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3 학부모였었지만 솔직히 제 정보력이 부족해서 애가 스카이 못들어갔다고는
생각 안들거든요.
바로 그것이 저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저도 고3 학부모였었지만 솔직히 제 정보력이 부족해서 애가 스카이 못들어갔다고는
생각 안들거든요.
바로 그것이 저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에 잘하는 애는 별로 부모의 정보력 같은거 좌우하진 않고..
한 중상위나 상위중 좀 하위권(대략 2등급 초반인 5% 내외)
애들은 부모의 정보력이 엄청 중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발빠르게 움직인 부모들은 확실히 아이들이 좀 더 상향된 학교 가긴 하더군요.
뭔 특례 이런거 이용도 잘하고요...
정보가 필요하다기 보다 그 과정까지 순간순간 정보력이 필요는 해요
근데 어차피 수능을 0,5% 내로 보는 애들은 어찌됐든 해낼 아이들 같구요
제일 안 좋은게 2-3등급 하는 애들 엄마가 귀 얇은 경우죠
정말 과외비 천만원 들이붓는 집 있어요,근데 성적 하나도 안 오르고 애가 혼자 공부할 시간도 없이 몰아치기만 하더라구요
정보가 정보로 살아남으려면 엄마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고
아니면 모르느니만 못할수도 있어요
그렇게 믿게 부추기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속설 만들어서 장사하는 장사치들이 있지요.
이거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자식한테 해줄 수 없는 부모는 예전이라면 느끼지 않았을 죄책감까지 덧붙여주니까요.
학업 성취는 철저히 학생 개인의 문제이고,저도 k대 졸업했지만
제 어머니는 그런데는 관심도 없었어요.
설령 엄마 치맛바람으로 억지로 들어온 애들은 대학 들어가서도 과외받던데요.
그런 애들이 제대로된 사회생활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네요.
항상 주눅들어 있던 모습은 기억납니다. 어머니들 제발 자식 가만히 내버려 두셨으면 좋겠어요.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겁니다. 엄마가 옆에서 왜.....
스카이 갈 정도의 아이는 아이스스로 알아서 정보 찾아요.
그 아래 아이들은 부모의 무한한 지지(돈이든, 정보든, 심리적 정서적 지지든)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다르겠지만 엄마의 정보력이 있다면 아이가 좀 수월할거에요
저희 아이는 엄마 정보력 없이 원글님 말씀하신 대학에 들어갔어요
나중에 알았죠 수능이나 내신공부하기도 바쁜데 수시준비까지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학교나 부모가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아이에 짐을 조금은 덜어줬을텐데.. 많이 미안합니다
지나고 보니 엄마의 정보력이라는거..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꾸준히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어느정도 길이 보여요..
보통 똑똑한 아이들은 자기가 알아서 잘하던데.--;;; 그게 아니라면, 엄마 도움이 필요하겠죠
아니요.
서울대 다니는 시누이 아들이나 고려대 다니는 형님 아들이나
엄마들이 그저 밥 맛있게 해주고 그것 밖에 없었어요.
지금도 저에게 맨날 해주는 조언이 다 필요없어.
스펙, 정보 다 필요없고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 입니다.
특히 서울대 다니는 녀석은 학원 안다니고 오로지 인강으로만 공부 했는데
인강 등록한다고 하면 그거 결제 해준 거 말곤 없어요.
대신 ..님 말씀대로 심리적 지지는 저희 형님들 짱이었습니다.
애들이 집에 오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으니까요.
엄마의 정보력이 있으면 수월하긴 해요.
물론 공부는 애가 하죠. 엄마가 정보력도 있고 열정도 있는데, 애가 공부 안하면 그건^^:; 싸움나죠 뭐.
저 같은 경우는...일단 미리 알아둡니다. 애 한테 이야기 해 줍니다.
이런 저런 한 방향이 있다. 너가 나아가고 싶은 길이 있느냐...그 길로 가려면 이런 저런 한 공부를 어느 정도 까지 해 놔야 한다. 하겠니? 하고 물어봅니다.
너가 하겠다고 하면 엄마도 최대한 그 쪽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오겠다, 대신 너도 그에 맞게 약속대로 공부 해야 한다...
저는 이정도까지 해요. 애도 물론 알아보지만, 애는 아무래도 공부에 더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엄마가 같이 봐주는게 여러면에서 더 좋긴 하더라구요.
저희 애는 엄마의 정보력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하곤 해요.
결국 대학 전형에 필요한것을 미리미리 구색맞춰놓는것을 거의 의미하는것이겠나요?
그런것은 상당히 저학년부터 미리 방향을 정해야 되는것 같더라구요.
