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사후 시어머니 부양 문제...

abc 조회수 : 23,691
작성일 : 2012-10-09 23:49:00

형부가 젊은 나이에 사고로 목숨을 잃었어요.

언니는 초1 조카랑 둘만 남겨졌고,
형부는 보험금 1억 조금 넘는 돈을 남겼고요...

언니는 맞벌이로 그동안 시어머니 생활비 중 반 정도를 부담했어요.
형부가 두 형제 중 장남인데 아래 형부 동생분이 일부 부담..
국민연금으로 20만원쯤 나오고요.
그 외 언니가 매월 70씩 보내드렸다고 해요
(그리고 시어머니 빚이 800쯤 있어서 이 빚 갚으시라고 매월 15만원 정도 별도로 보내드렸대요)

언니나 형부나 평범한 월급쟁이로 언니는 형부가 워낙 착하니
말 안하고 살았지 저한테는 시어머니 생활비로 돈 백 나가니
살림이 펴질 않는다고 힘들어했었어요.

문제는 형부가 돌아가신지 두 달 되었는데 지난달엔 생활비를 보내드렸대요.
언니 월급은 220 정도인데 매월 시어머니께 예전처럼 85만원씩 드리기 부담스러워서
시동생한테 금액을 반 정도로 줄여야겠다고 하니 시동생이 소리 지르고 형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시댁은 모른척 하려고 하냐면서요...
형이 보험금으로 많이 남기지 않았냐며 전화를 뚫고 나올 기세로 말해 일단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고 끊었어요.

언니는 아직 집도 없어서 전세로 살고 아이도 어리니 보험금 손대지 않고 싶은데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언니는 친정 근처에서 살고 지금까지 조카 키우는 데는 친정엄마가 거의 도와주셨어요.
형부 저렇게 되고 안쓰러워서 엄마나 저는 시어머니는 아들 하나 더 있는데 왜 네가 책임지냐고 모른척 하라고 하는데 언니가 순해빠져서 고민하네요....

우리 언니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할까요...


IP : 110.70.xxx.105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9 11:53 PM (203.100.xxx.141)

    오히려 그런 네가지 없는 반응이 더 고맙네요.

    그냥 연 끊고 잘 살라 하세요.

    인간들이 고마운 줄도 모르고.......남편도 없는데 시어머니 생활비 드리는 며느리 몇 명이나 될런지......

    주지마시라 하세요.

  • 2. ㅇㅇ
    '12.10.9 11:53 PM (122.32.xxx.131)

    마음주셨던 시어머니면 인정상 챙기는게 맞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원 끊어야죠.

    언니가 맘 단단히 먹고 세게 나가셔야 될 듯;;

    착하니까 만만하게 보고 시동생이 대드네요.

    친정부모님과 합가를 하던가 대책이 필요해 보여요.

  • 3.
    '12.10.9 11:54 PM (87.152.xxx.234)

    시댁에서 빠져나와야죠. 남편이 있으니 시댁이 있는 거 아닌가요? 인품이 좋으셔서 오래 교제하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모를까 시동생분 하시는 행동을 보니 말 섞을수록 마음만 힘들어질 듯. 보험금 내놓으라는 소리 할 날이 멀지 않았네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지금 빨리 정리하셔야 할 듯 하네요.

  • 4. CBC
    '12.10.9 11:54 PM (59.10.xxx.139)

    둘이벌어 85 드리다가 혼자버는 220에 85 드릴려면 힘들겠네요...시동생이 저리 싸가지없게 구니 절반 드릴려던 마음마저 사라질듯하네요

  • 5. ...
    '12.10.9 11:57 PM (112.149.xxx.61)

    앞으로 여자가 자식키우며 혼자 살 생각을 하면
    시어머니 생활비 어쩌구 이런 말 못할듯
    시동생이란 작자가 어찌 저리 이기적인지

  • 6. ...
    '12.10.9 11:57 PM (119.71.xxx.30)

    언니가 많이 여리신가봐요..걱정이네요...할 말은 하셔야 될텐데...

    똑부러지게 말씀하라고 하세요...
    부부가 함께 벌어 아이 키워야 되는데 이제는 나 혼자 벌어서 우리 가족이 살아야 된다.
    아이 키우려면 앞으로 돈 많이 든다. 혼자서 그 것 감당하기도 힘들다.
    혹시나 보험금 이야기하면 아이 대학 보내고 후에 쓰기 위해 따로 둘거니 그 부분은 터치할 생각말라고 말해두셔야 될 것 같네요...

  • 7.
    '12.10.10 12:00 AM (1.245.xxx.210)

    보험금을 시어머니께 목돈으로 나누어드리고
    연끊는게 어떨까요
    남편도 없는데 시어머니생활비를 댈수는 없죠
    작은 아들이 책임져야죠

  • 8. 윗분 말이 맞아요
    '12.10.10 12:01 AM (121.130.xxx.167)

    보험금을 목돈으로 일정 부분 드리고 연 끊어야 합니다.

  • 9. 아니 뭔 시엄니가
    '12.10.10 12:02 AM (211.207.xxx.13)

    생활비를 저리 많이 받나요. 형부 죽기전에도 85만원에 연금 20에 시동생이 부담했음 적어도 150은 생활비로 받았단 얘기네요. 아주 대책이 없는 양반이네요.
    거기다 돌아가셨으면 당연히 안받거나 받아도 반 받으면 감지덕지해야지 무슨 시동생이 지랄할 권리가 있는지
    아예 이참에 인연끊으세요.
    보험금 1억가지고 자식하고 살기도 빠듯할텐데 아주 상종 못할 것들이네요.

  • 10. ....
    '12.10.10 12:03 AM (211.246.xxx.242)

    겨우일억 아이하나 키우는데는.모자라죠..일억이.많은돈이냐 .일년연봉 3천으로 잡아도 3년수입밖에.더 되냐.애 교육시키고 결혼시킬생각하면 막막하다..조카몫이니 형부가 남긴 일억은 생각지도 말라고 하셔야죠..그렇게 치면 아버지 없는 조카 작은아버지가 교육비랑 생활비.좀 보태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버리삼.

  • 11. ㄹㄹㄹㅇ
    '12.10.10 12:05 AM (175.124.xxx.92)

    보험금을 목돈으로 일정 부분 드리고 연 끊어야 합니다.33333333333

  • 12. 진짜
    '12.10.10 12:06 AM (220.75.xxx.168) - 삭제된댓글

    못된 시동생이네요. 그 보험금 넘보는것 같네요. 그동안도 그렇게 잘해드렸는데 어휴. 속상하시겠어요. 시어머닌 누구 집에 사세요. 집이 있으시다면 유산포기하고 당신들끼리 잘사시라하면 좋을텐데요. 그게.. 다들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라 상처받아서 서로에게 그러는거 같아요. 안타깝네요. 언니께서 맘 모질게 먹으셔야겠어요. ㅜ_ㅜ 진짜 친정이랑 합치시는게 좋을듯요.

  • 13. 점네개님 말씀이 옳네요.
    '12.10.10 12:07 AM (211.207.xxx.13)

    저번에 시동생이 거의 반신불수 되서 시동생 와이프가 시댁에 와서 빚진 거 1억 갚아달라고 해서
    시부모 전답 팔아서 5천 해줬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시동생이 아주 간이 배밖에 나왔네요. 조카 공부시키는데 돈 좀 보태라고 하세요. 시엄니도 마찬가지고요.
    어디서 애 놔두고 도망가지 않는 것만 해도 감사할 것이지 무슨 호강에 겨워서 아들 죽은 거 상관없이 그 생활비 다 받을 생각을 하냐고요. 손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염치가 없네요.

