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전 직원 진짜 짜증나네요..ㅡㅡ

..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2-10-09 14:43:02
제가 이사왔는데, 집주인이랑 부동산이 제가 이사오기 전의 집의 공과금들을 하나도 정산 안해놓은걸 알게되어 요금 내려니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인과 얘기하고 하느라 좀 밀렸는데..
어제 한전서 전기세 밀렸다고 전화왔길래 낸다고 대답하고 계좌번호 받아서 어제새벽에 바로 계좌이체 시켰거든요..
근데 그 전화왔던 직원이 오늘 방금 또 전화와서
전화받자마자 다짜고짜 반말로
'아가씨 돈내기 싫어?' 이렇게 말하네요..;;
제가 냈다고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주며 확인안해봤냐고 물으니,
첨엔 돈 하나도 입금안됐다고 하다가
제가 정확히 입금내역 다시 알려주니,
갑자기 얼며불며하며 말바껴서 천얼마밖에 안들어왔단 식으로 얘기하길래,
난 몇만원 다냈는데 무슨얘기시냐고 그럼 천얼마 입금자 이름은 어떻게 되냐고하니,
누굴 바보로아는지 시스템이 실명 확인도 안된다느니 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늘어놓더라구요..
제가 지금 다시 정확히 확인후 바로 연락주라하니 몇분도 안돼서 다시 확인해보니 돈 다 들어온거 맞다하네요..;;

무슨직원이 제대로 확인도 안한채 저렇게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거야 사람이니 실수도 할수 있다지만..
저랑 무슨사이라고 전 고객인데 전화 하자마자 다짜고짜 반말로 '아가씨 돈내기싫어' 이렇게 기분나쁘게 얘기하고..
제가 정확히 낸거 말하니 그럼 깨끗이 자기가 실수한것같다며 다시 확인해본다 하면되지.. 천원만 들어왔다 입금자 실명확인이 안되는 시스템이다 이런식으로 몇분사이에 들통날 말도 안되는 황당한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본인이 첨부터 반말까지 하며 돈안냈다 뭐라해서 본인이 제대로 확인도 안했단걸 인정하기 뭐하니 그런 황당한 얘기들을 변명이랍시고 늘어놓은건지는 몰라도..
진짜 기분 더러워졌네요.. ㅡㅡ
IP : 110.70.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우
    '12.10.9 2:51 PM (112.169.xxx.152)

    정말 화날만 하네요
    대뜸 반말이라니.
    이름좀 알아 놓지 그러셨어요,

  • 2. ..
    '12.10.9 2:52 PM (110.70.xxx.78)

    관공서 직원이든 서비스업자든 상대가 젊은여자면 만만히보고 반말부터 시작해 함부로 해대는 사람들 있던데(특히 아저씨들)..
    몇번 당한적 있는데 오늘도 또 그런일 겪으니 기분 안좋네요..

  • 3.
    '12.10.9 3:13 PM (1.221.xxx.149)

    아저씨 이름 뭔데요? 하고 물어보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16 조기 유학이 꼭 좋은게 아닙니다. 29 유학생 2012/10/23 5,667
167915 이런경우에 대해..어떤지.. 2 싱글 직장맘.. 2012/10/23 394
167914 밤길에 제차 뒤를 받고 그냥 가버린 차..이거 뺑소니 인가요? 2 ... 2012/10/23 921
167913 왜 우리나라는 이민족에 밟히기만 했을까? 6 kshshe.. 2012/10/23 911
167912 자동차 타이어 교체 시기와 가격 6 ... 2012/10/23 11,715
167911 치즈잣구이 참아야지 2012/10/23 614
167910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아시나요? 하비탈출도전.. 2012/10/23 1,072
167909 임신하면 원래 이렇게 감정적이 되나요? 5 동구리 2012/10/23 1,089
167908 오늘 저녁메뉴~ 뭐 해서 드시나요? 16 무지개 2012/10/23 2,775
167907 아이 약을 짓는 약국 불안하네요.. 7 쥬디 2012/10/23 1,837
167906 평일 낮에 아이들끼리만 있을때 초인종이 울릴경우.. 7 ... 2012/10/23 1,491
167905 왜 흰머리는 앞머리 부터 날까요 8 흰머리 2012/10/23 5,116
167904 삶의 소중한 순간들..... 4 찰나 2012/10/23 1,550
167903 수학과외의 필요성 6 고2맘 2012/10/23 3,058
167902 아이 조퇴시 몇일전 미리 연락드릴까요? 1 학부모 2012/10/23 882
167901 새누리-선진당 합당 초읽기 6 세우실 2012/10/23 688
167900 mb 8촌누나 숨진채 발견.. 5 그야말로 멘.. 2012/10/23 3,713
167899 백제스타일 VS 신라스타일.. 차이 아시나요? 35 kshshe.. 2012/10/23 3,790
167898 저는 정글과 뉴욕을 왔다갔다하는 놀이를 해요 7 정글러뉴요커.. 2012/10/23 1,298
167897 29개월 아기 인지수준 좀 봐주세요 19 ... 2012/10/23 5,310
167896 기사) 문재인, 초강력 검찰개혁 카드 빼든다 12 기사 2012/10/23 1,636
167895 이런포응..등뼈가 으스러져도 좋아. 2 .. 2012/10/23 1,154
167894 여유가 있다면 하고 싶은것들 17 2012/10/23 3,580
167893 초등고학년 남자아이 성교육,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성교육 2012/10/23 1,988
167892 단 5분만에 2 이럴수가.... 2012/10/23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