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애정없는 부모도 있나봐요.

설마했는데...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2-10-16 22:46:32

부모는 다 자식을 사랑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자식이 귀찮고 부모것 뺏어가는 존재라 얄밉고 싫다고 느끼는 부모도 있나봐요.

세상에 그런 부모가 어디 있나?했는데

오늘 뼈저리게 느끼는 사건을 겪었네요.

아까는 많이 서럽더니 이젠 담담합니다.

너무 부모정에 목말라하며 살았나봐요.

 

IP : 1.236.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6 10:47 PM (115.41.xxx.171)

    다섯손가락 아픔이 다 달라요.ㅜ

  • 2. .........
    '12.10.16 10:48 PM (211.179.xxx.90)

    우리 시부네요... 그 얘기 쓰면 소설감인데...아직도 인정받으려고 몸부림치는 남편을 보면 참 안됐죠

  • 3. 저도
    '12.10.16 10:51 PM (110.70.xxx.48)

    부모가 그래요
    주는건 모르고 가져만 갈려고 하는 부모
    자식이 아파도 본인 먼저 챙기라는 엄마
    자식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없는 아버지
    세상엔 좋은 부모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도 있어요

  • 4. Glimmer
    '12.10.16 10:55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덜 아픈 손가락은 있는것 같더라구요...
    덜 아픈 손가락으로 살아온, 잊고 지내던 그 때의 기억이 불쑥 나타나 힘든 때가 있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모든 경우에 다 들어맞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 5. ...
    '12.10.16 11:06 PM (183.91.xxx.35)

    우리아빠요. 주변에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딸 사위들 모함하고 다녀요.
    자기가 엄마 폭력에 바람으로 고생시킨건 다 빼고, 자식들이
    다 나쁜 년놈들이라고 소문내고 다니네요.

  • 6. 울 시어머니ㅜ.ㅜ
    '12.10.16 11:11 PM (211.206.xxx.18)

    저 시집와서 20년 동안 자기 몸만 위하고 사셨어요,말씀도 험하게,인정머리 없이 하시고요

    나는손에 찬물 닿는게 죽기보다 싫었는데 니가 시집와서 다하니 난 손에 물 튀기며 산다ㅜ.ㅜ

    20년 지나도 과도한 자기 사랑에 적응이 안됩니다

  • 7. ㄱㅇㅇ
    '12.10.16 11:14 PM (182.218.xxx.182)

    나쁜 부모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부모 때문에 상처받는 자식도 있구요
    부모복이 없구나 하고 판단되면
    기대를 빨리 버리는 게 상책입니다

  • 8. ㄲㄷㄲㄷ
    '12.10.16 11:20 PM (211.206.xxx.18)

    ㄱㅇㅇ님 말씀이 정말 최선~~~~입니다

    근데 본인이 잘못한건 모르시고 안해준다고 무리한 요구하시니 미칩니다

    서로가 기대가 없어야 될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0 (추천부탁) 까칠한 날 달래주는 음악? 4 제발 2012/11/06 633
173599 어느 모임에서 그닥 친하지 않은 사람 딸이 이번에 수능을 보는데.. 5 고민 2012/11/06 1,874
173598 김지하 시인 변절한게 진짜맞나? 안철수-문재인 지지자 패닉.. .. 7 호박덩쿨 2012/11/06 2,392
173597 딸의 문자.... 39 ..... 2012/11/06 8,825
173596 식탁의자를 바꾸고싶어요. 6 의자 2012/11/06 1,721
173595 이준구교수/과학고 제외한 특목고를 일반고교로 전환한다는 공약이 .. 11 펌글 2012/11/06 1,533
173594 이런경우 집 팔아야할까요?? 1 .. 2012/11/06 1,198
173593 건강검진결과. 우울하네요. 5 혈압140/.. 2012/11/06 2,660
173592 소식 하시는 분 ~ 식신 물리쳐 보신 분 비결 공유 바래요. 8 아아 2012/11/06 2,521
173591 생밤이 너무 맛있네요. 5 햇볕쬐자. 2012/11/06 1,432
173590 나는 총무 스타일....벗어나고파 5 19년째 2012/11/06 1,284
173589 저의 하루 일과ㅜ.ㅜ 8 무기력 2012/11/06 2,344
173588 실내 승마기는 어떤지요? 5 운동하자 2012/11/06 2,567
173587 생리양이 너무 많아 미레나를 해야 할까요? 7 블루 2012/11/06 5,973
173586 화 날때 어떻게 참으시나요? 4 내 마음에 .. 2012/11/06 1,167
173585 스텐냄비 어떤게 가격대비 좋을까요? 5 스뎅 2012/11/06 2,796
173584 택배아자씨.. 문 좀 살살 두드리세요.. 흑흑.. 8 흑흑.. 2012/11/06 1,779
173583 수면조끼가 작아졌는데 4 아까웜 2012/11/06 1,255
173582 친구가 유방암말기에 6 내친구 2012/11/06 5,203
173581 저번에 농협해킹사건요.. .. 2012/11/06 781
173580 남편과 미친듯이 싸워본 적 있으신가요? 2 십면 2012/11/06 1,313
173579 백화점에서 메이커 신발옷 살때 세일기간에 세일 안 하기도 하나요.. 3 ^^ 2012/11/06 1,093
173578 회사를 그만두게 될 것 같아요. 1 .. 2012/11/06 1,195
173577 소아과 옮기면 먹었던 약 내역이 다 나오나요? 4 ... 2012/11/06 1,054
173576 아~ 문재인....[펌] 6 맘아프다 2012/11/06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