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전 직원 진짜 짜증나네요..ㅡㅡ

..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2-10-09 14:43:02
제가 이사왔는데, 집주인이랑 부동산이 제가 이사오기 전의 집의 공과금들을 하나도 정산 안해놓은걸 알게되어 요금 내려니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인과 얘기하고 하느라 좀 밀렸는데..
어제 한전서 전기세 밀렸다고 전화왔길래 낸다고 대답하고 계좌번호 받아서 어제새벽에 바로 계좌이체 시켰거든요..
근데 그 전화왔던 직원이 오늘 방금 또 전화와서
전화받자마자 다짜고짜 반말로
'아가씨 돈내기 싫어?' 이렇게 말하네요..;;
제가 냈다고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주며 확인안해봤냐고 물으니,
첨엔 돈 하나도 입금안됐다고 하다가
제가 정확히 입금내역 다시 알려주니,
갑자기 얼며불며하며 말바껴서 천얼마밖에 안들어왔단 식으로 얘기하길래,
난 몇만원 다냈는데 무슨얘기시냐고 그럼 천얼마 입금자 이름은 어떻게 되냐고하니,
누굴 바보로아는지 시스템이 실명 확인도 안된다느니 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늘어놓더라구요..
제가 지금 다시 정확히 확인후 바로 연락주라하니 몇분도 안돼서 다시 확인해보니 돈 다 들어온거 맞다하네요..;;

무슨직원이 제대로 확인도 안한채 저렇게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거야 사람이니 실수도 할수 있다지만..
저랑 무슨사이라고 전 고객인데 전화 하자마자 다짜고짜 반말로 '아가씨 돈내기싫어' 이렇게 기분나쁘게 얘기하고..
제가 정확히 낸거 말하니 그럼 깨끗이 자기가 실수한것같다며 다시 확인해본다 하면되지.. 천원만 들어왔다 입금자 실명확인이 안되는 시스템이다 이런식으로 몇분사이에 들통날 말도 안되는 황당한 거짓말이나 늘어놓고.. 본인이 첨부터 반말까지 하며 돈안냈다 뭐라해서 본인이 제대로 확인도 안했단걸 인정하기 뭐하니 그런 황당한 얘기들을 변명이랍시고 늘어놓은건지는 몰라도..
진짜 기분 더러워졌네요.. ㅡㅡ
IP : 110.70.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우
    '12.10.9 2:51 PM (112.169.xxx.152)

    정말 화날만 하네요
    대뜸 반말이라니.
    이름좀 알아 놓지 그러셨어요,

  • 2. ..
    '12.10.9 2:52 PM (110.70.xxx.78)

    관공서 직원이든 서비스업자든 상대가 젊은여자면 만만히보고 반말부터 시작해 함부로 해대는 사람들 있던데(특히 아저씨들)..
    몇번 당한적 있는데 오늘도 또 그런일 겪으니 기분 안좋네요..

  • 3.
    '12.10.9 3:13 PM (1.221.xxx.149)

    아저씨 이름 뭔데요? 하고 물어보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82 대규모 병원에서 라식, 라섹 수술하신 분들 만족하세요? 3 고민 2012/10/14 1,563
164181 필웨이에 개인거래도 잘 되나요? 1 필웨이 2012/10/14 1,587
164180 대학입시가 무용지물화 되몀 2 해석의차이 2012/10/14 1,321
164179 토리버치 가방....좋은가요? 11 ??? 2012/10/14 13,109
164178 혹시 에드워드권 후라이팬 쓰는 분 계세요? 저기요 2012/10/14 2,460
164177 티아라 망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24 2012/10/14 11,037
164176 박근혜, ‘고문기술자’ 선거유세 동행사진 온라인서 회자 2 샬랄라 2012/10/14 1,272
164175 임신 테스트기에 희미한 두줄 임신인가요? 4 ..... 2012/10/14 5,024
164174 전망있어 보이는 직업 공유해봐요. ^^ 50 ㅎㅎ 2012/10/14 15,979
164173 어그 부츠 샀어요 ㅋㅋㅋ 1 ... 2012/10/14 1,208
164172 버섯전골 또는 버섯샤브요 4 ..... 2012/10/14 1,455
164171 아구찜 해물찜 추천해주세요 제발............. 5 Gg 2012/10/14 2,095
164170 원룸에 사는데...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있어요 3 ,,,, 2012/10/14 3,039
164169 벌써 추워졌네요. 장미녹차 2012/10/14 771
164168 가방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12 소심쟁이 2012/10/14 3,308
164167 문재인:이력서에 출신대학명 안 쓰게 하겠다<- 왜 글지우시.. 8 .. 2012/10/14 1,560
164166 스마트폰 앱 질문요 마뜰 2012/10/14 763
164165 200만원짜리 120만원에 내놔도 안 되네요. 25 도대체 얼마.. 2012/10/14 16,551
164164 옷 수거함에서 가져다 팔아도 어떠냐던 그분 15 안까먹기 2012/10/14 3,774
164163 82지식인, 도와주세요~. 올림푸스 카메라 모델명 찾아요. 1 찰칵 2012/10/14 767
164162 갑자기 울렁울렁 토할것같을때 1 화이트스카이.. 2012/10/14 3,609
164161 지난 6월 15일 담근 매실이 그냥있어요. 4 매실거르자 2012/10/14 1,082
164160 나이꽉찬 딸한테. 12 ........ 2012/10/14 7,587
164159 셋팅말고 구불구불하면서 볼륨감느껴지는 예쁘게살자 2012/10/14 1,555
164158 아이가 수시에서 떨어졌어요. 6 우울 2012/10/14 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