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피아노 치는 소리가 넘 싫어요

미안해라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2-10-15 11:45:04

다른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애들이 피아노를 안쳐서 고민이라는데

우리애들은 정말 수시로 칩니다.

자랑아니구요

학원 다닐때는 그렇게 열심히 안치더니 오히려 안다니는 지금

그렇게 열심히 칩니다.

이루마곡 왠만한거 편곡한 악보보며 치거드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너무 듣기 싫다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그만치라하네요

아름다운 선율이 느껴져야하는데 소음으로 느껴지니 제가 이상한거 맞지요?

피아노 치면 살며시 문닫고 오거나

시간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그만치라고 합니다.

애가 서운해하는게 느껴지네요

전 왜 그런걸까요

 

IP : 121.127.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10.15 11:48 AM (112.149.xxx.111)

    피아니스트가 쳐도 계속 치면 듣기 싫어요.
    사일런트 달아 스피커로 소리 작게 만들고 치게 하거나
    디피로 사줘요.
    방문 닫고 작은 소리로 치라고.

  • 2. dma
    '12.10.15 12:06 PM (175.113.xxx.158)

    저두요.
    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도 있지만 피아노소리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전 나중에 디지털 피아노로 사놓으려고 해요.
    볼륨조절 및 이어폰 사용이 되니까요.

  • 3. ...
    '12.10.15 12:22 PM (218.52.xxx.119)

    에효.. 저도 공감.
    좁은 집에 디지털 피아노 이어폰 쓰고 쳐도 쿵쾅쾅 소리 다 울리니까요.
    울 아들이 저의 피아노치는 남자에 대한 로망을 완전 깨부셔 버렸어요~ 너무 오래 치니 힘듭니다.
    좁은 거실에 옆에서 쿵쾅대니 티브이 보기도 힘들고..
    제 아들은 왠만한 듣기좋은 곡은 안치고 라벨이니 스트라빈스키니.. 치기 어렵고 듣기 힘든 곡만 골라쳐서 더 힘들어요.ㅠㅠ
    음악에 조예가 아예 없는 엄마를 만난게 저 녀석에게도 불행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33 ..이런거 참 부끄러운데요...나이가 먹으니..몸매가..이쁘지 .. 3 부끄부끄 2012/10/16 2,815
165032 pet촬영하고 아이참 2012/10/16 944
165031 로이킴 너무 멋있어요 ㅜㅜ 7 아줌마 2012/10/16 1,851
165030 밑에 글 보고...전 남잔데 가끔 지나가는 여자들 보고.... 1 2012/10/16 993
165029 복수하면 속이 시원할까요? 13 상처 2012/10/16 3,971
165028 딱히 돈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일,일! 2012/10/16 819
165027 블록커스 투고, 오리지널... 어떤거 사야되나요? 보드게임 2012/10/16 557
165026 법은 시스템입니다... 왕조가 안좋은건... 8 루나틱 2012/10/16 854
165025 ‘노크 귀순’ 파문 어디까지 … 거짓말이 자초 6 세우실 2012/10/16 1,250
165024 교사끼리 짜고 학생에게 시험문제 유출…'충격' 2 샬랄라 2012/10/16 1,099
165023 오십견 완치되신분 계세요?? ㅠㅠ 23 ㅁㅁㅁ 2012/10/16 6,682
165022 목욕탕 얼마나 자주가세요? 5 ,,, 2012/10/16 1,593
165021 우리집이 화수분이냐!! 11 그냥 속풀이.. 2012/10/16 2,585
165020 집수리동안 이삿짐 보관 어디다 하시나요? 2 지민엄마 2012/10/16 2,304
165019 코스트코, 이젠 막 질리려고 해요 6 .... 2012/10/16 2,639
165018 서울시 코스트코... 둘다 찌질합니다.. 13 루나틱 2012/10/16 1,637
165017 차범근,김기덕,문재인 2 2012/10/16 2,017
165016 용도변경땜에 걸려서 벌금내는 경우 많나요?? .. 2012/10/16 606
165015 장모님께 선물하려… 가로수 뽑아가 1 호박덩쿨 2012/10/16 1,369
165014 디카로 찍은 사진 스마트폰번호만 가지고 보낼수 있나요? 3 가을 2012/10/16 1,069
165013 입병에 좋은 것들 알려주세요! 다 해볼 거예요! 23 ㅠㅜ 2012/10/16 8,736
165012 밤 12시 넘어서까지 빨래하는 것 1 짜증나 2012/10/16 774
165011 머저리같은 특검 이상은 벌써 해외로 도피했네요. 7 짜증 2012/10/16 1,071
165010 결국 박원순 시장 완패로 끝날거에요 16 데칼로 2012/10/16 1,814
165009 저도 저희 아이 칭찬 2 다정한 2012/10/16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