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아가가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려요.

조카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2-10-09 13:40:37

밑에 17개월 조카 이야기 쓰신거 보고 저도 궁금한거 한번 올려봅니다.

 

18개월 여자아인데요. 아직 말은 거의 못하는데 자기 고집이 좀 생긴거 같아요.

자기 엄마 그니까 우리 언니가 성격이 조금 쎈편이라 아기한테 못하게 하는거 자제시키는게 제가 보기엔 좀 많은편인데 그럴때면 자기 머리를 자기가 때려요.

예를들어 반찬이 두가지가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반찬을 안주면 막 머리를 때리고 며칠전에는 제 생일이라 같이 케익먹는데 손으로 먹길래 자제시키니까 또 때리구요. 가끔은 혼자 놀면서도 때리더라구요.

저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두세시간씩 보는데 볼때 손에 꼽을정도로 때리더라구요.

근데 언니가 보기에 이게 너무 싫은거에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또 큰소리나고..

저 혼자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괜찮은건가요?

IP : 118.33.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스트레스 받은듯
    '12.10.9 1:44 PM (1.251.xxx.139)

    그맘때 애기 손으로 집어먹어도 되는데...
    너무 깔끔한 엄마가 애 잡네요.

    에고고....그 어린것한테 자제시킬게 무어 그리 많다고..
    저는 애 서너살때 싱크대 아랫문 아예 열어뒀네요.
    냄비 다 꺼내고 거기 들어가고....애들은 이렇게 커는게 당연한거예요.
    서서히 자제시켜야해요.

    어릴땐 뭐든 자기 우선이니까요...이게 잘돼야 남도 배려잘하고 양보도 잘한다고 해요.

  • 2. 엄마가
    '12.10.9 1:46 PM (112.223.xxx.172)

    애 잡고 있는 거 같네요..

  • 3. 원글
    '12.10.9 1:52 PM (118.33.xxx.104)

    제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라 클때 그렇게 언니가 무서웠었어요. 근데 그 기분 비스므레 하게 조카가 느끼는거 같애서 좀 그래요. 근데 또 제가 나서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말한다고 언니가 자기 육아관을 바꿀꺼 같지도 않구요.
    어줍잖게 심리학쪽 관심많아서 걱정이 큽니다..

  • 4. ...
    '12.10.9 3:34 PM (122.36.xxx.75)

    어렸을때부터 너무 억제 시키면 , 강박관념생기거나 애기 성격형성에 안좋아요
    너무오냐오냐 해조 안좋지만 그나이에 할 수 있는 행동을 너무 억압해도 안좋아요
    얼마나 스트레스받으면 아기가 자학을할까 ㅜㅜ

  • 5. ...
    '12.10.9 6:28 PM (183.99.xxx.76)

    18개월이 저런건 좀 심각해 보이는데요..
    아이엄마의 태도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저렇게 어린아이가 자학을 하다니..
    그게 분노가 쌓여서 그런건데.. 너무 불쌍해요..
    언니에게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시켜줘야 할거 같은데요..

  • 6. 왕초보
    '12.10.10 3:10 PM (222.113.xxx.163)

    에고고 넘 심각하시네요.
    고맘때 그럴수도 있어요. 저희아가 30개월인데. 12개월 무렵부터 자기 마음에 안 들고 하면 벽에 머리를 콩콩 받아내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이젠 안 그래요. 아픈걸 아니까 좀 덜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98 19금 뒷물 할때 7 ... 2012/10/09 7,994
162197 민주통합당 송호창의원, 안철수캠프로 이동 73 구르밍 2012/10/09 7,338
162196 화장하고 요가해도 될까요? 11 요가 2012/10/09 6,676
162195 엑셀강좌 수강중 집에서 연습 해야죠? 2012/10/09 776
162194 동대문구.. 법륜스님 강의하시네요.. 1 명사특강 2012/10/09 765
162193 손목에 걸 수 있는 파우치? 클러치? 이건 코치에서 많이 나오는.. 4 .. 2012/10/09 1,610
162192 오늘 금태섭와 변호사 엘리베이터 같이탔어요..ㅎㅎㅎ 4 998554.. 2012/10/09 2,571
162191 부모모시는 사람에게 월급을 주는 방법은 어떨까 해요 6 체인지 2012/10/09 1,578
162190 내용 지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11 속상 2012/10/09 2,539
162189 나딴따라 구기동 김정숙씨... 4 매력적이신... 2012/10/09 1,560
162188 산에서 나는 열매 어름이라고 아시나요..? 5 어름 2012/10/09 2,865
162187 한전 직원 진짜 짜증나네요..ㅡㅡ 3 .. 2012/10/09 1,263
162186 시어머니 자랑좀 해도 돼요? 24 며늘딸 2012/10/09 4,544
162185 루이비통 네버풀 면세가와 백화점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4 크게웃자 2012/10/09 2,549
162184 감말랭이를 하고싶은데 언제쯤 감을사면되나요? 1 오즈 2012/10/09 917
162183 이자스민 - 영주권자격 까다로워지면 안 돼 3 새누리 비례.. 2012/10/09 1,753
162182 온수매트 온열매트 뭐가 좋을까요? 3 ... 2012/10/09 2,203
162181 이런 뱃살도 빠질까요? 6 나빌레라 2012/10/09 2,025
162180 토란국 끓일때 고기없이 끓일수 있나요?? 4 2012/10/09 1,824
162179 박터지게 싸워라 .. 2012/10/09 991
162178 갑상선암 잘보는 분은 어디계세요? 5 sauk 2012/10/09 1,673
162177 아이셋 키우면 외출하기힘드나요? 7 맨날집에만있.. 2012/10/09 1,981
162176 질염치료가 전-혀 되고있지 않는거 같습니다ㅜㅜㅜ 13 휴우 2012/10/09 10,083
162175 웰빙 헬스 고운발 써보신 분.. .. 2012/10/09 4,713
162174 사람을 많이 보다보니.. 사람이 너무 잘 파악이 돼요. 42 2012/10/09 25,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