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받은것도 도움받을일도 없어서

비빌언덕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2-10-09 16:43:20
결혼해서 사는 내내 기가 죽네요.
결혼20년차이지만, 남편도 그래서 은근히 날 무시하나
하는 의기소침한 생각, 주변에 잘살고 친정복많은 사람과 어울리기라도 하는 날이면 더욱 내자신이 작아지고 그럽니다.
참 못난 생각이라는건 알지만, 제마 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지금 가진것에 감사해야하고 나보다 못한사람을 생각해보면 배부른 한탄인것도 알지만... 오늘 정말 기분이 그렇네요.ㅠㅠ
IP : 114.205.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시댁은
    '12.10.9 4:46 PM (1.251.xxx.139)

    빵빵한가요?

    저도 친정이 그런데(결혼비용도 제가 다 마련..집도)...기 하나도 안죽는구만요

  • 2. ㅡ,,
    '12.10.9 5:11 PM (119.71.xxx.179)

    친정 부양하는 사람도 많으니..위안을 삼으심이..

  • 3. 제가요
    '12.10.9 5:32 PM (116.37.xxx.141)

    시대에서는 나올 구멍이 없구요

    친정에서 소소하게 도움 받아요
    목돈은 아니어도

    쌀이며, 고춧가루 참기름. 생선 고기 .....저는 콩나물 두부 간식거리 정도 장보고
    큰 돈 들어가는건 엄마네서 가져오는데. 일부러 엄마가 혼자 사시는데 이것저것 사두세요
    그럼 낮에 가서 제가 맘대로 챙겨 옵니다

    맘이 무거워요. 그래도 가져와요
    차라리 시집살이하며 도움받으면. 하소연이라도 하련만.
    새언니랑 친정동생 보기 쪽 팔려요. 그래도 또 기웃거리네요. ㅠㅠㅠㅠㅠ

  • 4. ..
    '12.10.9 5:39 PM (221.151.xxx.31)

    성인이 되어서 결혼을 했으면 경제력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도움을 받으면 그만큼 보답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으니
    그냥 내힘만큼 벌어서 쓰고 맘 편하게 사는게 저는 좋던데요.
    전 친정이나 시댁에 받을 것도 없고 달라는 사람도 없는 것이 큰 복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무엇이든 내 맘대로 결정하고 남의 눈치 안보며 사니 이것이 참 자유다 싶기도 하구요.
    크게 부자는 아니어도 내힘으로 번 돈이 더 값지고 소중하단 생각으로 감사하며 삽니다

  • 5. ..
    '12.10.9 5:53 PM (110.14.xxx.164)

    서로 주고 받으면 좋지만
    달라고 안하는것만 해도 큰 복이죠
    여기 보세요 친정이고 시집이고 난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62 생리통.. 4 ㅜㅜ 2012/10/22 677
167361 유리는 재활용이 되나요? 1 분리수거 2012/10/22 974
167360 꿈해몽 부탁드려요 ... 2012/10/22 458
167359 시중금리 괜찮은 곳 좀 알려주세요 돈모으자 2012/10/22 478
167358 아침 드라마 보다가 1 .. 2012/10/22 1,285
167357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2 415
167356 4일동안 과로했더니 손발비롯 전신이 부었어요 1 병원 2012/10/22 856
167355 노무현 향냄새는 잔치상에 끼지 못한다 15 .. 2012/10/22 1,570
167354 김재범,조준호선수 봤어여 가을비 2012/10/22 1,036
167353 결혼으로 신데렐라 되길 바라는 사람들은... 6 결혼 로또 2012/10/22 3,442
167352 시어머님 생애첫소풍에 뭘해드릴까요? 6 블루커피 2012/10/22 1,443
167351 신문사 Pdf파일은 어떻게 다운 받나요? 2 ^^ 2012/10/22 726
167350 부산에철학관이나점잘보는곳좀알려주세요 4 뚱이 2012/10/22 2,356
167349 Bar 다니시는 남성분들께 여쭤봅니다. 1 2012/10/22 1,582
167348 급) 영어번역 부탁드려요. 6 *** 2012/10/22 769
167347 간안된 생물생선머리 어떻게 손질하나요 ^^;; 2 연어머리 2012/10/22 1,015
167346 체르노빌 원전 사고팀 일본 투입 결정 3 ㅇㅇ 2012/10/22 1,448
167345 길냥이 보미 새끼들 7 gevali.. 2012/10/22 680
167344 번역된 외국소설 잘 안읽히는 분들 계세요? 17 번역 2012/10/22 3,060
167343 박근혜 보톡스 맞은 거 아니에요? 4 의혹 2012/10/22 19,713
167342 저년오옥을 욕안할랍니다 사람보는눈은 있네요.. 6 .. 2012/10/22 3,133
167341 당 안팎 문재인 비토 세력의 <플랜 B>까지 진행된 .. 9 공정과 정의.. 2012/10/22 1,724
167340 그냥 3 밤바다 2012/10/22 827
167339 강아지도 물론 이쁘지만 전요새 냥이한테 폭 빠져있답니다 9 고양이는 야.. 2012/10/22 1,693
167338 막스마라 계열.마렐라 40 사이즈 코트가 생겼는데요. 11 마렐라 2012/10/22 3,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