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최근들어 동네에 친한 선후배랑 게모임을 하는대요..
괜시리 서글퍼서 글올립니다.
성격이 긍정적이고 매사에 밝은편이라..주위에서 인기도 만치만..
편안한 성격탓에 살도 좀 쪗네요.
그냥 통통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살앗네요.
그런데.게모임을 나가보니..알겠더라구요,,
제가 좀 뚱뚱하다는걸요.
어찌그리 날씬들한지..뭘먹기는 먹는지..옷을입어도 테가나고..
자꾸 내 모습과 비교하게 돼네요..
그렇타고 게모임을 안나갈수도 없구요..
게모임을 갓다오면 괜시리 우울하네요..
저번에는 나이트 갔는대요..
웨이터가 제 손목만 안잡더라구요..
조금 창피했습니다..
그런대요..그런애들은 거의 살림안하구 자기몸 치장만 하구 사는 애가 더 많아요..
제가 옆에서 지켜본 결과에요..
저는 가정만 잘지키면 됀다구 생각하면서 살았는대..
요즘들어 내가 잘못생각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글보고 욕하실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감수하고 글올립니다.
게모임을 탈퇴할까요..?
아님 제가 생각을 바꿔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