  • 14. gg
    '12.10.10 12:07 AM (61.85.xxx.116)

    시동생이 비빌 언덕이라 님 언니가 만만해서.........큰 소리 치는겁니다.......
    님 언니가 바보네요.
    시댁 생활비 끊고요,

    님 언니가 난 내인생 찾아야겠다고 님 조카분.- 님 언니 아들-- 시댁에 맡기겠다고
    먼저 선수치세요........

    그러면 두번다시 시댁에서 연락 안옵니다..........
    저런 경우에는 시댁하고 슬쩍 끊어야 할것입니다....

    일억가지고 어찌 애를 키워요 집도 없이요.........
    참.........

  • 15. 물고기
    '12.10.10 12:08 AM (220.93.xxx.191)

    저희 언니도 형부와사별했습니다.
    형부밑에 남동생한분계셨구요.
    남동생분이 언니에게 조카 보험비 자기가부쳐준다했구 정말 그리하셨어요(보험이3개)
    3년후에 결혼하게됫다는 소식듣고 언니가 그동안
    고마웠다고 도련님. 이제 보내지마세요했어요
    언니는 일년정도 시부모님 생신 명절훗날 조카데리고
    인사갔구.오년정도 일년한번정도 조카데리고 인사갔습니다. 지금은 일년에 두세차례 전화만하는것같아요이게 보통~아닌가요???!!!

  • 16. 보험금을 왜 나눠주나요?
    '12.10.10 12:09 AM (211.207.xxx.13)

    유족이라고 배우자랑 금쪽같은 자식에게 유일한 자산인데요. 그것까지 넘보면 시동생과 시엄니가 양심에 털 난 거죠.

  • 17. gg
    '12.10.10 12:10 AM (61.85.xxx.116)

    선수치세요......

    시동생한테.........돈 필요하다 보증서달라고 하면......
    보상금은 다 썼다고 하시고........

    아마 연락하지 말라 하실거에요.
    순진해 빠진 양반.........

    그렇게 살면...당해요. 답답하네요.님이라도 독하게 케어해주세요.
    그런 정신으로 아들 어찌키우냐구요

  • 18. 시동생
    '12.10.10 12:12 AM (112.149.xxx.61)

    형이 죽었는데
    피한방울 안섞인 형수한테 자기 부모를 경제적으로 부양하라니
    생각해볼수록 미친*이네
    그정도 해주는것도 고마워해야 할 판에

  • 19. 이쁜호랭이
    '12.10.10 12:14 AM (14.53.xxx.212)

    시어머님 자식이 남편분뿐이신것도 아니고 그동생 정말 웃긴 사람이네요.
    혼자 자식키우면서 살아갈 형수를 도와주진 못할 망정.. 자기혼자 어머니 부양하기 싫은데 형수가 만만하니 그런 망언을 하는듯해요.
    님 언니분이 혹 맘이 약해서 시어머님 모른척 하기 힘들다하셔도 저런 시동생때문에라도 독해지셔야 앞으로 사는데 조금이라도 덜 힘드실듯해요.
    절반도 안주시는게 맞는 상황인거같네요.

  • 20. 엥?
    '12.10.10 12:15 AM (121.130.xxx.167)

    보험금 겨우 1억이었어요?
    그럼 위에 보상금 나눠드리고 연끊으라고 한 것 취소입니다.
    1억 갖고 애들이랑 어쩌라고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에요?
    언니분께 시동생한테 '조카들 생활비 좀 도와달라'고 선수치라고 전해주세요.
    '아빠가 갑자기 없어졌으니 1주일에 두 세번씩 데려가서 놀아주기도 해달라'고요.
    아마 다신 연락 안 할 거에요.

  • 21. 1억이 결코 큰 돈 아닙니다.
    '12.10.10 12:18 AM (211.207.xxx.13)

    지금도 전세라면서요. 월급에 반을 시엄니 주고 반은 생활비로 해서 어떻게 돈 모아서 집 사고 아이 공부시키나요. 저 1억 없으면 현재 제로인데요.
    1억은 오롯이 법적으로도 님과 님 자식 것이니 잘 간수 하세요.

  • 22. ..
    '12.10.10 12:22 AM (58.126.xxx.76)

    오히려 그런 네가지 없는 반응이 더 고맙네요.

    그냥 연 끊고 잘 살라 하세요.

    인간들이 고마운 줄도 모르고.......남편도 없는데 시어머니 생활비 드리는 며느리 몇 명이나 될런지......

    주지마시라 하세요.22222222222222222
    보험금 10억 있어도 아이 키울 수 있을까 말까한데
    미쳤어요?
    언니가 덜컥 병이라도 나보세요.
    1억 가지고 불안해서 어찌 살아요?
    앞길이 구만리같은데.......
    그냥 인연 끊고 연락 안하는게 최선이네요.
    망할 놈의 종자가 어디서 형수한테 버럭질인지. 인간 말종이구만요.
    형 죽고 형수한테 지 애미 생활비 대라니 낯짝이 두꺼워도 분수가 있지.......
    애 데리고 여자 혼자 살기도 힘들구만

  • 23. 아기엄마
    '12.10.10 12:27 AM (1.237.xxx.203)

    1억 갖고 여자 혼자 애 키우고 대학 보내고 결혼 시키고... 그게 가능하나요?
    물론 지금은 월급 받고 돈 벌지만, 그게 평생 가는 것도 아니구요.

    시동생이 뭘 믿고 저렇게 개차반으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돈도 끊고, 연도 끊겠습니다. 남편분도 돌아가셨는데, 왜 시어머님께 생활비를 보내야 하는는지도 모르겠네요.

  • 24. 그거...
    '12.10.10 12:29 AM (175.210.xxx.158)

    보험금 일부내놓으라는 얘기죠

  • 25. --;;
    '12.10.10 12:32 AM (175.211.xxx.233)

    언니분이 그냥 딱 끊기가 마음이 그러하다면 시어머니께는 한번에 천만원정도 목돈만 드리고 생활비는 딱 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려받은 재산도 집도 없이 애데리고 살기 너무 퍽퍽하다고 앞으로는 드리기 어렵겠다고 말씀드려야해요.

    고소득자도 아니고 월 220으로 아이들 키우면서 살기 힘듭니다.
    시동생한테는 여자 혼자 얼마나 벌겠냐 앞으로 우리 애들 학비도 대주고 나중에 내가 아프면 병원비는 보태줬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연락 딱 끊을 겁니다.

    언니분이 독하게 마음 먹으셔야 해요.
    시댁에 계속 끌려다니면 앞으로 애들과 함께 힘든 형편에 놓이게 됩니다.
    언니네가 어려워지면 시동생이 돌봐줄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우리 둘째 외삼촌은 큰 외삼촌 돌아가시니까 생활비 지원하고 조카들 대학 학비도 다 대줬어요.
    외숙모 입원하면 병원비도 내주고요.
    물론 우리 둘째 외삼촌이 워낙 돈을 잘 벌어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요.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아무래도 시동생이 형편이 나으니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여자 혼자 돈버는 큰 형수는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26. 형이
    '12.10.10 12:39 AM (182.216.xxx.9)

    세상을 떠났으면 그 동생이 장남 역할 해야 하는 건데 자기는 가만히 있으면서 홀로 남은 형수와 조카 형편도 그닥 별로인데 생활비까지 대라고 하다니....
    생활비 조금이라도 보태드리는 게 어딘데 그렇게 경우없이 나오나요?

  • 27. ...
    '12.10.10 12:42 AM (121.144.xxx.222)

    시동생 미친지랄을 하고 자빠졌네.
    형수가 조카델고 앞으로 이 험한세상 어찌살지 , 도움을줘도 모자를판에 시부모봉양을 하라구?
    원글님 가족들이 나서서 해결해주세요.
    아주 얼씬못하게 ....
    그형편에, 그 경황에 어찌 생활비를 댔는지 언니가 넘 착하네요.
    형이 죽었으면 지 부모는 하나 남은 아들이 책임지는거지, 뭔 또라이같은 소릴 지껄인대요?

