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대단해요
등등 많자나요
전 좀늦게결혼했는데 두번본사람이
왜 늦게했냐고 대뜸 물어요 글구 애는 언제나을꺼냐고 그나이에 병원먼저가라고
참나 왜 이런성향이 울나라사람한데 만 유별난거죠
원시 씨족 사회도아니고
1. 저는
'12.10.13 1:29 AM (219.255.xxx.221)쌍둥이맘인데,
첨 본 사람도 물어요. 시험관 했냐고...
공원이서,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겪는 일이네요. ㅠㅠ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ㅠㅠ2. 물고기
'12.10.13 1:29 AM (220.93.xxx.191)저도 그소리 아~~~~주 많이들었어요
애 낳아보세요
나이도 있는데 바로 둘째낳아라
왜~안갖냐등등 또 얼마나 말이많은데요-_-^3. ...
'12.10.13 1:35 AM (122.36.xxx.75)저도 첨본 사람한테 들었어요 그러면서 본인얘기는잘안할려고하는..
이런일에 오지랖떨지말고 사회에 소외된사람들에게 관심좀가져주지...4. 연년생 딸 둘인데..
'12.10.13 1:36 AM (220.85.xxx.55)애들 데리고외출하면 혀 끌끌 차면서
아들 없으면 젊을 땐 괜찮아도 나이들면 남편이 꼭 바람핀다고 친절히 알려주는 할머니들 많았습니다.
애들이 다 크고 나니 요샌 그런 소리하는 사람 없어서 좋네요.5. ㅎㅎ
'12.10.13 1:36 AM (121.174.xxx.40)오히려 역공하세요.
왜 늦게 결혼했냐하면 늦게 하면안되요? 그 쪽은 언제 하셨는데요?6. ....
'12.10.13 1:39 AM (211.246.xxx.240)저는 애 하나낳고 초등 입학....같은반.학부모가 혹시 무슨.문제있냐고 왜 둘째를 안낳았냐고...자궁이라도ㅠ들어냈느냐는듯.묻더군요..어이가.없어서...그럼 넌 왜ㅠ셋째.안낳고 둘낳고 말았냐 하고 싶다근요..
7. 저는
'12.10.13 1:39 AM (118.103.xxx.41) - 삭제된댓글결혼했는데 왜 애가 없어요? 피임해요? 라고 묻던 찜질방 직원 아주머니.......도 있었어요.
8. ㅁㅁ
'12.10.13 1:43 AM (118.176.xxx.121)대부분 가깝지 않고 처음 보는 경우가 그런 얘기 물어보는데 거침이 없죠.
참 예의란걸 몰라요.9. ....
'12.10.13 1:48 AM (175.117.xxx.210)맞아요~ 맞아요~ 진짜 얼굴에 대고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 남이사~ "
10. ..
'12.10.13 3:02 AM (175.197.xxx.100)저희 도우미 아주머니 아들만 셋인데요
박근혜 시집못가 불쌍하다고 난리..;; 안철수 딸만 하나라고 안됐다고 난리;;11. 롤리폴리
'12.10.13 4:37 AM (182.208.xxx.196)한국적인 정의 정서와 오지랖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죠..
메인스트림 정서를 생각하면 받아들이는 쪽에서
정서적 선택을 해야할듯.12. 저는
'12.10.13 10:52 AM (125.135.xxx.131)여기서 오지랖 있는 거 민폐라는 거 깨닫고 조심하게 됐어요.
내 마음은 관심이지만 남들은 상처가 될수도 있는 거고..
저는 듣기 싫은 말이..
아들 둘 보면 보기 좋다 그러면 될 것을..딸 없어 어쩌냐 이런 말요.
아무 상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