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제 아이 칭찬합니다

냐옹닷컴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2-10-16 15:47:26
초등학교 이학년 남아입니다 ^^
새벽에 일어나서 6시부터 1시간동안 운동하고 학교갑니다
운동을 잘해야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인기가 있길 원하는데 없습니다 ㅎㅎ)
작년 9월부터 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킨 적도 없는데 혼자서 한지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
제 자식이지만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ㅠㅠ
전 건강이 안좋아서 운동해야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안하거든요 OTL

물론 운동신경이 너무 없어서 저렇게 열심히 해도 운동을 잘하게 되진 않았구요 덕분에 체력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키 작은걸로 스트레스받아 하길래 한의원 갔더니 한의원샘이 원래 잘 안크는 체형인데 30분에 3000개씩 줄넘기하면 키큰다고 말씀하신 뒤로는 자기 전에 30분씩 줄넘기도 합니다
첨엔 1500개씩 하더니 지금은 2000개씩 하네요

정말 제 자식이지만 어떨땐 존경스럽습니다 ^^;
IP : 175.22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6 3:51 PM (58.236.xxx.74)

    의지가 굳은 아이들이 있나봐요, 저는 줄넘기는 정말 괴롭고 외로워서 못하겠던데.
    운동신경없어도 운동 즐기면서 하면 그래도 탄탄한 몸은 되더라고요.

  • 2. 바스키아
    '12.10.16 4:01 PM (118.41.xxx.62)

    죄송한테 무슨 운동을 하고 있나요.. 줄넘기 말구요.. 저도 딸아이랑 운동을 하고 싶은데 줄넘기 말고 아침에 뭘할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수영장을 가려니 둘다 비염이 심해서....

  • 3. ..
    '12.10.16 4:02 PM (125.128.xxx.145)

    혹시 취침시간도 알수 있을까요?
    우리 딸은 7시에 일어나거든요
    6시에 일어나서 워밍업 좀 해놓으면 소원이없겠어요.ㅋㅋ

  • 4. 정말
    '12.10.16 4:09 PM (203.233.xxx.130)

    무슨 운동을 하나요?
    아이가 대단하네요.. 그 시간에 밖은 또 추울텐데요..
    의지력이 대단합니다

  • 5.
    '12.10.16 4:23 PM (125.187.xxx.175)

    대단한 아이입니다.
    뭔가 마음 먹으면 이뤄낼 아이네요.
    이 아줌마가 칭찬 듬뿍듬뿍 보낸다!!!

  • 6. 냐옹닷컴
    '12.10.16 4:44 PM (119.149.xxx.232)

    처음에는 근처 산에 가고 공원 몇바퀴씩 돌고 하더니 몇달 지나더니 선생님 붙여달라고 들들 볶더군요 --;;;
    그 선생님과 이것저것 하나봅니다;;;

    그렇지만 행동이 너무 굼뜨고 느려서 담임선생님의 미움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4월엔 제가 불려가기도 했습니다 아흐흑 생각하니 또 속상하고 슬프네요 ㅠㅠ

  • 7. 냐옹닷컴
    '12.10.16 4:45 PM (119.149.xxx.232)

    취침시간은 8시에서 8시 30분 사이입니다 ^^;

  • 8. 그럼
    '12.10.16 4:53 PM (203.233.xxx.130)

    아침 이른 시간에 선생님 개인으로 한시간씩이요?
    그럼 비용이 비싸지 않나요??
    남자아이들은 보니까, 축구 주말에 하는거 꼭 넣어주세요.. 특히나 좋아하더라구요..

  • 9. 냐옹닷컴
    '12.10.16 4:59 PM (119.149.xxx.232)

    네 비싸죠 ㅠㅠ
    개인레슨시키기 싫어서 이주간 싸웠는데
    꼭 해야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울 아들은 학원을 안다녀서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 보낸다 생각하고 시키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 어흐흑 -_ㅜ
    축구도 시켜봤는데 자기가 넘 못하니까 잘하게 될때까지 선생님이랑 연습한 후 짜잔~하고 등장할 거라고 그만뒀습니다 니가 그렇게 발전하는 동안 걔들은 발전안하냐 어흑 생각이 짧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68 층간소음이 또 시작될런지.. 1 ㅜㅜ 2012/10/16 1,209
165267 신고 어떻게 하나요? 1 건의사항 2012/10/16 706
165266 시댁생활도 사회생활만큼 어렵네요.. 19 사과 2012/10/16 6,798
165265 화장하니 생각나는데, 얼마전 백화점 매장의 남자직원이 2 ㅋㅋ 2012/10/16 2,523
165264 장터 쿠키님 9 ,,, 2012/10/16 1,917
165263 종편 계속 '0%대 시청률', 광고매출 급감 8 .. 2012/10/16 1,603
165262 (굽신굽신..)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좀 알려주세요 .... 5 ........ 2012/10/16 1,013
165261 좋은 고기 구입처 공유해주실 분 없나요? 1 꾀꾀 2012/10/16 920
165260 고1남학생인데 자꾸 무릎이 아프다고 해요ㅠ 7 멘붕 2012/10/16 2,737
165259 김치볶음밥은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30 아니 2012/10/16 4,793
165258 맞춤범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12 ㅡㅡㅡㅡㅡㅡ.. 2012/10/16 1,261
165257 30살 넘어서 지능검사 하는 것 의미가 있을까요? 7 지능검사 2012/10/16 3,417
165256 관계중심적 사고는 여성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베르누이 2012/10/16 962
165255 월세만기가 11월 19일이라면 계약기간 정확히 맞춰 이사나가는 .. 1 ... 2012/10/16 1,273
165254 나만보면 바빠 죽겠다는 사람.... 8 피곤 2012/10/16 2,075
165253 영주 부석사 은행나무길.... 1 .. 2012/10/16 2,643
165252 맞춤법에 관한 제안입니다. ^^ 25 애정남 2012/10/16 1,741
165251 혹시 초등2학년 태권도복과 검정띠 구할 수 있을까요? 양파공주 2012/10/16 574
165250 신용보증재단 햇살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몰랑이 2012/10/16 1,690
165249 MB 큰 형님, 출국금지 전날 출국…논란일 듯(종합) 본문MB .. 1 존심 2012/10/16 957
165248 멸치 말려서 쓰는거에요? 3 2012/10/16 841
165247 김밥 속에 김치를 어떻게 해서 넣어야 맛있을까요? 11 *.* 2012/10/16 2,577
165246 mbn 신규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 제작진 입니다 5 gowl 2012/10/16 1,443
165245 털어놓고 싶어요.. 43 요조 2012/10/16 18,999
165244 계좌 잘못 찍으면 잘못 송금될수있나요? 2 dav 2012/10/1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