  • 28. 어이없다~
    '12.10.10 12:47 AM (211.234.xxx.30)

    보험금은 100만원도 주면 안될 것 같아요...지금 저 난리친다고 얼마 떼어서 주면 만족 못하고 계속 괴롭힐 것 같아요. 나쁘게 말하면 나이든 시어머니 아파서 돈 들어간일 밖에 안 남았는데 연 안 끊으시면 병수발까지 갈지도 몰라요. 생활비는 당장 끊기는 좀 그러니 올해까지는 점점 줄이다 내년부터는 끊으시는게 어떨까요? 저 정도로 무식하게 나오면 더 하게 놔뒀다가 한번 확 따지면서 받아치고 연락처도 바꾸고 이사를 가거나 친정에 들어가심이 낳을 듯 해요 진짜 인간 같지도 않네요...

  • 29. 부양의무
    '12.10.10 12:51 AM (14.54.xxx.50)

    며느리는 직계혈족이 아니며 직계혈족의 배우자다 그러나 남편이 사망하면 혼인 관계도 끝나므로 직계혈족 배우자가아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시부모 부양의무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니분은 내 부모 자식 책임질 일만 남았습니다 언니분! 힘내세요.

  • 30. 아무래도
    '12.10.10 12:52 AM (182.216.xxx.9)

    그 시동생이 보험금에 욕심 생겨서 그런 네가지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거 같네요
    보아하니 얼마 안 있으면 연 끊고 살게 될 거 같으니 미리 선수쳐서 보험금 중 일부라도 뜯어내려는 심보로 밖에는 안 보여요
    단돈 일원 한푼도 절대 뺏겨선 안되고 한 달 고작 220벌어서 생활비 떼어드리고 어떻게 삽니까?
    생활비 드린다고 해도 시동생. 시어머니가 사양하는 게 도리 아닌가요? 어이없네

  • 31. 닐리리야
    '12.10.10 12:57 A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사실..그돈가지고 애들키우기 택도 없는거 사실이지만 어머니에게 돈 천만원 떼어주고 앞으로 생활비 못드린다하세요...그리고 시동생하고는 전화도 하지마세요.나쁜넘....혹시 통화하게 되면 애비잃은 조카들은 눈에 밟히지도 않느냐 너같은게 무슨 삼촌이라고 애들아빠가 남긴 그돈을 넘보느냐고..인간이면 애들불쌍해서라도 도와주겠다하지 돈 뜯어낼 생각은 안하겠다고 미친넘 나쁜넘...있는 욕 다 해주고 끊으라 하세요.

  • 32. ....
    '12.10.10 4:10 AM (180.182.xxx.79)

    돈 십원도 줘선 안되요 어디서 시동생이 패악질이랍니까 시동생에게 돈빌려달라고 형이 돈쓴거 있다고 2천만 융통해달라고 해보세요 아마 연락 그쪽에서 끊을겁니다 그런사람들은 그렇게 햐서라도 끊어야해요

  • 33. 못되쳐 먹은 인간들
    '12.10.10 6:02 AM (124.216.xxx.79)

    그 시동생 아주 못되쳐먹었군요.
    저희집 사정 하고 비슷한 면이 있어 댓글 달아요.
    저희 오빠가 돌아가셨는데 지금 돈으로 치면 1억쯤 되는 보험을 엄마가 넣은 보험에서 나왔어요.
    조카가 2명 이었는데 저돈 전부 새언니 주고 그 후 친정에 일이 생겨 돈 들어갈일 있어도
    알리지도 않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실 때도 둘째 오빠가 차 가지고 가서 모셔 오다 싶이 합니다.
    조카둘 키워 주는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 하게 생각하구요.
    제사때도 참석 하면 고맙고 오지 않아도 절대 텃치 안하구요.
    엄마가 계셨을땐 가을되면 이것 저것 농산물 바리바리 오빠 차로 날라다 줬어요.
    오히려 애들 진학 때마다 엄마가 쌈지돈 풀어 보탰구 저희들도 조카들
    용돈 후하게 보냈어요.
    부모님 모두 돌아 가셔서 시골 재산이라 유산 조금 되는데 저희 형제들 조카에게 위임 한다는 도장 다 찍어서 명의
    도 넘겨 줬어요.
    부모님 제사에 새언니 참석 하면 차비 하시라고 조금이라도 봉투에 넣어주는 걸요.
    그런데 혼자된 며느리에게 시어머니 생활비 보태라는것은 어느 나라 법도 인가요?
    저렇게 막되먹은 집안에게는 언니가 마음 굳게 먹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보험금도 나중을 위해 저축하거나 아니면 전세 사신다니 전세금 하고 합쳐 집을 사는 것도 좋겠네요.
    저희 새 언니도 엄마가 준 보험금중 일부를 집 사는데 넣었는데 내 집 있다는 것이 많이 도움을 주더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 34. 미친넘
    '12.10.10 6:41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지형 죽었는데 저게 할소린지 한마디로 헐,그냥 미친놈이네요.

  • 35. ..
    '12.10.10 6:48 AM (49.50.xxx.237)

    윗분 친정은 정말 바른 집이네요.
    그렇게 해주는게 사람도리지요.
    참좋은 집안이군요.

    내딸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마음아파서 어디 돈한푼 받아 쓰겠어요.
    이러니 아들아들 하는건가요.ㅜㅜ 죽어서도 의무와 책임을 져야하나요.
    그 돈 받는 시엄니도 이상하고 시동생놈은 완전 죽일놈이네요.
    지가 나서서 정리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지가뭔제 보험금을 입에 올리는지.
    언니분 마음이 약하고 착하신거같아요.
    나도 살아야겠다 하면서 끊어라고 하세요.ㅜ

  • 36. 열받네..
    '12.10.10 7:48 AM (113.216.xxx.31)

    네가지없는 미친 시동생이네요.
    집도없고 어린 조카 생각하면 자기가 먼저 시엄마 부양할테니 돈보내지 말라 해야지..
    딱봐도 일억에 양심 저버린 넘이네..언니가 좀독하게 나가야지 그냥순둥처럼있으면 당하겠네요.
    힘내시라하고 옆에서 동생분이 잘 챙겨주세요..

    그쪽에선 언니가 아직 젊으니까 나중 돈만 챙기고 조카 남몰라 할까 그런 생각할수도 있네요..
    그건 나중일이고..일억 잘 챙기라 하세요..
    혼자 애키울려면 돈이 힘입니다

  • 37. 완전 미친...
    '12.10.10 8:59 AM (175.211.xxx.21)

    댓글 달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 했어요.

    저희 막내 작은 아버지도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가 애들 교육비 전액 지원해 주시고 집도 사주셨네요.
    아빠 없는 아이들 안쓰럽다고 몇천만원씩 통장 만들어 주시기도 했어요.
    돌아가신 후에도 우리 아버지, 작은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들 아무런 이의 없이 유산 똑같이 나눴어요.

    물론 이렇게 시댁에서 지원해주는 건 경제력이 있을 때 한해서지만
    없는 집이어도 최소한 가장 없이 남은 가족끼리라도 잘 살게 내버려둬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시동생 입장이면 형 없이 조카들 데리고 살림 꾸려갈 형수 불쌍해서 애들 용돈이라도 챙겨주겠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절대로 보험금 나눌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 1억이면 애 하나 키울 돈에서도 한참 모자라는데 앞으로 어떡하시려구요.
    이 참에 아예 연을 끊으세요.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합니다.
    앞으로 커갈 아이들 생각하세요!

  • 38. 완전 미친...
    '12.10.10 9:04 AM (175.211.xxx.21)

    그리고 생활비도 보내지 마세요.
    그 정도 빚이면 시동생이 갚아드려도 되겠네요.

  • 39. 연을
    '12.10.10 10:26 AM (211.253.xxx.253)

    끊어도 무방할것 같아요..

