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피는 아들

연기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2-10-18 10:44:42

       항시 나가면 혹시나 전전긍긍 혹시 담배 피는거 아닐까

      신경을 쓰고 있는데 밖에서 친구들 만나 담배 피나봐요

     아직 고 1인데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고 부모 마음 애타게 하네요

    담배 피우는 거 안피우게 하면 좋겠는데 아들 대하면 공부도 안하니

   이쁜마음이 안들어 말투도 곱지않게 나가고 아이를  감싸줘야 하는데

  미운감정만 들어요 하지 말라는 짓만 하고 다니니

  청소년 시기가 빨리 지나 갔으면 좋겠어요 언제 쯤이나 지 할일 찾아서

  노력할까요   공부 잘하는 자식을 둔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요

  공부라도 안하면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짓이라도 않하면  좋겠는데

 자식 농사 마음데로 안되어서 우울하네요

IP : 112.171.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8 11:01 AM (211.237.xxx.204)

    사람 욕심은 끝도 없어요. 다른짓은 안하고 너무 공부만 열심히 하는 고1 딸이 있는데
    그래도 성적이 별로라서 저도 속상하고요
    게다가 요즘은 아침에 등교하는길에 잔소리라도 좀 하면 아이가 조금씩 짜증을 낼때가 있어서
    저도 우울해요..
    담배를 핀다니 정말 걱정되고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아이하고 잘 얘기해보시고........ 어린나이부터 담배를 피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해보세요.
    엄마보다는 아빠하고 통하는게 더 많을수도있으니 (아드님이라 하셔서) 아이 아빠한테
    말씀하셔서 둘이서 대화할 시간을 갖게 해주세요..

  • 2.
    '12.10.18 11:08 AM (121.138.xxx.61)

    남편분에게 넘기셔야 하지 않을까요? ㅜㅜ 담배가 그렇게 나쁜데요;;;; 아니면, 친척 아이들 중에서 님네 아이 보다 나이 많은...그러니까 덩치 큰 형님 급은 없나요? 혹은 아는 태권도 사범님 이라던가요....그런 형님들이 출동해서 아이와 면담(?) 좀 하면, 보통 남자애들은 찍 소리 못하던데요;;; 남자애들은 상하관계를 좀 따지는지 이런게 좀 효과가 있더라구요. 대신 위엄(?) 있는 형님급 이여야 해요.

  • 3. 인정
    '12.10.18 11:19 AM (42.98.xxx.2)

    건강에 많이 나쁜거 사실이지만, 고등학생들, 담배 많이 피워요.
    초, 중딩 아닌다음에야 고딩 담배 피우는걸로 자식농사 잘 못했다고 우울해 하실 일은 아니라는..
    그닥 큰 위로는 안되겠지만요..

  • 4. 만두
    '12.10.18 11:26 AM (218.186.xxx.239)

    뻘글인데요... 제가 외고 나와 신촌에 있는 S대 나왔어요... 그리고 지금 7 살난 아들이 있고 해외에서 일합니다. 전 아들이 담배 피는 날이 오면 한번 맞담배를 한번 맞담배를 피고 싶네요. 제가 대학때부터 한 7-8 년 피우다가 끊었는데( 지금 서른 아홉살 쿨럭) 그냥 훈계도 아니요 뭣도 아니라 맞담배 한번 피우면서 너를 어른으로 인정한다. 건강때문에 정말 권하고 싶진 않지만....흡연으로 잃는것도 더 많다는걸 알아둬라... 이러고 싶네요... 정말 뻘글이네요...죄송

  • 5. 만두
    '12.10.18 11:28 AM (218.186.xxx.239)

    그리고 입에서 냄새나서 여자애들이 키스할때 싫어한다... 해주세요... 향수하나 책상에 놔주시구요... 저도 함 2-3 년에 한번씩 다른나라로 출장가면 핍니다...

  • 6. .......
    '12.10.18 12:39 PM (59.15.xxx.46)

    원래 많이 피우다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77 동생이 제일 나빠 11 2012/10/28 6,140
169876 리바트가구 용인공장가려는데요 4 ... 2012/10/28 4,738
169875 엉킨 관계 때문에 힘듭니다 76 .... 2012/10/28 17,322
169874 자기 직업에 만족하는 분들 소개 좀 해주세요... 37 ... 2012/10/28 9,974
169873 방통대 졸업하고 일반대학 편입하기에 어떤가요? 5 알려주세요... 2012/10/28 7,611
169872 마취주사 안먹히는 분들계세요? 5 ... 2012/10/28 1,849
169871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요 ㅠㅠㅠㅠ 6 괴로워요 2012/10/28 3,249
169870 매일 앞산 등산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이밤에 2012/10/28 2,838
169869 식약청, 노바티스 독감백신 수입·공급 중단 ... 2012/10/28 1,367
169868 베란다 바닥 추천해주세요 2 음음 2012/10/28 1,603
169867 20000원...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4 완전초짜 2012/10/28 5,049
169866 휘트니스 강사들은 근육통이 없을까요? 7 운동 2012/10/28 2,715
169865 제가 많이 까칠한건가요? 봐주세요... 13 02love.. 2012/10/28 4,269
169864 중국 상해 항주, 소주.. 여행상품 어떤가요? 5 중국여행 2012/10/28 2,828
169863 혼수 가전 김치냉장고 결제했는데 고민이예요.ㅠㅠ 2 축복가득 2012/10/28 1,509
169862 낙지젓갈하는데 짠기 빼는법이요. 1 낙지 2012/10/28 1,555
169861 독서 안 하는 애들은 공부를 못 하나요? 27 ? 2012/10/28 7,662
169860 신승훈이 노래 진짜 잘하긴 하나봐요 3 울었어요 2012/10/28 2,319
169859 네일만 받으면 손톱 밑에 트러블이 생겨요. 5 네일 2012/10/28 1,123
169858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편이랑 사이좋게 살려면 3 비법좀..... 2012/10/28 3,387
169857 경주의 문무왕릉의 파도는 에너지가 남달라요 2012/10/28 1,447
169856 자녀에게 꼭가르치고 싶은예체능은 뭔가요? 13 gghhh 2012/10/28 3,331
169855 네살 가정식어린이집이랑 놀이학교 ..놀이학교 어떤가요? 3 Yeats 2012/10/28 1,677
169854 나물 데쳐서 냉동 보관한 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4 냉동 2012/10/28 2,374
169853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지금. 보세요. 3 보리밭을 흔.. 2012/10/28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