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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집권하느냐가 빈부격차 좌우”
1. 샬랄라
'12.10.11 10:10 AM (39.115.xxx.98)노벨경제학상 수상 美 폴 크루그먼 교수 ‘경제민주화’ 강연
2. 동의합니다.
'12.10.11 10:47 AM (202.124.xxx.8)크루그먼 교수의 책 "경제학의 향연"과 "미래를 말하다"에 상기 내용이 잘 나와 있습니다.
1. 크루그먼은 절대 비주류 경제학자가 아닙니다. 국제무역론에 있어서는 최고의 경제학자이며 노벨상도 (표면적인지는 모르나) 그 때문에 수상했습니다. 자유무역 신봉론자이죠.
그러나 그에 따르면, 신자유주의 득세 이전과 이후 평균 경제성장률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장하준 교수 등)는 신자유주의 득세 이후 경제성장률이 낮아졌다고 주장하지만 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는냐에 따라서 달라지죠. 다만 소득불평등이 심화되었다는 것에는 아무런 이견이 없습니다.
2.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몇$p 상승하느니 하락하느니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미 그런 시기는 지난거죠. 다만 누가 대통량이 되느냐에 따라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는냐 아니면 완화되느냐 그것도 아니면 심화되는 속도가 늦어지는냐는 가능하겠죠. 물론 임기 5년내에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따라서 우리는 누가 소득분배를 아니 그런 사회적 토양을 잘 만들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경제를 얼마큼 성장시키겠다고 하는 것에 두지 말고요.(차라리 이를 걱정한다면 한국은행 총재로 누굴 뽑아야 하는지를 걱정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각 후보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그 사람의 이념을 알 수 있으니까요.3. 쿨잡
'12.10.11 10:58 AM (121.160.xxx.128)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좋은 덧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