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지금 중고등학생이라면 어떤 진로를 꿈꾸고 싶으세요??

..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2-10-16 22:24:16

중2 딸아이를 둔 맘입니다.

아이와 진로를 상의하며 참 회의가 드는 저녁입니다.

아빠는 전문직, 전 사대 졸업후 기간제교사 하다가 접은 케이스인데요.

저나 남편이 아이에게 제시해줄 진로가 너무 편협되고 세계화 추세에

걸맞지 않아 제인생도 되돌아보게 되고 휴우~ 좀 우울해지네요.

게다가 제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 가보니 정말 넓은 안목으로 다른 세상을

준비하며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도 그 세계로 나갈 길을 제시해 주며 살고

있는 분들이 많아 왠지 제가 우물안 개구리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딱히 방향을 제시해줄 능력도 안되고....

 

만약 82쿡맘님들께서 중고등학교로 돌아가신다면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진로로 어떻게 인생을 살고 싶으세요?

 

알고계신 주변분들 얘기도 좋고 본인들의 얘기도 좋고 들어보고 싶습

니다.

 

 

  

IP : 118.37.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0.16 10:31 PM (122.32.xxx.11)

    저는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는데요. 형제도 많고 집안 분위기가 그쪽은 안 된다 하셔서 인문계열 대학원 다니다 결혼해서 전업입니다.
    어차피 전업주부인데 굳이 가방끈이 이렇게 길 필요 있었나 싶기는 해요 가끔요.
    초등학생이라 아직 심각하게 고민은 안 해 보았는데요,
    첫애가 사진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밀어줄 생각이에요.
    둘째는 생물학자가 되고 싶대요.
    막내는 아무 생각없구요.

    전 고등학교때로 간다면 원예학과나 조경학과 가고 싶네요^^

  • 2. ....
    '12.10.16 10:33 PM (220.82.xxx.154)

    저는 죽어라 미친듯이 공부해서 약대갈꺼예요.
    지방 어디든. 상관없어요.
    약사자격증 있어서 오전에 잠깐 일하고 오후에 아이보는 엄마들 너무 부러워요.
    어느때든 취업 가능하고.

  • 3. ...
    '12.10.16 10:40 PM (110.70.xxx.246)

    초등학교 교사요

  • 4. dd
    '12.10.16 10:43 PM (124.50.xxx.77)

    전 승무원요 90년도 입사해서 10년 정도 근무 지금도 공항에가면 옛 생각이 나요 세상을 넓게 보고 많은 사람
    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워요.

  • 5. 초등교사요
    '12.10.16 10:54 PM (118.33.xxx.13)

    솔직히 이거 능가하는 직업 존재하지 않아요

    삶의질+노후연금+칼퇴근+방학..적당한 월급..

    돈을 왕창벌면 삶이 없고
    돈을 못벌면 미래가 없고

    균형이룬 직업은 초등교사만 있는것 같아요..

    집안이 잘살면..초등교사하면서 방학때 놀러가고...5시 칼퇴근하고..취미생활하고..그러고 싶네요

    살다보니 돈이 다가 아니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낌

  • 6.
    '12.10.16 11:01 PM (122.40.xxx.41)

    여행작가요

  • 7. ..
    '12.10.16 11:18 PM (61.105.xxx.174)

    저는 기술을 배워 장인이될거예요
    나중에 남는건 기술이더라구요

  • 8. 푸르른
    '12.10.17 1:17 AM (39.113.xxx.185)

    가전제품 수리나 인테리어 공사 하고 싶어요
    노가다 체질인가봐요
    전직 공무원인데, 하고 싶어 한 게 아니라 그냥 밀려서 한 거 같아요
    다시 태어나면 하고 싶은 일 해 보고 싶어요

  • 9.
    '12.10.17 2:30 AM (119.71.xxx.74)

    예고진학해서 미대요 부모님반대로 못갔어요
    성적이랑 실기좋아 장학금도 보장되었는데 흑 살면서 젤 후회되요 조르기라도 해볼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7 디자인계통에 계신분들께 여쭈어요 2 좋은아침 2012/11/02 1,230
173586 빌려간지 오래된 돈 얘기꺼냈다가 폭언 들었어요... 11 나비 2012/11/02 5,055
173585 실크벽지 비슷한 합지벽지도 있나요? 1 plop 2012/11/02 1,738
173584 한국에서 화교들의 위치 어느정도인가요? 7 생각하게됨 2012/11/02 1,924
173583 로봇 물걸레청소기 스쿠바 사셨던분.. 여전히 잘 쓰세요? 3 줌마렐라 2012/11/02 1,329
173582 아이 쉐도우 추천해주세요 3 추천요 2012/11/02 1,873
173581 미용실가서 고데? 드라이?? 그걸 뭐라고 하죠?? 4 미용 2012/11/02 1,670
173580 오토오아시스 자동차정비 직원 구해요 카센타 2012/11/02 1,234
173579 자기 자식을 너무 챙기는 엄마 어때요? 16 --- 2012/11/02 4,013
173578 추운 집 해결책이 없을까요? 난방 텐트 써보신 분... 10 겨울 걱정 2012/11/02 9,088
173577 호칭 문제 23 삼키로 2012/11/02 2,319
173576 석고붕대하기 전에 통깁스할때 입원해야할까요? 들빛 2012/11/02 1,339
173575 네살아들 때문에 미치는줄알았어요 3 ㅜ ㅜ 2012/11/02 1,647
173574 벌써 크리스마스트리 설치한집 있으세요?? 8 2012/11/02 1,466
173573 이런 남편두신분 손 번쩍 들어봐요. 3 --- 2012/11/02 1,404
173572 국민 68% “투표시간 연장에 동의”… 젊을수록 찬성률 높아 2 샬랄라 2012/11/02 812
173571 개쓰레기들이 어디서 교사를 하겠다고... 24 이런,, 2012/11/02 4,828
173570 바비브라운 브러쉬 일반 화장품과 진짜 다른가요? 10 바비 2012/11/02 4,078
173569 중학생 아이 영어학원이요 3 ... 2012/11/02 1,649
173568 [엄마인 분들께 여쭙니다~] 초3인데 오늘 초경을 한거 같아요... 28 심란한 엄마.. 2012/11/02 9,076
173567 '김재철 청문회', 야당 단독 의결 8 샬랄라 2012/11/02 923
173566 중국,대만 이어 필리핀도 농심라면 회수조치 기린 2012/11/02 612
173565 형제들은 다 이렇게 싸우나요?..... 7 속상한 맘 2012/11/02 1,804
173564 지적장애인의 성 9 부엉 2012/11/02 4,402
173563 슈스케 정준영한테 훅 빠져서 오늘하루 12 갑자기 ㅜ 2012/11/02 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