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이 대선출마 명분으로 밝힌 걸 보니까 '진보적 정권교체'네요.
그런데 심상정씨야 어차피 12월초쯤 되면 야권단일후보 밀어준답시고 중도 사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때 그랬듯이 말이죠.
심 후보가 사퇴를 안하고 완주를 한다고 해도 야권 지지자들이 그걸 그냥 놔두지도 않을테고 말이죠. 그렇다고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해서 심상정이 안철수나 문재인을 제끼고 단일후보가 될 확률은 0%에 가깝죠.
어차피 사퇴할거면서 뭐하러 저런 거창한 수식어를 붙히면서까지 굳이 출마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부터 안철수나 문재인 선거캠프에서 뛰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