면서
    갸르릉갸르릉 기분좋아하지요
    ^^ 대신 젖빨던 쭙쭙이는 안하구요.

  • 15. 아깽이
    '12.10.19 11:39 AM (182.218.xxx.60)

    잼잼 , 쫍쫍이 ㅎㅎ ; 지금 올려주신 발을 쫍쫍 빠는 것은, 엄마 젖 먹던 습성이 남은 것이고, 성묘가 되어서도 계속하는 고양이도 있어요. 마음의 평화가 온다네요,^^ 앞발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도 젖먹을 때 하던 습성입니다.
    이것도 성묘가 되어서도 하는 야옹이들 많고, 주로 말랑말랑한 곳,(우리 야옹이들은 주로 제 똥배에... -,.-;;)기분이 좋을 때 합니다.

    중성화수술-암컷과 달리 수컷은 주변에 발정난 암컷이 없으면 발정이 오지 않는다네요. 그러나 한국은 길냥이가 매우 많아 주변 1키로 이내에 발정난 암야옹이가 있을 확율이 매우 높지요. 수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이 암컷보다 간단하고 (그래도 전신마취이니 큰 수술이긴 합니다) 입원 필요없이 당일 수술이 가능해요.
    수컷은 발정이 나면 집 여기저기에 스프레이라고 하는 영역표시를 합니다. 이 냄새가 매우 지독해요.
    그리도 적어도 12개월은 지난 후에 중성화를 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러니 삐용이가 발정이 나서 지독한 스프레이를 마구 뿌려대지 않는 한, 내년 이맘때쯤에 해주셔도 된다고 봐요.

    야옹이풀 - 위에 쓴 헤어볼을 잘 토하게 하는 기능과, 엽산을 보충시켜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 사료나 화장실 모래 사실 때 씨앗을 함께 구입하셔서 화분에 심어주세요.
    뭐 좀 큰 다음에 해주셔도 되요. 귀리나 보리 씨앗 뭐 이런거에요.

    야옹이가 먹으면 안되는 것들 - 사망에 이르는 것들 ; 양파, 식물 아이비 기타 특정 식물들.아보카도 씨
    기타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것들 ; 과일 씨앗, 초콜릿, 염분이 많은 음식 , 닭뼈등
    대략 사람음식은 어릴 때 부터 안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어릴 때 맛 본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요.
    어릴때는 간식도 안주시는 게 좋아요. (야옹이용 간식도 안주시는 게 좋음)
    그리고 집에 식물이 많으시면, 되도록이면 고양이가 뜯지 않는 곳에 놓아주세요. 고양이나 식물 양쪽 다 피해막심의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 - 변상태와 소변량도 잘 체크 해 주세요.
    사료를 갑작스럽게 바꾸거나 , 사료에 고양이가 알러지를 일으키는 성분, 해당 고양이가 소화를 잘 못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는 사료의 경우 설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사는 여러 이유가 있기때문에, 뭐라고 딱 설명을 드릴 수가 없네요. 다만, 심한 물설사, 거품설사, 혈변의 경우 당장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혹시 화장실에 이상할 정도로 들락날락 하거나, 화장실 안에 앉아서 운다거나 하면 소변량을 잘 살펴보시고
    병원에 데려가셔야 해요.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일단 생각나는 것들을 써보았어요.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16. 삐용이 엄마
    '12.10.19 11:44 AM (58.78.xxx.62)

    지금 삐용이는
    제 무릎에서 잠자는 삐용이. 입니다.ㅎㅎ

    위에 아깽이님 섬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
    세상에 화장실도 응고형과 흡수형..이렇게 나뉘나요?

    전 그냥 배변모레에 일 보면 큰건 응고되어서 버리고
    작은건 모래에 흡수되어서 한번씩 모래 갈아주면 되는 줄 알았더니

    모래랑 화장실이랑 그렇게 다르군요?

    저 아직 화장실 준비 못했어요.
    안쓰신다면 제가 받아도 될까요? 저는너무 감사하고요^^;

    응고형 화장실에 맞는 응고형 배변모래를 준비해서 사용하면 되는거지요?
    근데 흡수형 모래와 화장실은 또 어떻게 나뉘는 건가요?
    신기하네요.ㅎㅎ

    발톱깎이는 하나 준비하려고요. 근데 애완동물 샵 이런게 주변에 없어서
    동물병원에선 안팔려나..좀 찾아봐야 겠어요.ㅎㅎ

    사료와 물은 왜 가까이 두면 안돼는 건가요?

    사료먹고 목마르면 물 먹으라고 옆에 뒀는데 물 잘 안먹긴 하더라고요.
    아직은 사료만 주는게 아니고
    회원님이 주신 캔사료에 사료 잘게 섞어서 먹기 좋게 해주고 있거든요
    삐용이는 아직 어려서 딱딱한 사료 잘 못 먹을 거 같아서요.


    아..화장실 보내주실 수 있으시다면 주소 보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

  • 17. 삐용이 엄마
    '12.10.19 11:45 AM (58.78.xxx.62)

    꾹꾹이를 발에 하는건지 아니면
    삐용이 자기 발바닥 분홍젤리를 엄마 젖으로 생각하는지
    여튼 열심히 빨아대요.
    그러면서 무지 좋아서 그르릉대고.ㅎㅎ

  • 18. 삐용이 엄마
    '12.10.19 12:22 PM (112.168.xxx.63)

    아깽이님 정말 감사해요.
    메일 주소 확인했습니다.
    메일 보낼게요.^^

  • 19. 삐용이 엄마
    '12.10.19 12:36 PM (112.168.xxx.63)

    셀프 쪽쪽이라고 하는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삐용이도 셀프쪽쪽이를 저렇게 해요.ㅎㅎ

    그냥 자연스럽게 놔둬야겠어요.
    녀석. 아직 어려서 더 사랑받고 싶은가봐요.

    잠깐 집에서 나와서 다른 곳에서 타이핑 하는데
    일찍 끝내고 들어가서 잘 챙겨줘야겠어요.ㅎㅎ

  • 20. 삐용이엄마
    '12.10.19 12:56 PM (112.168.xxx.63)

    저희 삐용이가 발바닥 빨아요.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요.
    쪽쪽쪽 소리내면서 빨면서 그릉릉 거리면서 무지 좋아해요.
    그르릉 소리도 무지 크고요.

    앞발 빠는 것도 웃긴데
    뒷발 빨아 댈때는 두 앞발로 뒷발을 잡아서 열심히 빨아요.

    저래도 되나 싶어서 걱정했는데
    아가짓 하는 거라니.ㅎㅎ

    삐용이 발바닥 빠는거 정말 귀엽긴 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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