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권도 사범님한테 말을 해야할까요?

어이없음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2-10-18 12:40:38

어제 초4학년 아들이 와서 말합니다. 어제 사범님이 같은 4학년 여자아이를 밀쳐서 걔가 넘어졌는데

사범님이 사과해도 그 여자애는 얼굴이 빨개져서 화를 안풀더랍니다.

태권도 수업끝나고 다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느닷없이 사범님이 그 여자애한테 아직 화 안풀렸냐고 ㅡ 그러면 자기(사범) 대신에

얘(우리 아들) 때려 주라고 했답니다.

아들에게는 남자는 그냥 맞는거라고 그냥 맞으라고 말하구요. 사실 그 여자애 덩치도 아들보다 커요..

아들애가 싫다고 하니까 그냥 맞으라고 하고 그 여자애가 결국은 때렸나봐요.

울애가 화가나서 자기 태권도 끊을거라고 (관둔다는거죠) 하니까

너 고집이 세구나 ~ 했다네요.

 

이야기 듣고 너무 화가났는데 전화하려고 하니까 큰애가 - 엄마는 남자들 장난을 이해 못하는것- 이라네요.

여자애들한테는 다 맞아준다구요. 참내.

몇개월 있으면 국기원 가는데 좀 지켜볼까 가서 말을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큰애부터 사년을 태권도 보내봤는데 이런 사범은 처음이네요.

IP : 182.215.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8 12:42 PM (112.149.xxx.61)

    사범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뭘 농담으로라도 그런소릴 한대요

  • 2. 차니맘
    '12.10.18 12:43 PM (121.142.xxx.44)

    저라면 사범님한테 전화해서 얘기할거 같아요.

  • 3. ㅁㅊ
    '12.10.18 12:50 PM (110.70.xxx.77)

    태권도학원도 인성교육 중요시하던데 그런사범한테 뭘 배우겠어요? 애 품새대회보러갔는데 어떤사범이 겨루기에서 졌다고 구석에서 애를 때리더라구요 그 애는 완전 겁에질려있고..학원도 정말 잘 골라야해요

  • 4. **
    '12.10.18 12:52 PM (119.67.xxx.4)

    엄마가 이런 일에 나서서 항의 하셔야지요?
    남자들의 장난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4학년인데요...

  • 5.
    '12.10.18 12:55 PM (175.117.xxx.94)

    전화하셔야죠.
    태권도장에서 그런 일이 있다는게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죠.

  • 6. 이런 경우
    '12.10.18 2:05 PM (125.140.xxx.57)

    이런 일들이 누적되면서
    대책없는 남아 괴롭히기가 공공연히 당연시 되니
    제때 제때 말해서 고쳐야합니다.
    참 희한한 세월이군요.

  • 7. ㅁㅊㄴ
    '12.10.18 2:34 PM (182.211.xxx.105)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 사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87 소설 알렉스 보신분? 3 에고 2012/11/01 2,173
171686 키톡에 올리면 보이는 프로필 9 2012/11/01 2,641
171685 길냥이 보미 새끼 '시' 3 gevali.. 2012/11/01 651
171684 제가 생리냄새... 생리불순 해결하는 방법말씀드려요 119 에휴.. 2012/11/01 17,738
171683 이 책은 꼬옥 읽어라 하는거 마구마구 추천부탁드려요. 13 2012/11/01 2,697
171682 간첩 vs 강철대오 9 영화 2012/11/01 1,061
171681 착한 남자 1 OC 2012/11/01 1,185
171680 요즘 불경기라는거 어떤때 많이 느끼세요? 15 ........ 2012/11/01 4,986
171679 4세 아들, 아스퍼거 가능성이 있을까요? 28 심난.. 2012/11/01 10,560
171678 @마트 한우데이에 고기 사 보신 분 계실까요? 혹시 2012/11/01 929
171677 남편 차 들어오는 소리 났는데 한참 지나도 집에 안와요 23 불안 2012/11/01 12,875
171676 "OO는 바람안펴요"가 아니라 "아직.. 20 이성적인여자.. 2012/11/01 3,907
171675 “나도 추재엽에게 고문당했다” 피해자 또 등장 4 샬랄라 2012/11/01 1,129
171674 군에있는 조카에게 보드게임 보내도 괜찮을까요? 3 .. 2012/11/01 857
171673 오늘은 한우데이랍니다... 3 추억만이 2012/11/01 1,244
171672 독재자 딸 호칭에 대해 4 그네 타다가.. 2012/11/01 786
171671 클래식오딧세이.... 너무 좋네요.. 2 ,. 2012/11/01 810
171670 게임땜에 살빠지네요.드래곤 플라이트때문 5 드래곤 2012/11/01 1,958
171669 짝 보셨나요? 남자2,4,7호 어떻게들 보셨어요? 2012/11/01 2,298
171668 이정현 “아침 일찍 소 밥주고 낮에 투표할 수 있다” 8 .. 2012/11/01 2,390
171667 갑상선암 수술 받은 분들 계신가요? 3 그냥 2012/11/01 959
171666 2주일 동안 다이어트 하려고 합니다. 8 1234 2012/11/01 2,783
171665 남편의 외도후 마음이 힘들어요 7 ?? 2012/11/01 11,699
171664 닭가슴살 애견수제간식 만들기 4 이까꿍 2012/11/01 6,021
171663 한국시리즈 7차전 티켓.. 갖고싶네요 5 웰치 2012/11/01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