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으니 친정엄마가 생일상 차려 준다는 것 도 귀찮아요.

블효??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2-10-18 14:23:25

 

 남편과 제 생일이 하루 차이라 늘  친정엄마가 챙겨 주셨는데 - 사위 생일을

 

이제 40중반 쯤 되니  이번주에 생일 차려줄테니 올라 오라는 얘기도 귀찮네요.

 

 그럼 동생네도 와야 할 꺼고

 

그냥 우리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인데...  삐지셨네요. ㅠㅠ

IP : 121.169.xxx.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루아미타불
    '12.10.18 2:27 PM (203.152.xxx.228)

    엄마맘도이해가고
    원글님도이해가고
    ㅋㅋㅋㅋ

  • 2. 원글
    '12.10.18 2:31 PM (121.169.xxx.44)

    그러게요. 남편은 처가집 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 혼자도 다니는 사람이라.. 나 가기 귀찮다 하니 남편도 삐지셨네요. ㅠㅠ

  • 3. 부럽기만 합니다
    '12.10.18 2:31 PM (123.109.xxx.174)

    저희 엄마는 제 생일도 모르시고 축하한다는 전화도 안 해주시고
    살짝 속상한것보단 나을것같네요

  • 4. ...
    '12.10.18 2:31 PM (211.179.xxx.245)

    그냥 가셔서 드시면 안되나요.............

  • 5. 생일상 받아본적 없는
    '12.10.18 2:46 PM (61.76.xxx.120)

    저는 그 어머니가 이해가 안돼요.
    귀찮지도 않으시나...

  • 6. ...
    '12.10.18 3:04 PM (183.98.xxx.52)

    엄마가 챙겨주실때 감사히 받으세요..
    생일 당일날 남편이나 가족들과 다른 스케쥴 하고 싶으셔서 그런거면 미리 전 주말쯤으로 날을 따로 잡으세요..
    감사한겁니다...
    부럽네요..

  • 7. 안전거래
    '12.10.18 3:05 PM (220.76.xxx.28)

    나이 50이 되다보니까 가정일이 귀찮고 제발 스스로 해먹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도 원글님 어머님은 가정적이시네요..

    전 아들이나 딸 모두 빨리 분가해서 자기갈 길 찾았으면 싶어요..

    그리고 며누리와 같이 살아보고 싶어하시는 시부모님들
    이해가 안가요..

    그 자유스럽지 못한 생활을 왜 자처하실까??ㅎㅎㅎ

  • 8. 늙은 딸
    '12.10.18 3:34 PM (119.199.xxx.32)

    원글님 그 기분은 제가 잘 압니다. 제 나이 50중반, 친정부모님 80인데 우리가 얼마나 더 살아아서 니 생일 또 차려줄 수 있겠노 하시면서 오시면 그때부터 80노부모 삼시세끼에 주변 동네 콧바람 세어드리고, 백화점에 가서 엄마 아버지 필요한 선물 사드리고, 밑반찬에 시장 까지 봐 드리고 한 사흘 제 집에 머물다 가시고 나면 내 생일은 커녕 몸살 나는 50중반 아짐입니다. 너무 너무 힘든데 그 힘든 이유가 나이가 드니 돈 이나 육체적인 힘듬 보다 그냥 만사 귀찮고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내는게 편해서 입니다.

    그래도 부모님 말씀처럼 얼마나 더 건강하게 또 딸집에 생일 차려준다고 올 수 있을 지 모르는게 인생이니 힘들어도 니 생일에 오신다 하면 기쁜 마음으로 모십니다 .

  • 9. ..
    '12.10.18 3:56 PM (220.85.xxx.109)

    낼모레 오십이다보니 정말 다 귀찮네요

    친정에서 내 생일이라고 밥사준다는데 귀찮고

    애들도 얼른 커서 각자 둥지 찾았으면 해요

  • 10. 불공평하네
    '12.10.18 4:01 PM (110.70.xxx.182)

    왜 이런 자식들에게 좋은 친정엄마가 계신건지
    세상 참 불공평하네~~

  • 11. 달빛소리
    '12.10.18 8:02 PM (125.133.xxx.61)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 엄마 살아계실때 뭐 해준다 하면 귀찮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 둘걸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게 엄마의 기쁨이었을 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49 난독증 어쩔... 거실 콤비블라인드 없애고 샤시를 부활하자는 대.. ... 2012/10/26 1,544
170648 베스트 치과 의사폭행사건 댓글들.. 27 무섭네 2012/10/26 4,116
170647 몽환적인 느낌의 향수 없을까요? 5 ㅇㅇㅇㅇ 2012/10/26 2,477
170646 팜므파탈이 되는 방법 아시는분? 30 쉬운녀자 2012/10/26 8,884
170645 이기대 해안산책길... 5 ㅅㅅ 2012/10/26 1,580
170644 치과의사가 한 대 맞고 응급차에 실려갔다면??? 11 만약 2012/10/26 2,822
170643 나에게도 쨍 .하고 해뜰날이 올까나.. 2 .... 2012/10/26 1,016
170642 속초ᆞ양양사시는분 1 가볼만한곳 2012/10/26 871
170641 대전 갤러리백화점에서 돼지고기를 샀는데요.. 2 참나 2012/10/26 1,424
170640 물이 뜨거운물 찬물만 나오는데 보일러문제인가요 2 호텔아프리카.. 2012/10/26 1,531
170639 중3맘인데 양평 양서고등학교 아시는분 4 양서고 2012/10/26 8,454
170638 한일회담 문서 공개한다더니 1 빨리 발표하.. 2012/10/26 664
170637 지방간에 도움될만한 얘기 한 마디씩만 해주세요.. 22 ... 2012/10/26 4,114
170636 가을에 보면 좋을 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10/26 1,370
170635 노란불에서 건너가면 벌금내야 하나요? 7 참나 2012/10/26 2,045
170634 신의 생각만 나요.가을이라 더 그런가봐요. 8 나참 2012/10/26 1,540
170633 이사 어디로 가야할지... 어흑 2012/10/26 838
170632 데님 앤 서플라이 사이즈 아시는 분~~~ 1 폴로 2012/10/26 3,268
170631 함께 살아가요 생각 2012/10/26 520
170630 결혼식에한복들고갈건데꼭정장입어야할까요? 3 초코 2012/10/26 940
170629 해운대근처 3 부산 2012/10/26 1,040
170628 밤에 큰거미가 천장에서 돌아다녔는데요. 1 우산장수 2012/10/26 2,337
170627 전세 융자금 3 rjrwjd.. 2012/10/26 1,057
170626 오늘 운전연수의 일인자님께 연수 받았는데 차 당장 사야 할까요?.. 16 car 2012/10/26 4,226
170625 의정부 녹양동에 계신분 있으면 유치원 추천 해주세요 2 녹양동 2012/10/26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