    생활비는 시동생이 되야 하지요..

  • 40. .......
    '12.10.10 10:47 AM (59.22.xxx.245)

    보험금을 왜줘야하나요
    1억 가지고 앞으로 여덟살짜리 조카 대학까지 보내는 교육비도 안되는 돈입니다.
    15년이라고 해도 1년에 6백원 조금 되는돈이고 1달에 50만원 정도 됩니다.
    그돈의 이자만 쓴다고해도 년 4백정도 인데
    뭘 나눠주고 말고인가요
    혼자벌어서 생활하고 애랑 사는것만도 벅찬데

    싹퉁바가지 시동생이구만

  • 41. 어휴
    '12.10.10 10:53 AM (119.70.xxx.81)

    1억 다준다해도 욕먹어요.
    저 아는 어떤 집은 벼래별 이유 다 갖다붙이면서 며느리 죽일 * 만들어버리더군요.
    근데 그 며느리가 강단이 있어요.
    남편 사후 있는 돈 다 잘 간수해서 이사도 가고
    시댁쪽이 뭐라고 하든 귀 닫고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1억에, 전세에 뭐 먹고 살라고
    지금 수입에서 시댁 생활비를 대나요?
    그 시동생 자기 주머니에서 돈 더 나가게 생겼으니 저러는 거죠.

    강하게 살라고 하세요.

  • 42. 정리
    '12.10.10 10:56 AM (203.142.xxx.231)

    요점은 시동생이 장남된거예요... 장남 노릇 잘 하라 하세요!!

  • 43. .........
    '12.10.10 10:56 AM (210.118.xxx.242)

    요즘 82 왜 이러나..... 후기가 궁금한 글이 넘처나네요...... 제발 후기 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4. ...
    '12.10.10 10:59 AM (122.36.xxx.11)

    보험금 나눠주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요
    그건 애를 혼자 키우며 살아야 하는 언니의몫입니다.

    시동생이 나쁜 놈이거나, 철이 없어서 물정모르는 소리 하는 겁니다.
    오히려 아빠없이 자랄 조카 자기가 돈 벌어서 용돈 대줘야 한다고 생각해야 맞지요

    시어머니 생활비 보내지 않아도 돼고요,
    보험금은 물론 아이 꺼구요
    명절이나 생신에 아이와 함께 인사나 하시고
    남편 기일에 시동생과 시모를 불러 함께 제사 지내시면 됩니다.
    시동생이 철 없는 소리 하거든
    혼자 아이 키우며 살아야 한다 도련님도 시간 지나면 도련님 생각이 지나챴다는 걸 알게 될거다..
    한마디 하고 무시하세요
    그 도련님 마음에 드는 처신 하려고 용쓰지 말고요

  • 45. 보험상속은애들로
    '12.10.10 11:00 AM (115.143.xxx.93)

    해야겠네요..그래야 아무 문제가 없다는 생각드네요....

  • 46. ..
    '12.10.10 11:01 AM (112.185.xxx.182)

    저도 얼마전에 남편을 잃었어요. 한달 되었네요. 아직 실감이 안나구요.
    시댁분들... 그러면 안되는겁니다.
    이제 혼자서 애 데리고 살아가야 하는데 도와주지는 못 할망정 생활비 내 놓으라니요.
    그런 시댁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인연 끊어버리고 다시 보지 말라 하세요.
    아이에게도 해가 되면 되었지 절대 득은 안 되겠네요...

    제 시댁은 능력이 없어서 저한테 경제적 도움은 못 줍니다. 그래도 말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하시네요. 이제 네가 힘내야 한다고.... 아이들에겐 그런 가족이 필요하지 책임 운운하는 가족은 필요하지 않아요.

  • 47. 음...
    '12.10.10 11:23 AM (183.104.xxx.87)

    말하다보면 흥분한 시동생이 끝가지 잘 들어줄리도 만무하고
    위에분들 답글 정리 요약해서
    시동생앞으로 편지를 보내라고 하세요.
    그래야 의견이 정확히 잘 전달되고
    해야할 말도 빠짐없이 하시고...

    끝나는 거라는생각이 듭니다.

  • 48. 가슴이 먹먹
    '12.10.10 11:31 AM (118.91.xxx.85)

    남편 잃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도움은 주지 못할 망정, 어찌 그리 나올수 있을까요?
    보상금 1억은 절대로 그 누구에게도 내어주지 마시길 바래요. 원글님이 강력히 막으세요.
    아버지 핏값인데, 자식을 위해 남겨두는게 옳아요. 쓰다보니 혈압오른다....

  • 49. 어헐
    '12.10.10 11:32 AM (211.202.xxx.77)

    시동생은 결혼했나요? 만일 자기 처가 죽으면 처부모님 생활비 대줄건가 보죠?
    아이 어찌 키울까 걱정은 못해줄 망정 이 와중에 자기 어머니 부양 짐 나눠지란 말이 어떻게 나와요?
    여자 혼자 벌어 애 키울 일이 감감하겠구만, 이제 조카나 잘 키우라고 내가 도와주진 못해 미안하다고 먼저 말해줘야 마땅한 인간 도리 아닌가요?
    남편이 죽으면서 평생 놀고 먹을 재산 남겨놓았으면 몰라도 집 한칸 없이 맞벌이하며 아동바동 산 세월 뻔하구만, 어디서 개미 똥구멍 잘라먹는 소릴 한대요.
    미친 놈 화 다 받아주고 어케 살아요. 반으로 잘라 생활비 대는 것도 할 필요 없어 보여요. 이미 욕 먹을대로 먹은 건데 반 준다고 고마워 하겠어요. 그냥 허공에 뿌리는 돈 되지요.

  • 50. ...
    '12.10.10 11:36 AM (180.71.xxx.110)

    형도 없이 살아 갈 형수가 불쌍하지도 않는지...그 시동생 사람이 아니네요.
    남편이 없는데 시댁 보조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보험금은 법적으로도 원글님과 아이 몫이지 부모형제는 아무 권리가 없고요.
    1억이 큰 금액이지만 겨우 초등생인 아이랑 앞으로 살아가려면 절대 큰 액수가 아니예요.
    보통 시어머니 모시고 살다가도 남편이 먼저 떠나면 남은 자식들이 모셔가던데...

  • 51. ..
    '12.10.10 11:38 AM (121.162.xxx.172)

    남편이 애들 아빠이긴 하지만.....시어머님의 자식입니다.

    저라도 돈이야 아깝겠지만...금액을 나누는 것도 서로 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부모가 아이의 양육의 책임이 있다고 하면

    자식은 부모 부양의 의무도 있겠죠.

    다달이 생활비 보조는 앞으로 여렵다고 하시고 이천 정도 시부모님께 드리는 것이 어떨가 해요.

    남편이 죽고 시댁하고 연이 없어지는 것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보험금 한푼도 안 내어 놓는게 맞나요?

    남편 몫숨 값은 온전히 아이들 돈인가요?

    나머지 돈으로 으로 사업하다 날렸다고 설레발을 하던 뭘하던 시동생하고 결판 짓고 ...

    일부 드린 돈으로 시모님 생활비 정도는 얼마간 부담해 드리는 게 도리 아닐지요.



    문제는 그 돈이든 남은 돈이든 시동생이 날려 먹을 우려가 있지만.....

    일억이 적다고 하면서 한푼도 내어 주지 말라는 댓글은.....

    시부모가 돈이 있으면서 이럴 경우 니가 니 남편 보험금 탓으니 우린 너와 손자의 양육비를 한푼도 댈 수 없다고 한다면 어떨지요? 입장 바꾸어 생각은 해보셨어여?

