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 ㅇㅇ
'12.10.18 11:20 PM (219.251.xxx.144)동감합니다
2. 그냥
'12.10.18 11:25 PM (14.52.xxx.59)방해만 안되도 되요
지금 외고애들 가는 전형 거의 다 없어졌구요
내신 전혀 감안 안해줘요
수능은 갈수록 쉬워져서 변별력도 없구요
그래도 그냥 좀 두고 애들이나 괴롭히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특화에 혜택은 무슨 ㅜㅜ3. 루나틱
'12.10.18 11:27 PM (49.145.xxx.146)저도 법대 왔지만...만약 서울에 서울 외대 같은 언어특화 국립대가 있다거나 서울대 일본어과에서
2학년때 혹은 3학년때 언어로만 뽑아갔다면 아마 지원 했을겁니다..4. 루나틱
'12.10.18 11:33 PM (49.145.xxx.146)학교 커리는 일반고에 비해 상당히 공부에 불리합니다... 언어에 흥미 느끼는 애들도 많고...
문제는 언어로 갈곳이 없습니다 ㅎㅎㅎ 언어로 특화된 상위 대학은 없구요5. 언어는 수단
'12.10.18 11:45 PM (27.117.xxx.205)언어는 언어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 될 수 있어요.
언어를 꼭 전공해서 공부하지 않아도 그 언어를 연구하지 않아도
일어를 잘하는 법률가, 독일어를 잘하는 경제인, 스페인어에 능통한 과학자,
아랍어 읽기 쓰기 말하기가 자유로운 역사학자......등등등등
왜 그걸 인정하지 않아주는지 ㅜㅜ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고 자기 분야 공부에 도움이 되고 그럼 경쟁력 있는 인재인거 아닌가요..
전 항상 이게 아쉬워요.6. 외고를 없애기보단
'12.10.19 8:13 AM (211.27.xxx.54)외고 나온 애들이 그 능력이 도움될 코스로 가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외국어 전공에만 내신 특혜를 준다던가
공부에 외국어가 많이 필요한 분야-의학, 공학 등-까지만 범위를 넓힌다던가.
외고 나온 사람이 법대 가는건 반칙이죠.
외고때 전공이 한문학이면 몰라도.7. 과고
'12.10.19 11:17 AM (112.186.xxx.157)과고 3학년 쩌리나 의대가는 아이들만 남는거 아닙니다.
요즘 영재학교가 많이 늘어나서 과고도 조기졸업 수를 줄이는중입니다.
향후에는 조기졸업을 소수만 하는 방향으로 갈거구요.
이미 올해부터 시행입니다....이상 과고생자녀있는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