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1~2년동안 그냥 흰쌀밥만 먹어오다가
현미밥이 그냥 쌀밥에 95% 영양이 있다는걸 알고는 쌀 한톨도 넣지않은 현미밥을 지어 먹기 시작했어요
먹은지는 2년정도 되었구요.. 발아현미+찰현미+흑미 를 7:2:1 정도의 비율로...
젤 처음에는 먹기 싫었죠 ..소화도 잘 안되고 ..까슬까슬해서요..
그래도 참고 먹으니 지금은 익숙해져서 힘든 느낌은 없어요 ..그냥 몸에 좋으려니 하고..
얼마전 아침마당이라는 프로에 어느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시는걸 들었는데
교수님께서 참 재밌게 말씀도 잘하시고 유익하더라구요
계속 듣고 있는데 ...하시는 말씀이..
현미밥이 쌀밥에 비해 95% 영양이 있어서 현미밥을 권한다..
다만 현미밥을 한번 먹고 50번 가량은 씹어야 하며
국과 같이 먹으면 씹지 않고 그냥 넘기기때문에 더 나쁘다 ..라고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러니까 현미밥 한술 먹고 50번 가량 씹고 ..국이든 반찬이든 먹고..이렇게 하라는 건데..
요즘 바쁜시대에 그렇게 천천히 먹을리도 없겠거니와...
지금까지 2년동안 참고 먹은게 다 ..수포로 돌아가나 라는 생각도 갑자기 들면서...
앞으로 어떻게 밥을 지어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여쭈어 봐요...진짜 현미밥 을 쌀밥 먹듯 하면 안되는건가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