  • 52. ..
    '12.10.10 11:39 AM (112.185.xxx.182)

    그 1억 절대 내놓으면 안되구요 시댁 생활비도 이제 손 떼라고 하세요.
    그 1억이요.. 아버지가 딸에게 마지막으로 남겨둔 돈입니다. 누구도 손 대면 안되는 돈이에요.

    당장 내년부터 딸의 생일에 수학여행에 졸업에 진학에.. 그리고 결혼할때, 엄마가 되었을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딸아이가 아빠 생각에 먹먹할때 그때 내놓아야 하는 돈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버는 돈.. 이제 원글님이랑 딸이랑 둘이서 살아가야 하는 돈이고 원글님의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돈입니다. 시어머니 생활비까지 책임질 수 없습니다.

    다른 것 다 떠나서 딸을 보라고 하세요. 지금은 딸과 자신만 생각하고 챙겨도 힘들어요. 앞으론 더 힘들어요...

  • 53. ㅇㅇ
    '12.10.10 11:41 AM (147.46.xxx.66)

    시동생이 뭔가 착각하시는듯.

    법적으로 남편 사망후에는, 시어머니에 대한 부양의무가 없습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재혼하는 순간 공식적으로 남남이 되어버리는거죠.
    재혼전에는 인척관계는 유지되지만, 부양의무자는 아닙니다.(판례도 있고요)

    다만 만약 인연을 끊을거면 (재혼하게되면 당연히 그렇게 되죠)
    인지상정으로 결혼시 시댁에서 재산을 좀 줬으면, 그돈 일부를 다시 시부모에게 나눠주거나
    보험금을 시부모에게 나눠주는 형태를 해주게 되죠.
    (시부모가 결혼시킬때 재산을 주는건 본인의 노후를 미리 땡겨서주고, 그 부담만큼을
    아들이 되돌려주는 시스템이라서요. )

    그런데 시댁에서 결혼시에 집전세라도 해준거 아니면, 애초에 줄래야 줄 재산이 없겠네요.
    그럼 이론상으로는 딱 끊어도 됩니다. 돈이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시동생의 착각은,
    형이 결혼을 안했으면 죽은후에는 생활비를 못댈텐데
    형이 결혼을 하고 죽은후에는 생활비가 나오기를 바라는거 자체가 앞뒤가 안맞는거죠.
    본인이 조카 생활비를 주면 모를까.

  • 54. ..법대로
    '12.10.10 11:47 AM (121.151.xxx.74)

    법대로 하세요.
    법에서 왜 자녀있는 배우자에게 전적으로 상속할까요.
    애를 키워야되서입니다.

    언니 정신차려야합니다.
    내자식이 돈이없어 학교를 못할수도있어요.
    지금이야 안정적으로 번다고하지만 언제까지 전문직이 아니라면 월급받고 살수있을까요.
    남편도 없이 자식키우는데 조카교육비는 주지 못할망정
    지엄마 생활비대라고 하다니.. 진짜 미친 삼촌이내요.

  • 55. caffreys
    '12.10.10 11:57 AM (203.237.xxx.223)

    인간같지도 않은 시동생 상대 마시고
    (시부모를 시동생이 모시든 시부모 혼자 세상을 살아가든 그건 님 책임이 아님)
    시부모한테 여기까지다 라고 천만원 정도 목돈 드리고 빠져나오시길.

  • 56. 신참회원
    '12.10.10 12:04 PM (110.45.xxx.22)

    저도 댓글다신 대부분의 회원님들 생각과는 달리 위에 점두개님 말씀대로 2천만원 정도 시어머님께 드리고 인연 끊는것이 낫다고 봐요.
    남편은 어머니에게도 자식이었습니다.
    어쨌든 사망전까지 어머니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던 아들 이었잖아요.
    이제 세상에 없다고 해서 무 자르듯이 경제적인 서포트를 칼 같이 자르는 것은 멀리 보았을 때 현명하지 못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언니분도 내내 마음이 안좋으실 거에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돈이 다가 아니잖아요. 내 마음 편하고 떳떳한 것이 최고이고 그것이 아이에게도 정서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칠거라고 봅니다.
    언니분 성격 상 내내 죄책감과 불안감에 힘들어 하실 것 같은데 그런 거라면 까짓 2천만원 그냥 드리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절반은 빚 갚고, 나머지는 당분간 생활비 하시라고 하고, 그 이후의 생활비는 당연히 시동생의 몫이지요.
    시댁식구들, 친정 식구들 함께 만나 (녹음기는 꼭 준비하시고), 2천만원 계좌이체한 통장 드리면서 나머지는 아이 장래를 위해 남겨둘 것이고, 나 혼자 벌어서 아이교육시키고 생활하고 집 장만하기도 빠듯하니 앞으로 도와드릴 수 없다고 딱 부러지게 얘기하고 정리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시동생, 어머님이 더 욕심을 부리신다면 그때는 맘 적으로, 법 적으로 잘라내는 수 밖에 없구요.

  • 57. 그 시동생
    '12.10.10 12:28 PM (112.156.xxx.90)

    용감하네요.
    입장 바꿔서 그 시동생이 와이프와 사별하고, 홀로되신 장모님 한분 계시다면,
    다달이 생활비 보내드릴 수 있을까요??

    언니분 입장정리 잘하셔야겠어요.

  • 58. 마음 단단히 먹고
    '12.10.10 12:45 PM (118.91.xxx.85)

    어차피 길게 도와드리지도 못할 관계이고, 그렇다고 완전히 끊어내기도 어려우니까요.
    1천만원 정도 목돈을 드리는 정도의 타협도 그리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그래도 중요한 사실은, 그 돈의 주인은 언니분이시라는거에요. 그 어떤 결정할때 겁먹거나
    불안할 필요없음을 잊지않도록 해주세요.

  • 59. ...
    '12.10.10 12:50 PM (110.14.xxx.164)

    연 끊자 하면 험한꼴 보게 생겼네요
    그쪽도 형편 안좋은데 혼자 부양할 생각하니 아득하겠지만 혼자된 형수에게 그러는건 무리죠
    얼마간 어머니 떼주고 연끊어야 할거 같아요

  • 60. ...
    '12.10.10 12:59 PM (118.44.xxx.71)

    보험금의 일부를 드려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반대입니다.
    이제까지 맞벌이하면서 많은 금액의 생활비를 혼자 드렸잖아요.
    시동생은 나몰라라한채로...

    이제껏 할만큼 하셨으니
    어머님 부양은 시동생이 하는게 당연한거지 왜 형이 남기고간 보험금까지 들먹여가면서
    남이 되어버린 애엄마에게 생활비를 부담하라고 큰소리를 친답니까?

    시동생이 자기 어렵다고 생활비 같이 부담하자고 하면
    동사무소 가보시라고 하세요.
    시동생 재산이나 소득이 적거나 건강이 나빠 일할수 없으면
    나라에서 시어머님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하여 기본 생활 해나가실수 있게 해주니
    아무런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시동생이란 말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아이의 이름을 붙여서 ㅇㅇ삼촌이라고 하시면 되지 그런 막돼먹은 사람에게 뭐하러 시동생이라고 한답니까?

    시어머니 85만원씩 큰아들에게 받고 노령연금 20만원씩 받으셨다면
    알게 모르게 뒤로 시동생한데 돈을 쓰긴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 61. 보험금 주는거 반대
    '12.10.10 1:05 PM (116.37.xxx.135)

    1-2천만원 주면 고맙다 하고 받을까요?
    억대로 받아놓고 꼴랑 이거줬다고 더 욕할 거예요
    지금 저 사람들은 그런 정도로 정리될 사람들이 아니예요

    언니분 진짜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맨날 오르는 전세금이며 아이 향후 교육비며 해서 드릴 돈 없다 잘라야 돼요
    그동안 아이아빠가 있어서 그 정도 해드릴 수 있었던건데 이제 여자 혼자 아이키우며 꾸려나가야 하니
    이제 장남이 된 시동생이 어머니 잘 챙기시라고,
    형편 괜찮아지시면 하나 밖에 없는 조카도 챙겨달라고 나가야 돼요

  • 62. 보험금
    '12.10.10 1:11 PM (14.39.xxx.243)

    1~2천만원 정도 주고 나머지는 애아빠가 남긴 빚갚았다고 그러세요.
    빚갚고 한푼없으니 좀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그러면 돈 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싶은데...

