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제 생일이 하루 차이라 늘 친정엄마가 챙겨 주셨는데 - 사위 생일을
이제 40중반 쯤 되니 이번주에 생일 차려줄테니 올라 오라는 얘기도 귀찮네요.
그럼 동생네도 와야 할 꺼고
그냥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인데... 삐지셨네요. ㅠㅠ
남편과 제 생일이 하루 차이라 늘 친정엄마가 챙겨 주셨는데 - 사위 생일을
이제 40중반 쯤 되니 이번주에 생일 차려줄테니 올라 오라는 얘기도 귀찮네요.
그럼 동생네도 와야 할 꺼고
그냥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인데... 삐지셨네요. ㅠㅠ
엄마맘도이해가고
원글님도이해가고
ㅋㅋㅋㅋ
그러게요. 남편은 처가집 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 혼자도 다니는 사람이라.. 나 가기 귀찮다 하니 남편도 삐지셨네요. ㅠㅠ
저희 엄마는 제 생일도 모르시고 축하한다는 전화도 안 해주시고
살짝 속상한것보단 나을것같네요
그냥 가셔서 드시면 안되나요.............
저는 그 어머니가 이해가 안돼요.
귀찮지도 않으시나...
엄마가 챙겨주실때 감사히 받으세요..
생일 당일날 남편이나 가족들과 다른 스케쥴 하고 싶으셔서 그런거면 미리 전 주말쯤으로 날을 따로 잡으세요..
감사한겁니다...
부럽네요..
나이 50이 되다보니까 가정일이 귀찮고 제발 스스로 해먹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원글님 어머님은 가정적이시네요..
전 아들이나 딸 모두 빨리 분가해서 자기갈 길 찾았으면 싶어요..
그리고 며누리와 같이 살아보고 싶어하시는 시부모님들
이해가 안가요..
그 자유스럽지 못한 생활을 왜 자처하실까??ㅎㅎㅎ
원글님 그 기분은 제가 잘 압니다. 제 나이 50중반, 친정부모님 80인데 우리가 얼마나 더 살아아서 니 생일 또 차려줄 수 있겠노 하시면서 오시면 그때부터 80노부모 삼시세끼에 주변 동네 콧바람 세어드리고, 백화점에 가서 엄마 아버지 필요한 선물 사드리고, 밑반찬에 시장 까지 봐 드리고 한 사흘 제 집에 머물다 가시고 나면 내 생일은 커녕 몸살 나는 50중반 아짐입니다. 너무 너무 힘든데 그 힘든 이유가 나이가 드니 돈 이나 육체적인 힘듬 보다 그냥 만사 귀찮고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내는게 편해서 입니다.
그래도 부모님 말씀처럼 얼마나 더 건강하게 또 딸집에 생일 차려준다고 올 수 있을 지 모르는게 인생이니 힘들어도 니 생일에 오신다 하면 기쁜 마음으로 모십니다 .
낼모레 오십이다보니 정말 다 귀찮네요
친정에서 내 생일이라고 밥사준다는데 귀찮고
애들도 얼른 커서 각자 둥지 찾았으면 해요
왜 이런 자식들에게 좋은 친정엄마가 계신건지
세상 참 불공평하네~~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엄마 살아계실때 뭐 해준다 하면 귀찮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둘걸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게 엄마의 기쁨이었을 테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0378 | 웃으면 눈물나는분들 계세요? 2 | 40대초반 | 2012/10/26 | 1,524 |
170377 |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1 | !!! | 2012/10/26 | 1,460 |
170376 | 朴, 박정희 추도식…文·安, 민주묘지 참배 3 | 세우실 | 2012/10/26 | 1,328 |
170375 | 보드게임 다빈치코드, 클루, 아발론 중 재미있는것 순서대로 알려.. 9 | 많은도움받아.. | 2012/10/26 | 1,286 |
170374 | 피아노또는 실용음악 전공하신분들?? | 걱정맘 | 2012/10/26 | 828 |
170373 | 작곡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1 | .. | 2012/10/26 | 876 |
170372 | 곧 11월이네요~ 2 | 미카 | 2012/10/26 | 952 |
170371 | 린제이로한최근모습 대박 충격입니당!ㅠ 25 | 와우 | 2012/10/26 | 18,687 |
170370 |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자살한사람 6 | ㄴㅁ | 2012/10/26 | 2,977 |
170369 | 선을 지키다.른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6 | coxo | 2012/10/26 | 7,599 |
170368 | 감동.... 또 감동했어요~ 3 | 인간극장 | 2012/10/26 | 2,108 |
170367 | 에어컨설치하자로 인한 아랫집 누수문제 질문드립니다. 2 | 아무말이나 .. | 2012/10/26 | 1,569 |
170366 | 사소한 소식에도 태클거는 사람과 그저 잘 했다는 사람. 7 | 사소한 | 2012/10/26 | 1,462 |
170365 | 오후되면 왜 화장이뜰까요 7 | ㄴㄴ | 2012/10/26 | 1,602 |
170364 | 오늘 나로호 잘 되야될텐데~~~ 2 | 기원 | 2012/10/26 | 632 |
170363 | 고등학생들 자원봉사 궁금하네요? 12 | 봉사 | 2012/10/26 | 1,361 |
170362 | 우리는 곰의 자손인가요? 41 | 우리역사 | 2012/10/26 | 2,775 |
170361 | 심난?심란?? 2 | ㅜㅜㅜㅜㅜㅜ.. | 2012/10/26 | 1,001 |
170360 | 적금(수시)질문.... 적금통장에 목돈 추가로 넣으면... | .... | 2012/10/26 | 1,054 |
170359 | 고3수험생선물 엿말고 뭐가 좋을까요? 5 | 알려주세요... | 2012/10/26 | 1,589 |
170358 | 먼지확잡아..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 .. | 2012/10/26 | 568 |
170357 | 성악전공하신 분들 질문 2 | ㅅㅅ | 2012/10/26 | 1,231 |
170356 | 구두 쇼핑몰 좀 풀어봐주세요.. 12 | 플랫신는뇨자.. | 2012/10/26 | 1,874 |
170355 | 장터극세사이불 까만봄님 연락처아시는분 4 | 그날이 오면.. | 2012/10/26 | 1,210 |
170354 | KFC 버거 45%!!! 할인 9 | 릴리리 | 2012/10/26 | 2,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