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즘 병인가 봐요. 집고치고 싶어 미치겠어요.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2-10-11 22:15:10

전세 산지 2년째인데요.

제가 갖고 있는집은 매매로 내놓은지 2주일 되었고요.

 

사고 싶은 아파트가 있는데

어서 팔려서 그 아파트 사서 싹 고쳐서 살고 싶어.. 미치겠어요.

 

맨날 아파트 시세 검색하고요.

어떻게 고칠지 서치 하고 있고요.

이미 가구 배치와 방 배정은 다 끝났어요.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갖고 있는 집 월세 받고 있고,

지금 집은 전세로 잘 살면 되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올초부터 자꾸 큰집으로 이사가는 꿈을 여러번 꾸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세 살고 있는 집 주인이 집을 내 놓고 사람들이 보러 오면서

뒤숭숭하더니

매일 주방은 어떤걸로 바꾸고, 바닥은 화이트 대리석으로 할지 아님 화이트워쉬 마루바닥으로 할지

아님 오크색으로 할지 그걸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

 

병인것 같아요.

정신차리게 좀 혼내주세요. T.T

 

주방은 화이트와 따뜻한 브라운 계열로 하려고요.

너무 구닥다리로 보이지만 그게 제일 나을것 같아요.

 

아직 갖고있는 집은 보러온다는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IP : 221.146.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반대
    '12.10.11 10:31 PM (182.222.xxx.9)

    혼내긴요...전 님같은 바지런한 성격이 부럽습니다.
    지금 저도 새로운 집으로 이사온지 일주일 됐는데요..
    이사전부터는 물론이고 아직도 어찌 꾸미고 어찌 배치들 하고 이런것들이 이렇다하게 없어요..
    이사하고 새로 가구들 사려고 다 버리고 왔던지라 수납은 아주 턱없이 부족한데
    알아봐야지 하면서도 차일피 미루는중...
    시계 하나 사는거조차 이리 힘드는데 가구며 가전들 어찌 살런지...ㅠㅠㅠ
    에너지 넘치시는분들 정녕 부러워요~~

  • 2. ㅇㅇ
    '12.10.11 10:38 PM (110.13.xxx.195)

    전세집 도배 새로 하기만 하셔도 기분이 달라지실텐데

  • 3. ㅎㅎ
    '12.10.11 11:11 PM (114.201.xxx.180)

    부럽습니다..예쁜집에 .. 우아한 모습 그려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9 Sbs새로하는. 드라마, 무슨 성형귀신들 모음인가요. 7 허참 2012/10/11 4,034
163368 요새 트렌치코트 입나요? 2 조언 2012/10/11 1,824
163367 착한남자 보다 신기한것 신기 2012/10/11 1,372
163366 일반의사 페이닥터랑 한의사 페이닥터랑 비슷한 연봉 수준인가요? 6 닥터 2012/10/11 12,751
163365 그거 이름이 뭔가요 4 생각이 안나.. 2012/10/11 1,237
163364 슈스케에서 홍대광 응원하시는분 없나요? 8 홍대광 쪼아.. 2012/10/11 1,873
163363 단어는 원래 상황별로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루나틱 2012/10/11 1,253
163362 아이가 온 이불에 매직으로 낙서해놨어요ㅠㅠ 18 나도엄마 2012/10/11 2,912
163361 이혼시 남자가 양육권 가지는 경우.재산분할 아시는.분? 17 고민 2012/10/11 4,565
163360 급질! 아이가 두드러기로 괴로워합니다.. 19 ㅜㅜ 2012/10/11 3,555
163359 연가시는 동물인가요? 곤충? 식물? 알려주셔요 대기중 3 ㅎㅂ 2012/10/11 1,246
163358 프랑스 니스에는 정녕 고야드매장이 없는건가요?ㅠㅠ 4 고야드 2012/10/11 4,425
163357 웃는 낯에 침뱉지...소리나는대로 12 ... 2012/10/11 1,819
163356 문화센터 4 아기들 2012/10/11 633
163355 임신 말기 골반통증이 심합니다. 13 통증 2012/10/11 10,246
163354 중국- 수술 후 콩팥 없어져... 1 엽기나라 2012/10/11 1,588
163353 장기 저성장이 본격적으로 예견되는군요 1 ㅠㅠ 2012/10/11 1,051
163352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보신 분..(스포 약간) 5 감정의 방향.. 2012/10/11 1,710
163351 흰머리 고민에 하루를 다보내네요ㅜㅠ 8 ㅇㅇ 2012/10/11 2,569
163350 82님들의 오늘의 닉네임은 무엇인가요? 19 수다수다 2012/10/11 1,397
163349 형제나 남매... 다섯살 터울, 잘 어울려 지내나요? 11 여쭐게요 2012/10/11 4,667
163348 14개월된 딸아이...아기띠를 살까요 말까요... 9 사까마까.... 2012/10/11 1,484
163347 저 요즘 병인가 봐요. 집고치고 싶어 미치겠어요. 3 2012/10/11 1,280
163346 남편 첫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욤ㅠ.ㅠ 12 새댁 2012/10/11 4,143
163345 스파(물놀이)갈때 꼭 수영복 차림이여야 하나요? 2 포로리 2012/10/11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