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조직검사결과. 위암 초기라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조회수 : 5,837
작성일 : 2012-10-10 10:46:04

오늘 조직검사 결과 나왔는데요. 위암 초기인거 같다구해요.

분당에 좀 큰 개인병원 이구요.

다음주 화요일 서울대병원에 예약해주셨어여...

혹시. 좀더.. 빨리 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연세도 많으시고 71세... 지금 넘  가족이 충격에 빠져서요.. ㅠ.ㅠ 정신이 없어요..

 

초기이면.. 수술하면 되는건가요? 도와주세요

IP : 59.18.xxx.1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10:49 AM (123.142.xxx.251)

    이웃분이 수술하시고 식이조절하시면서 아주 건강하세요..걱정하지마세요..그분도 비슷한 연세셨어요..
    가족들의 평정심이 필요하셔요..(본인에게)

  • 2. 원글이.
    '12.10.10 10:53 AM (59.18.xxx.198)

    아.윗님 글 읽으니. 조금. 안심이. 되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지금 사무실인데.. ㅠ.ㅠ

  • 3. 초기라면 괜찮아요
    '12.10.10 10:54 AM (121.141.xxx.125)

    위암 초기라면 괜찮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위암수술과 치료는 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잘해요. 일본이랑.
    특히 노인들은 세포분열이 느려서 잘 전이되지도 않아요.
    힘내세요.
    저희 엄만 대장암 말기였는데도 지금 멀쩡하세요.
    몇일전엔 저희 아부지 십이지장암 수술하셨고...ㅠㅜ
    어쨌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병이 오더군요.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을 바꿔라는 의미일수도 있고요.

  • 4. 직장맘3
    '12.10.10 10:56 AM (14.39.xxx.50)

    님 힘내세요~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하시구여~(눈물로)

  • 5. 원글이.
    '12.10.10 10:56 AM (59.18.xxx.198)

    ㅠ.ㅠ 네.. 댓글들.. 넘 감사드려요.. ㅠ.ㅠ 그럼. 일주일후에... 예약한 서울대로 가봐도 되겠지요?

    괜스레 맘만 급하고.. 오진일수도 있다는 상상만 해보고. ㅠ.ㅠ

  • 6. 저희엄마도
    '12.10.10 11:04 AM (124.53.xxx.147)

    저희엄마도 4년전에 위암초기라고 병원에서 진단받았어요. 그때 68세이셨구요.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받고 지금 완치되셨어요. 수술이 잘되고 초기에 발견된거라 항암치료도 안하셨고 깨끗이 나으셨는데 연세가 있으신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신거라 기력은 예전보단 못하지만 건강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 편히 가시세요.

  • 7. zz
    '12.10.10 11:17 AM (203.226.xxx.250)

    저희 숙모 위암3기로 15년전 쯤에 위 3분의 2절제했는데 지금 건강하게 생활하십니다. 70세

  • 8. 원글이~
    '12.10.10 11:26 AM (59.18.xxx.198)

    1년전 내시경때도 아무이상없었는데.. 지난 여름에.. 엄청큰 충격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리된것 같아.. 정말.. ㅠ.ㅠ 넘 속이 상해요..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기는.. 의미없는 일이고..

    정말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인거 같아요.. ㅠ.ㅠ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 9. 일부러 로그인
    '12.10.10 11:59 AM (39.115.xxx.16)

    저희 시아버님 73세에 초기 위암 이셨어요...요즘 위암 초기는 병도 아닐만큼 건강 하세요..
    드시는거 여전히 잘 드시고..초기는 항암치료도 없고 노인들은 진행도 빨리 안되서 맘 편히 가지지고 수술하시면 완쾌되실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 10. 원글이
    '12.10.10 12:56 PM (59.18.xxx.198)

    정말. 댓글들 읽어보니.. 너무너무 힘이 되는 말들.. 감사드려요 ㅠ,ㅠ 엄마께도 제가 초기에 발견된게 얼마나 불행중 다행이냐고.. 계속해서 말씀드렸구요.. 초기는 수술로 완치되는거라.. 안심시켜드렸어요..
    김태원씨도 위암초기였는데 수술도 완치되신거죠?

    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 11. ㅣㅣㅣㅣㅣ
    '12.10.10 1:53 PM (182.215.xxx.204)

    위암은 게다가 초기이면 명함도 못내밀 정도에요
    저희 시아버지 수술하실때 온집안 초상집이었는데
    수술도 금방, 회복도 금방 -_-;;;
    약간 김샐 정도였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그런 모습 당장 거두시고 제 이야기 그대로 어머니께 전하세요
    이거가지구 아픈거 티낼려면 약하대 엄마! 하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05 영주권 포기할까? 8 고민 2012/10/22 2,914
167704 방금 글 지운 나와바리 새댁양반 60 짜증나요 2012/10/22 14,564
167703 삼성 망하면 한국망한다 믿는 사람은 고졸임?? dd 2012/10/22 708
167702 관사 the 때문에 돌아버릴것같대요. 33 .. 2012/10/22 5,250
167701 어제 진중권나오는 kbs스페셜 보셨어요?? 3 늦었지만 2012/10/22 1,758
167700 주택에 사시는 분들 마당에 뭐 깔아야 좋아요? 6 .. 2012/10/22 2,091
167699 문재인 펀드 열시간만에 40억 모였다네요 20 낙천아 2012/10/22 3,040
167698 시어머님이 오실때마다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시는데요 16 며느리 2012/10/22 5,171
167697 까무잡잡한 피부에 맞는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1 립스틱 2012/10/22 1,599
167696 삼성SDS가 뭐하는 회사에요? 3 삼성SDS 2012/10/22 3,207
167695 재미나는 경품종류 생각나는대로~(82님들, 존경합니다) 3 진행자 2012/10/22 2,656
167694 이런남자는 안만나는게 맞는거죠? 9 노처녀의뻔한.. 2012/10/22 2,762
167693 신장내과 잘보는 곳 알려주셔요.. 4 호정 2012/10/22 3,287
167692 후리가께 뭐가 맛있나요? 2 후리가께 2012/10/22 1,099
167691 딸아이가 학원에 제멋대로 빠졌어요.. 어떻게 혼낼까요.... 5 아이 2012/10/22 2,010
167690 헉,,드뎌 윈도우 창이 안떠요ㅠㅠ 4 ,. 2012/10/22 870
167689 질염이 심해서 자궁경부암검사 5 질염 2012/10/22 4,059
167688 자랑질 ㅎㅎㅎ 3 **** 2012/10/22 1,289
167687 식기세척기, 원래 뽀송하게 그릇이 말라서 나오는 거 아니었어요?.. 19 뭐가잘못이지.. 2012/10/22 3,433
167686 학업분위기 문의 ㅁㄴㅇ 2012/10/22 582
167685 [원전]원전 발전소 총 439회 고장 및 가동 중단 2 참맛 2012/10/22 563
167684 자매들가운데에서 나만 무시하는 엄마 22 메아리 2012/10/22 6,359
167683 인천대공원 단풍나무터널 3 인천 2012/10/22 2,091
167682 갤노트 아직도 비싼가요? 5 지름신이 2012/10/22 1,975
167681 시트팩 가격대비 훌륭한거 많이 추천 좀 해주세요 2 시트팩 2012/10/22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