  • 63. 애가 초1인데
    '12.10.10 1:15 PM (211.224.xxx.193)

    보험금 1억이 많은건가요? 거기다 집도 없다는거보니 남긴 재산도 저 전세금이 다 일것 같은데. 절대 나눠주면 안되죠. 그리고 그 시어머니..도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장남한테 달에 백씩 받아 쓰신건가요? 요즘 70중반에도 일하러 다니시는분들 많아요. 한푼이라도 벌어서 자식들한테 손벌리기 싫고 조금이라도 벌어서 나중에 병원비라도 쓴다고. 그 시어머니 뭘 하셨는데 빛이 있으신가요?
    시어머니도 시동생도 기본이 안된 시집같은데요. 장남만 너무 착해서 나머지 사람들이 장남 등쳐먹고 산거 같은데요. 그집이랑 이번에 인연 끊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저런 시동생이면 집안제사며 시모 모시는 문제까지 형수한테 미룰 사람인데요.
    한달 220 벌어서 애랑 단둘이 살기도 힘들텐데 그 시집 스트레스는 여기서 끝내시길...싸가지 없는 시집이네요

  • 64. ...
    '12.10.10 1:15 PM (61.80.xxx.47)

    언니가 냉정하게 정신차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보험금은 언니와 자녀의 양육,교육 등을 위해 남겨진 최소한의
    자금입니다.
    법적으로 시모에 대한 부양의 의무가 사라졌는데 보험금에 대한
    시동생의 억지 주장은 무시해도 됩니다.
    보험금을 일부 건내라 하는데 별 의미도 없습니다.
    건냈을 때 반응이 어떨꺼 같나요?
    살만하니 여유자금을 준다거나, 얼마를 받았는데 겨우 이거냐? 하는
    등의 예상 반응을 생각해 보셨나요? 시동생의 인성으로 봐선 충분히
    그러고도 남습니다. 결국 주고도 욕먹고 물고 늘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법적인 울타리안에서 아이의 교육비와 양육비로
    쓸 것을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시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동의를
    구할 사항이 아님에도 반이나마 생활비를 보낸다고 한 것이 언니의 실수입니다.
    언니가 마음이 약하고 아직까지 저런 도리를 생각하고 있으니 역으로
    당한 것입니다.
    돈 갖고 있다 마음 흔들리고 약해지시 마시고 보험금하고 전세금 합쳐서
    차라리 집이라도 장만해놓으라고 하세요.
    언니 입장에서 반대로 생각해 보면
    오히려 시댁에서 혼자 된 형수와 아이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만한
    자세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것은 비빌 언덕이 그만큼 줄어든 것입니다.
    그럼, 언니 힘으로 독립해서 아이 양육,교육,생활 전반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데 지금 시모 생활비를 반을 대주느냐 하는
    그런 생각에 마음쓸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언니가 재혼할지 안할지는 미지수이겠지만 일단 혼자서 아이를 양육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어쨌든 건강해서 평생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하면 여러가지로
    마음 준비하고 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충고해주세요.

  • 65. 시동생 반응은 무시하세요
    '12.10.10 1:37 PM (220.126.xxx.152)

    남의집 암환자보다 자기집 감기환자가 더 중요한 법이고,
    원글님언니가 돈 버니 계속 돈 벌수 있고 여유 있을 거라 자기 편리한대로 생각하는 거겠죠.
    아이는 너무 어리고 1억 너무 작고 불안불안해 보여요,
    남자들도 40대에 회사에서 자리 위태위태한데, 여자들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윗님 말씀대로, 1억 고스란히 보존해 주고 시모 생활비 그쪽에서 먼저 끊으라 한다해도,
    비빌 언덕 없는 거 무척 불안한 거예요.
    남편이 없더라도, 시동생, 시부모 여유있으면 그나마 위급한 불 끌 수 있는데 님언니네는
    놁은 친정 부모외에 그런 언덕이 전무한 현실이랍니다.
    그거 너무 힘든 거예요. 돈의 무경우뿐 아니라, 그들은 전혀 그런 언덕이 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연끊으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예요, 돈도 없을 뿐 아니라, 언덕도 못되고 1억과 님벌이 있다는 이유로
    앞으로 무경우로 나올 확률도 높다는 거.

  • 66. 반대로 나가세요.
    '12.10.10 1:43 PM (119.70.xxx.194)

    살기 어렵다며 도련님 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세요..........
    계속 징징징.... 삼촌만 믿는 다며 부담 팍팍 줘보라고 하세요....
    자기도 당해봐야 알지...

  • 67. 그게 그래요
    '12.10.10 1:52 PM (220.126.xxx.152)

    시어머니처럼 일 안 하는 사람이거나, 불안정한 사업하는 사람들은,
    월급쟁이가 돈 쉽게 벌고 진짜 집에 돈 쌓아두고 사는 줄 알아요, 착각을 깨트려 줘야 하는데.

  • 68. 안전거래
    '12.10.10 1:59 PM (220.76.xxx.28)

    언니는 남편 잃고 아직 정신을 차려 자신 감당하기가 어려울수도 있겠네요...
    이럴땐 친정부모님이 당분간 딸과 살림을 합쳐 아이들을 돌봐주면서
    시동생을 견제해주어야 할거 같아요..

  • 69. ....
    '12.10.10 2:12 PM (61.254.xxx.89)

    참 앞뒤모르는 시어머니에 속알머리없는 시동생이네요.
    순서가 혼자남은 며늘에 손주가불쌍해서라도 생활비 보내오면 먼저 연락을하셔야하지않나요?
    이젠 보내지마라~ 아님 얼마동안만 도와주고 너살길 찾아라~ 하구요.
    시동생 발언은 상종할 가치가 없구요~ 지가 조카 대학공부 결혼까지 다 시켜야하는게네요.시동생측 이론으론....

  • 70. ....
    '12.10.10 2:28 PM (61.255.xxx.80)

    보험금 나누지 말고, 그돈 딱 조카 명의로 신탁 넣으세요. 그래야 조카 학교 갈때 쓰지요.

  • 71. g헐
    '12.10.10 2:34 PM (121.162.xxx.202)

    자기는 자식 잃었지만
    언니는 남편 죽고 신세 망했다고 하세요
    보험금1,2천이요?
    그거 줘도 전혀 고마와 하지 않을 위인들입니다
    주지 마세요
    그동안 힘에 부치게 했는데..
    남은 핏줄 키워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다 해야죠
    남편 죽은 보상금 넘보는 시댁인간들은 사람이 아니예요

  • 72. ...........
    '12.10.10 2:40 PM (39.117.xxx.6)

    이사 하시라고 하세요,,,,,핸폰번호도 변경 하시고요,,,완전 인연끈어야죠,시어머니도 문제네요,,아들 없는대 예전과 똑같은,,생활비를 받으시려고 하시다니,

  • 73. zzz~
    '12.10.10 3:50 PM (1.235.xxx.21)

    남의 집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전 세상 떠난 아이아빠가 벌떡 일어나더라도 이렇게 말할 거 같아요.
    "여보, 미안해. 그 적은 보험금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

    도대체, 왜 그 보험금을 헐어 시어머니 몫으로 주어야 하나요? 아이 양육비 생각하면 캄캄일텐데.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언니가 부담감을 가질 이유가 1%도 없습니다. 납뜩이 안되네 납뜩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 보험금을 딴데 쓰는 건 엄마가 아이한테 심하게 말하면 나쁜 짓 하는겁니다.