'대입 10년대계'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는지요.
수능 성적 위주로 하는 정시에는 그야말로 대박을 바라거나 아니면 인터넷 입시사가
해 주는 점수 나열식.
대학전형은 정권바뀔때 마다 바뀌어요.
사람일 예측할 수도 없고 아이도 결국 타인인데 남 인생 10년을
미리 재단해서 너는 이길을 가라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엄마의 교만이고 오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스스로 찾게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까지가 부모의 몫이지 이거해볼래? 저거해볼래?는 반항심만 부추기는 꼴이이죠.
저희 조카들 다들 수시로 갔는데 중학교 때까지 서울대, 고대 근처에도 못 갈 성적이었어요.
강북 골짜기에 있는 중학교에서 잘해야 반에서 5~6등이었어요.
저희 집안 분위기가 공부 강요 안하는 분위기라 집안 행사에 고3들도 안빠지고 참석했고
다들 공부 열심히 해라 보다는 쉬엄 쉬엄 해라.
공부 잘한다고 인생 성공하는 거 아니다라는 이야기들 많이 해줬구요.
그래도 지들이 목표 세우고 공부해서 가던걸요.
특별히 뛰어나고 잘난 아이들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에요.
지금도 저희들끼리 앉아서 하는 말이 맨날 할아버지 재력, 엄마의 정보력 어쩌고 해도
역시 성적이 제일 중요하구나 입니다.
부모가 너무 정보력이 없으면 어찌 되는 줄은 압니다.
아는 지인. 정말 천재다 싶은 분인데
가난한 집, 정보력 전혀 없이 아이에게 무조건 맡기는 부모 밑에서
그저 단과반 학원 한개 다닌 게 전부인 채로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진학.
평범하게 기업에서 일하며 사시는데
제가 옆에서 보기엔 저 분 집에서 조금만 뒷받침 해줬어도
아니 이런 대학이 있더라 길만 조금 알려줬어도 인생이 달라졌을 분입니다.
그 분을 보며 항상 생각하죠. 부모로서 내가 내 아이에게 해줘야 할 역할을.
너무 많은 정보를 주워듣고 와서 무분별하게 이리저리 휘둘려도 안되겠지만
아이에게 무조건 맡겨두고 네인생이다... 이러는 것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메가의 손 그분은 수많은 수험생을 봐 왔지만 최근 몇년간 엄마들의 정보력 타령은 의미가 없더라 뭐 그런거 같던데 겪어보질 않아서 뭐라 하진 못하겠네요.
아주 바닥을 조금 올려서 보낼수는 있지만 sky를 정보력만으로 넘보기에는.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에는 정보력이 딱히 도움이 되질 못했어요.
서울대 지균 한 끗 차로 떨어지고 정시로 들어간 케이스라
그저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뿐이었네요.
나름 스펙도 좀 모았는데 정시로 들어가니 무용지물....
정보는 참고 사항이지요. 고등학생정도 되면 엄마의 입김은 소용 없어요.아이가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거지요.
아이가 자지고 있는 역량이 중요 한거죠 .엄마는 맛있는 거 해주면서 아이가 지치지 않게 도와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해요.
근데 정보력이라는게....어떤 정보인가요?
어느대학 수시에 뭐가 필요하다, 어느학원이나 과외샘이 좋다더라 이런거 맞나요?
인맥이 중요한지,,,, 전 친화력부족형이라 좀 걱정되는데 ㅠㅠ
두 아이가 신촌 y대에 다닙니다.
정보력이 많으면 시행착오가 줄어든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가 목표를 찾아 열심히 해야겠지요.
우리 애들은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아요
남매 둘 신촌으로 다니는데요.
지들이 다 알아서 합니다.
입시 설명회 등등 쫒아다녀봐야
엄마의 만족....
밥이나 맛있게 해줬어요.
애들 수시 쓸때 전국에 내 아이에게 유리한 학교와 학과 ,갈 수 있는 학교와 학과를 찾기 위해서 거의 한달 이상 컴퓨터에 메달려서 살았어요. 애들 수능 공부 하느라 컴퓨터 잡고 시름할 시간 없었고요
대충 10군데 정도 간추려서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지원했어요.
부모가 도와 주지 않으면 애들 정보 별로 없어요. 학교에서 11시 넘어서 집에와서 간식먹고 다시 공부해야 하는데 언제 수시 지원 학교 찾아볼 시간 있나요. 담임샘들도 거의 니들 알아서 학교 지원하는식이라 기대 하기 어렵고 고3 되기 전에 입시사정관제도에 필요한 자료와 경험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것이고요
답글에 애가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는 분들 요즘 입시를 알고 하는 말 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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