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아가가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려요.

조카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2-10-09 13:40:37

밑에 17개월 조카 이야기 쓰신거 보고 저도 궁금한거 한번 올려봅니다.

 

18개월 여자아인데요. 아직 말은 거의 못하는데 자기 고집이 좀 생긴거 같아요.

자기 엄마 그니까 우리 언니가 성격이 조금 쎈편이라 아기한테 못하게 하는거 자제시키는게 제가 보기엔 좀 많은편인데 그럴때면 자기 머리를 자기가 때려요.

예를들어 반찬이 두가지가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반찬을 안주면 막 머리를 때리고 며칠전에는 제 생일이라 같이 케익먹는데 손으로 먹길래 자제시키니까 또 때리구요. 가끔은 혼자 놀면서도 때리더라구요.

저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두세시간씩 보는데 볼때 손에 꼽을정도로 때리더라구요.

근데 언니가 보기에 이게 너무 싫은거에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또 큰소리나고..

저 혼자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괜찮은건가요?

IP : 118.33.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스트레스 받은듯
    '12.10.9 1:44 PM (1.251.xxx.139)

    그맘때 애기 손으로 집어먹어도 되는데...
    너무 깔끔한 엄마가 애 잡네요.

    에고고....그 어린것한테 자제시킬게 무어 그리 많다고..
    저는 애 서너살때 싱크대 아랫문 아예 열어뒀네요.
    냄비 다 꺼내고 거기 들어가고....애들은 이렇게 커는게 당연한거예요.
    서서히 자제시켜야해요.

    어릴땐 뭐든 자기 우선이니까요...이게 잘돼야 남도 배려잘하고 양보도 잘한다고 해요.

  • 2. 엄마가
    '12.10.9 1:46 PM (112.223.xxx.172)

    애 잡고 있는 거 같네요..

  • 3. 원글
    '12.10.9 1:52 PM (118.33.xxx.104)

    제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라 클때 그렇게 언니가 무서웠었어요. 근데 그 기분 비스므레 하게 조카가 느끼는거 같애서 좀 그래요. 근데 또 제가 나서서 뭐라 하기도 그렇고..말한다고 언니가 자기 육아관을 바꿀꺼 같지도 않구요.
    어줍잖게 심리학쪽 관심많아서 걱정이 큽니다..

  • 4. ...
    '12.10.9 3:34 PM (122.36.xxx.75)

    어렸을때부터 너무 억제 시키면 , 강박관념생기거나 애기 성격형성에 안좋아요
    너무오냐오냐 해조 안좋지만 그나이에 할 수 있는 행동을 너무 억압해도 안좋아요
    얼마나 스트레스받으면 아기가 자학을할까 ㅜㅜ

  • 5. ...
    '12.10.9 6:28 PM (183.99.xxx.76)

    18개월이 저런건 좀 심각해 보이는데요..
    아이엄마의 태도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저렇게 어린아이가 자학을 하다니..
    그게 분노가 쌓여서 그런건데.. 너무 불쌍해요..
    언니에게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시켜줘야 할거 같은데요..

  • 6. 왕초보
    '12.10.10 3:10 PM (222.113.xxx.163)

    에고고 넘 심각하시네요.
    고맘때 그럴수도 있어요. 저희아가 30개월인데. 12개월 무렵부터 자기 마음에 안 들고 하면 벽에 머리를 콩콩 받아내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이젠 안 그래요. 아픈걸 아니까 좀 덜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3 용문산 근처 펜션 좋은 곳 있나요?^^ ... 2012/10/13 1,549
164032 휴 너무슬프네요ㅠㅠ.......아빠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11 ........ 2012/10/13 3,620
164031 뽀로로파크 중에서 제일 넓은데가 어느지점인가요? 1 뽀통 2012/10/13 660
164030 코스트코 자주 안가면 상품권이 낫겠죠? 4 와우 2012/10/13 2,249
164029 은마상가1층 구두가게 구두 비싼가요? .... 2012/10/13 1,126
164028 초등 저학년..유해사이트 차단하고 계신가요? 3 컴터 2012/10/13 1,348
164027 마이홈에서 내가 쓴글 볼때 옆에 +숫자 있는건 뭔가요? 2 -- 2012/10/13 857
164026 고양이 사람을 잘 따르나요? 16 .. 2012/10/13 2,018
164025 김태희 혼전성관계 의견 6 kim 2012/10/13 11,611
164024 약속 취소될때 카톡으로 하면 기분상하지 않나요? 2 카톡 2012/10/13 1,516
164023 왕십리역주변에 아침일찍 주차가능한곳 1 복도 많아 2012/10/13 853
164022 여수공항에서 남해 힐튼 리조트를 가려고 하는데요... 11 음... 2012/10/13 8,790
164021 안철수요구 쇄신 민주당 다 받아들였습니다 14 .. 2012/10/13 2,281
164020 요즘 우결^^ 5 너무 잼있어.. 2012/10/13 1,775
164019 강쥐.냥이들 암컷이 더 살갑고 애교있나요^^ 17 대체로 2012/10/13 2,874
164018 남자가 끝이라말한다면 5 바보 2012/10/13 1,652
164017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늘 불안하고 살기가 싫어서 죽는 상상 많이 .. 71 죽음 2012/10/13 20,428
164016 이번주 로또 1등 독식이라네요 넘 부러움..ㅋㅋ 9 .. 2012/10/13 4,360
164015 스마트폰 후레쉬기능 있나요? 6 ..... 2012/10/13 12,376
164014 문재인, 광해 보고 펑펑 울다 28 운명 2012/10/13 4,801
164013 유럽가는데 면세점에서 인삼액기스 어떻게 반입하나요? 3 정관장 2012/10/13 1,313
164012 맹장수술해보신분? 17 죽겠다 2012/10/13 3,417
164011 이보영씨 3 ,헉 2012/10/13 3,380
164010 피곤해서 이럴까요 1 정말정말 2012/10/13 927
164009 셋이 모임인데 한명이 돈계산이 흐려서 짜증입니다.그려ㅠㅠ 14 돈생각 2012/10/13 7,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