  • 74. 인연 끊으시고
    '12.10.10 3:50 PM (58.150.xxx.74)

    살라고 하세요.

  • 75. ..
    '12.10.10 3:54 PM (122.40.xxx.225)

    먼저 선수 치네요.
    질질 끌려가다가 망할 징조 보입니다.
    언니도 벌이가 있으니 금새 망해 먹진 않겠지만
    구만리 같은 언니 인생을 봤을 때 끊을 건 확실히 선을 그어야지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고 .. 형제 자식 잃은 슬픔도 있지만 언니에게 생활이고 현재인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으니 냉정해 지셔야해요.

    벌써부터 돈 안준다 난리
    나중엔 재혼한다 난리..도움은 못 줄 망정 걸림돌이 될것 같네요.

    해결책은 얼른 친정으로 합가 하여 외벌이하며 아이돌보는 것도 도움을 받고 마음의 안정과
    외풍으로부터 방패 막이가 필요하겠어요. 그래도 집에 어른이 있으면 시동생도 저리 함부로 못할 거예요.
    언니도 똑똑하고 강해지셔야 해요. 그래야 아이도 지키죠.

  • 76. 희망
    '12.10.10 3:56 PM (118.223.xxx.37)

    남편이 있을 때 남편 번것으로 드린다는 것이지... 정말 간이 배밖으로 나온 시동생이네요... 정말 염치 없네요. 언니분 도와줘도 시원찮을 판에... 자기 엄마를 왜???
    인연 끊으세요.
    현재 하는 버럭질이 어디가겠어요?
    언니 아이들과 사는 것도 힘듭니다.
    10억 남긴 보험금도 아니고 1억... 금방입니다.
    아이 교육비에 생활비... 여자분 혼자 직장 다니는 것도 나이 점점 들어가면 힘듭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사셔야 할 듯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마음 굳게 사셔야 할 듯합니다.
    시어머니는 자식이 건사합니다.
    자식이 없는데... 무슨 며느리???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네요... 제가 화가 납니다.
    돈 한 푼도 줄 필요 없어요...
    언니분에게 말씀하세요...

  • 77. 이런 십장생
    '12.10.10 4:03 PM (58.237.xxx.199)

    시동생하는것 보니 앞날이 까맣네요.
    착하신 분 복 받으세요.
    조용히 이사후 핸폰번호,집번호 변경...추천요.

  • 78. 2천만원주면
    '12.10.10 4:32 PM (118.218.xxx.242)

    4천만원 달라고할사람입니다.....그 시동생

    아마도 죽은형 앞으로 돈 꽤나 많이 나온줄 알텐데요.(형이 보험금으로 많이 남기지 않았냐며 전화를 뚫고 나올 기세로 말해 )

    이 상황에 시어머니 빛갚음까지 한다면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하세요.

  • 79. ..
    '12.10.10 5:49 PM (58.76.xxx.244)

    보아하니 1억 다달랄인간이네요..
    아이들데리고 혼자살아갈 형수가 안쓰럽지도않은지..
    안쓰러운게 인지상정이죠..에휴..

  • 80. 에휴...
    '12.10.10 6:00 PM (121.175.xxx.151)

    언니분 그렇게 마음 약해서 애들 데리고 여자 혼자 어떻게 사실려구...
    아이 생각해서 마음 독하게 먹으라고 하세요.
    그렇게 못하겠으면 보험금 주고 애들 맡겨버리고 재혼이나 하라고 다그치세요.

  • 81. 그거
    '12.10.10 6:01 PM (121.167.xxx.170)

    1억 받아서 월세 받는 집이라도 하나 사라고 하세요.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 달라고 엄청 졸라댑니다.
    부동산에 묶어두면 핑계도 되고 좋을거에요.

  • 82. 진홍주
    '12.10.10 6:22 PM (218.148.xxx.125)

    1억...큰돈이지만 여자 혼자 어린애 데리고 살기에는 적은돈이예요
    아파서 일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살 면서 아이한테 돈 들어갈 일도 많아요.

    남편 목숨값인데...1억 헐기 시작하면 흔적도 없이 야금야금 사라져요...이참에
    집 장만하세요....단독주택 구입하시고 대출도 좀 받으시고요...부동산에 묶어두면
    핑계거리도 생기고요...대출 많이 껴서 대출금 이자 갚아야 한다고 야무지게
    이야기하세요.

    언니가 못하면 친정 부모님이 따끔하게 이야기 하세요.,...혼자 산다고 만만히
    볼 사람 수두룩해요...제일 가까운 사람부터 이용해 먹을려고 들죠...독하게 살아야
    돼요...본인과 아이를 위해서요

  • 83. 미쳤다..
    '12.10.10 7:13 PM (110.8.xxx.109)

    시동생이 미쳤네요. 상종 못할 인간이니 말도 섞지 마세요. 우리 엄마도 40대초반에 혼자 되셔서 저희 기르셨지만 형제들이 도움을 줬음 줬지 저러진 않았네요. 말이 되나요? 보험금 1억갖고 혼자 애키우면서 살아야 하는데?? 자기 형이 죽었는데 시동생이라는 작자가 형수 도와주진 못할 망정 생활비를 대라니.....완전 말종이네요. 욕이 막 튀어나오네요. 좋게 말씀하시려고 하지말구요. 시동생이 또 그따위로 나오면 단호하게 자르라고 하세요. 생활비 댈 형편 안되고 보험금은 아이를 위해서라도 건드릴 수 없다구요. 아 욕나와....

  • 84. ...
    '12.10.10 7:14 PM (222.234.xxx.27)

    시동생한테 더 큰소리 치셨어야죠!!!

    "너는 니 마누라 죽은 다음에도 니가 번 돈으로 네 장모 생활비 댈거냐!!!!" 라구요.

    별 미친놈 다 보겠네요. 원글님이 언니한테 좀 모질고 독해지라 하세요!!!

  • 85. ..
    '12.10.10 8:03 PM (58.126.xxx.76)

    여기서 목돈으로 천만원 드려라. 이천만원 드리고 끝내라 하는 사람들은
    너무 순진하시네요.
    저 인간들이 천만원 받는다고 끝낼 인간들로 보이세요?
    천만원 받고 끝낼 인간들이라면 저렇게 나오지도 않습니다.
    인간이라면 돈 달라 소리 못하죠.
    인간이 아닌거에요.
    언니분은 이거 하나만 기억하라고 하세요.
    시어머니 생활비를 드리는건 착해서 드리는게 아니라 멍청해서 드리는거라구요.
    그 멍청함의 결과는 언니분 자식의 돈을 뺏아서 시동생한테 주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시어머니가 아니라 시동생 주는 돈이라고 봐야죠.
    생활비 안드리면 어머니가 굶어 죽나요?
    아니죠. 시동생이 드리던지 자기가 합가해 모시던지 할거죠.
    그러니까 언니가 생활비를 드리는건 내 자식 돈 뺏아서 미친 시동생 입에 쳐넣는거에요.
    그 결과는?
    나중에 내 자식이 돈 없어 대학 못가고, 장가 못가고, 노숙자로 떠돌수도 있다는것. 그런 생각을 하면 정신이 번쩍 나죠.
    지금 그 1억은 자녀의 돈이지. 언니돈 아니에요.
    그 돈 건드리면 아이꺼 도둑질하는거에요.

  • 86. 우유좋아
    '12.10.10 8:08 PM (115.136.xxx.238)

    자식이 없는 부부중 하나가 죽으면 남은 재산이 사망자 직계가족들에게까지 일정비율로 골고루 법적배분이 되는데, 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과 남은 배우자에게만 상속이 되죠.

    남겨진 자식 키우는게 그만큼 부담이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험금 나온거, 언니몫 아니고 아비잃은 자식에게 권한있는 돈이에요.

