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고양이 질문요^^
처음 온 날 새벽에 울고 돌아다녔는데
어제는 사람이 거실에서 같이 데리고 자니까 안울고
놀더라구요.
사람만 안보이면 계속 우네요.
안고있거나 옆에 사람이 앉아있어야 안울어요.
아기라 그런가요?
성묘 되면 안우나요?
1. 원글
'12.10.9 8:04 AM (210.206.xxx.158)외출을 할수가 없어서요.
고양이가 울면 키우던 강쥐도 같이 짖고
흥분하네요~~~2. 아깽이
'12.10.9 8:15 AM (112.171.xxx.140)다 자라면.... 사람이 고양이에게 좀 봐달라고 울게 됩니다. ;;;;;
3. 성향
'12.10.9 9:11 AM (122.153.xxx.130)외로움을 많이 타는 고양이 인가봐요
울 냥이는 태어난지 43일만에 왔고
부모, 형제랑 다 같이 살다 혼자 떨어져 왔는데
첫날만 사람에게 하악대고
울지도 않고, 부모를 찾는 것 같지도 않고
잘 지내더라구요
다만, 강아지를 같이 네발 달렸다고
좋아하고 쫓아다니고요
그러더니 지금도 혼자 지내는 거 좋아해요.4. Irene
'12.10.9 9:16 AM (203.241.xxx.40)아직 어리고 환경이 낯설어서 그래요.
일단 시도때도없이 우는건 일주일정도면 나아질꺼에요.
저는 첨에 한달 반정도 된 아기고양이를 키우게 됐었는데요.
한 일주일정도는 고생했어요. 그때는 얘땜에 잠도 잘 못자고 내 생활에 지장을 주니까 막상 보면 예쁘다가도 또 밉고 그랬어요.
근데 자기도 익숙해지면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건 잠잠해지더라고요.
그리고 1년정도는 속에서 끓어오르는 뭔가를 주체하지 못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우다다하고.. 아직 감이 없어서 사람 손같은걸 세게 깨물기도 하고요.
여기까지가 딱 힘들어요. 이 다음부터는 계속 주인이 들이대게 됩니다.
저희 고양이는 이제 만2살 됐는데 정말 너무 예쁘네요.
곧 좋은 날이 옵니다. 일단 조금만 참아주세요.^^5. 아깽이
'12.10.9 9:17 AM (175.252.xxx.185)그정도면 하루종일 잘때에요.아주 어린냥이니까 손많이타지않게 해주시구요 냥이들은 작고어두운공간을 좋아해요 조그만 박스에 체온떨어지지않게 페트병에 따듯한물 부어서 수건으로 감싼다음에 박스에 함께넣어주세요 잠 잘잘거에요 어둡게 해주시구요
6. 착한분들 좋아요
'12.10.9 10:00 AM (210.91.xxx.41)여기 이렇게 고양이 얘기에 자상하게 댓글 달아주시는 착한 분들 정말 좋아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웬지 더 정감이 느껴지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치 따스한 패트병으로 내 가슴을 덥혀준 듯 기분이 좋아지네요.
우리 모두 길냥이 한 마리라도 애정어린 눈길로 봐주면 좋겠네요~^^7. ...........
'12.10.9 11:20 AM (112.151.xxx.134)생후 한달이면 아직 젖도 안 뗀 애기네요.
음........ 보통 몇일은 그렇게 울어요.
좀 큰 고양이도 몇일은 불안하고 무서워서 울거든요.
사람은 안 무서워도 그 장소가 낯설어서 울어요.ㅠㅠ...
그런데 그 자리를 자기 공간으로 인식하고 나면
안 울어요.이제 3일째네요.
보통 사람도 무서워해서 사람보면 더 우는데 그 녀석은
사람있으면 안 우는걸 봐서는
천성이 굉장히 애교가 많은 듯...ㅎㅎㅎ...8. 맞아요
'12.10.9 1:04 PM (211.224.xxx.193)사람손 필요할때가 10개월안까진거 같아요. 장난이나 사고도 이때 다 치고 나중엔 아주 얌전해요. 그러니 그때 많이 예쁜짓보시고 예뻐해주세요. 아직 엄마품이 필요한 아기예요. 폭신한 천을 좋아하더라구요. 그게 아마 엄마품에 대한 향수같으니 폭신한 방석이랑 가재손수건 이런거 주세요. 좋아해요. 우리냥이는 다 클때까지 찰리브라운에 나오는 꼬마처럼 가재손수건 붙들고 잤어요. 엄마 떠난 아기 얼마나 불쌍해요 자주 사람체온 느끼게 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2370 | 박근혜의 '간병비'에 대한 노회찬의 '간병비' 해설 3 | -- | 2012/12/16 | 2,574 |
192369 | 메가스터디 윈터스쿨 꼭 알려 주세요 | 양양이 | 2012/12/16 | 2,558 |
192368 | 국정원 26 | hh | 2012/12/16 | 5,033 |
192367 | 박근혜가 동물보호정책 공약도 냈군요 4 | .. | 2012/12/16 | 887 |
192366 | 대치동 키즈가 뭔가요? 2 | 대치동키즈 | 2012/12/16 | 1,648 |
192365 | ㅂㄱㅎ 후보는 도돌이 도돌이 도돌이표~~~ 4 | 후~ | 2012/12/16 | 1,064 |
192364 | 박그네 떠드느라 묻힌말: 니네 영남대가 제일 비싸잖아! 1 | 등록금 | 2012/12/16 | 1,739 |
192363 | 문재인은 생불 4 | 잭런던 | 2012/12/16 | 1,689 |
192362 | 다음 다운됐나봐요 1 | 머지 | 2012/12/16 | 1,104 |
192361 | 불량식품? 3 | ㅍㅎ | 2012/12/16 | 1,038 |
192360 | 문후보님 너무 심하게 몰지 마세요 5 | anycoo.. | 2012/12/16 | 1,684 |
192359 | 불량식품ㅋㅋ 3 | .... | 2012/12/16 | 1,083 |
192358 | 불량식품이 4대악? 6 | 1219 | 2012/12/16 | 1,757 |
192357 | 어그부츠... | 그리고그러나.. | 2012/12/16 | 541 |
192356 | 말 안통하는 진상 아줌마가 쌈거는거 같은 토론 5 | 어흐 | 2012/12/16 | 1,241 |
192355 | 82여러분 사랑 합니다 2 | ㅇㅇㅇ | 2012/12/16 | 825 |
192354 | 지금 82에 바이러스 심었나요? 7 | 이상해 | 2012/12/16 | 1,115 |
192353 | 미친 2 | .. | 2012/12/16 | 652 |
192352 | 지금 쪽지가 막 날라오는데,,, 17 | ♬ | 2012/12/16 | 2,425 |
192351 | 사회자가 문재인님 잘했다고 칭찬했어 사회자도 돌아섰어 어쩜 5 | 이겨울 | 2012/12/16 | 2,912 |
192350 | 지금 ㅂㄱㅎ 나사 하나 풀린듯.. 9 | ㄱㄴ | 2012/12/16 | 2,564 |
192349 | 제가 대통령 됐으면 진작 했어요. 8 | ㅜㅜ | 2012/12/16 | 2,519 |
192348 | 제가 대통령이면 했습니다. 라네요. | 대폭소대폭소.. | 2012/12/16 | 927 |
192347 | 제가 대통령 되면 할겁니다 흐흣 34 | .. | 2012/12/16 | 4,703 |
192346 | 선행학습 금지법 2 | 에헴 | 2012/12/16 | 1,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