    그러니, 키워야할 자식이 있는 언니는 자기맘 편하자고 시집식구들과 돈을 나눠서도 안되고 나눌 이유도 없이 오롯이 자식을 위해 지키고 계셔야할 의무가 있다고 알려드리세요.

    언니 당사자분이 아니라 댓글들의 분노와 지혜로움이 직접 전달되지 못할꺼라 안타깝지만, 가능하다면 언니분이 직접 보도록 해주시는게 현실파악에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언니분이 자식데리고 혼자살아가야할 엄청난 부담이 남았다면, 시어머니와 시동생 또한 의지하던 핏줄이 없어져 살아야할 부담이 아주 커진 입장이에요.
    혼자 조카 키워야하는 며느리나 조카가 먼저 걱정인게 보통사람 마음일텐데, 예외적으로 언니 시어머니와 시동생은 자기부담이 버거워 그거 해결하고싶은 욕구가 먼저가 되버린는 나약한 사람들인가 봅니다.

    염치없는 사람들이 무경우로 나오는거, 정신박힌 사람이 보면 어이없고 기막힌거지만 무경우의 사람은 자기본위로만 판단하고 행동하기때문에 그게 왜 이상한지 무엇이 잘못인지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 설득가망성 없는 사람의 요구엔 아예 귀 닫아걸고 가급적 절연을 하는게 최선이지, 상식인의 개념으로 상대를 하다보면 이길 도리가 없어요.

    당장 연락 끊고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집 옮겨 인연 끊고 산데도, 세상사람 누구하나 미망인과 그 자식이 살길 찾았다고 생각하지 욕하는 사람 없을테니 언니분은 자책하실 필요도, 시부모 부양할 책임감도 그냥 내려놓고 사시면 됩니다.

  • 87. 언니바보
    '12.10.10 8:47 PM (60.197.xxx.2)

    그냥 1억다 시동생과 시모에게 뻿기고 나면 정신 차리실까요?
    남편 죽었는데 생활비를 완전이 끊지않고 생활비를 반이나 주겠다고 나서는 것도 오지랍이네요.
    사람 봐 가면서 베푸세요. 제발.,
    남편 목숨값이 완전이 아이들것만은 아니고 부모 몫도 있다는 분..
    인정상은 그럴수 있어도 법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값 맞습니다.
    며느리가 가난한 시부모를 외면하지 못해 드릴수 있지만
    원글님네 시댁은 한푼도 줘서는 안될 시댁입니다.
    남편죽은 며느리 빈털털이 만들어야 만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서 벗어나도록 친정식구들이 방패막이 되어야 겠네요. 모든 연락 싹 끊어야해요.
    왜 연락을 끊는지는 말씀드리고 연락끊어야죠. 돈내놔라 협박하면 경찰힘을 빌어서라도 확실히 끊어야 합니다.
    그 시동생을 상대하지 마세요. 인간 아닙니다.

  • 88. ss
    '12.10.10 8:50 PM (210.220.xxx.72)

    요즘 1억 정말 큰돈 아니예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나온다면...잘됐네요..
    남편도 없는 마당에 시어머니가 뭐라고...인연 딱 끊으시고 입싹 닦으세요..
    아이가 초1 7-8살이라면 언니분 나이가 30중후반?되셨을텐데 충분히 젊고 이쁜나이예요..
    관리 잘하셔서 좋은남자 만나서 새출발 할생각 하라고 하세요..

  • 89. bluebell
    '12.10.10 8:53 PM (211.202.xxx.26)

    사실 남편 살아있을때도 자식 키우며 전세금 기한마다 올려주며 살기 힘든데,
    혼자서는 더 말할나위 없겠지요...힘내시구요,
    저는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인 전세를 벗어나서 작더라도 내집마련하는데 그 1억을 보탰으면 좋겠어요.
    일단 오르는 전세금 걱정없이 이사비용 이런 것도 지출할 필요도 없고 그나마 안정적으로 고정지출만 쓰면 되니까요..회사근처나 친정근처 가까운데 집을 얻는게 좋을 거 같구요,집 사서 전세 놓고 친정합가하거나... 힘내세요.

    그리고,
    보험금의 일부를 드려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반대입니다.
    이제까지 맞벌이하면서 많은 금액의 생활비를 혼자 드렸잖아요.
    시동생은 나몰라라한채로 아주 작은 금액만...222

    시어머니는 시동생네랑 합가하거나 연금과 시동생 주는 생활비 조금에 빈병이라도 파시면 살아가실 수 있어요.
    월급이 3-400도 아니고 220 받아 애들 학원 보내며 어떻게 대학과 결혼까지 시키겠어요?
    이제 언니 자신과 애들의 미래가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 90. 너무하다...
    '12.10.10 9:49 PM (125.135.xxx.201)

    여자 혼자 남아 애키울 일이 걱정이지
    다 늙어 죽을 일만 남은 할매가 문젠가요?
    그 시동생도 참 생각이 없네요...
    세상 만만치 않아요.
    앞으로 혼자서 애 키우고 먹고살 일을 도모하셔야죠..
    할머니랑 시동생이 혼자 애키울 사람을 도와줄 생각을 해야지..
    참 너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53 [문재인 돌직구] 윤건형은 배석 안되고, 이태규 비판 페북은 안.. 18 Riss70.. 2012/11/16 1,815
177952 고양이 문제로 걱정이 태산입니다 23 자유로운나비.. 2012/11/16 2,668
177951 이러든저러든 가만히 굿이나봅시다. 3 에휴..답답.. 2012/11/16 521
177950 면세점에는 향수 30ml는 판매 안하나봐요? 3 인터넷면세점.. 2012/11/16 1,363
177949 아이패드로 카드결제하려면 4 ??? 2012/11/16 1,719
177948 4학년 수학익힘책 86쪽,87쪽 좀 풀어주세요 5 애가 갑자기.. 2012/11/16 1,080
177947 가계부 어플 좋은거 쓰시는분 계신가요? (아이패드용) 1 애엄마 2012/11/16 1,031
177946 마스크팩 추천 부탁드려요 ^^ 2 뒤블레르 2012/11/16 1,374
177945 맞선남이 울산 사는데요 울산 어떤가요? 7 2012/11/16 2,514
177944 문-안 단일화, 11월26일 전에 반드시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1/16 1,369
177943 겨울에 안쓰는 방도 난방하세요? 4 배터진다 2012/11/16 2,071
177942 문 지지자들이 자게에서 발악을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9 호호호 2012/11/16 1,082
177941 괴산절임배추는 원래 포기가 다 큰가요? 2 ... 2012/11/16 2,089
177940 적당통통녀 ㅋㅋ 인터넷 쇼핑노하우! 6 mika 2012/11/16 1,915
177939 5살 아들..밥 잘먹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6 밥.. 2012/11/16 1,664
177938 오마이뉴스에서 문재인 철수에게 돌직구 팡팡날리는중. .. 2012/11/16 1,334
177937 [지금 오마이 인터뷰 생방]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에게 명확하게 .. 6 단일화.. 2012/11/16 1,560
177936 오히려 실례였을까요? 6 대추 2012/11/16 1,344
177935 출산 후 출산 전 몸매로 바로 돌아가기.. 임신 전 분들 보세요.. 2 그냥 2012/11/16 2,070
177934 교육서비스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질문) 1 사업자 2012/11/16 1,701
177933 묵은김치된장국...여러분도 좋아하세요? 12 묵은김치 2012/11/16 2,700
177932 구입 후 2달, 3번 AS, 어떻게하면 새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 1 애니콜 2012/11/16 554
177931 드림해놓고 기분이 별로예요 50 제발단일화 2012/11/16 13,096
177930 문재인·김정숙 열린인터뷰 생중계중이네요. 4 우리는 2012/11/16 1,386
177929 구강세정기 쓰시는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1 오렌지 2012/11/16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