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술고등학교 가는아이들(질문)

.. 조회수 : 3,697
작성일 : 2012-10-08 21:04:51

아이가 미술쪽으로 예고를 가고싶어해서 현재 입시를 하고 있는중인데요.

학원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학교를 보내지말고, 2주일정도 아침부터 학원으로 보내라고 하는데 원래 다 이런건가요?

학교를 안간다는게 영 아닌것 같아 안한다고 햇더니 저를 설득하는듯 하던데 원래 입시할때 이런지

알고 싶어요.

 

IP : 218.235.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중엄마
    '12.10.8 9:09 PM (125.178.xxx.182)

    예고 입시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화실샘이 그말씀 하실만 하네요.
    예중 미술준비하는 친구들. 2학부터 거의 학교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담임샘께 말씀 잘 드려서 남은 시간 실기에 전념하게 해주세요^^

  • 2. 원글입니다.
    '12.10.8 9:36 PM (218.235.xxx.75)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세히는 쓰지 않았는데요.

    아이가 성적이 좀 안됩니다. 중학교1학년때 취미로 하고 싶다고 해서 시켯다가 중2겨울방학때 선생님이 예고에 대해 좀 환상을 많이 준것 같아요.

    아이는 그 소리를 듣고 입시하고 싶다고 하도 조르고 해서 시켯다가 지금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고요. 저나 남편이나 애 눈치보느라,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학원에서 선생님에게 조금 칭찬을 들으면 업되고, 한소리 듣거나, 잘 안되면 말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이불쓰고 나오지도 않고 그렇타고 실기가 그리 좋은것도 아니구요.

    해서 제가 떨어져도 그만이니깐 너무 올인하지 마라, 최선만 다해라, 떨어진다고 니 인생이 끝나는게 아니다
    라고 이야길 해도 아이는 그게 용납이 안되는거죠(성적은 최저에도 좀 미치지 안치, 그림실력은 원하는대로 늘지 않치.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

    제가 우려하는건 2주일씩이나 학교를 빠지면 반아이들이 전부 다 알것이고 만약 운이 좋아서 붙으면 다행인데 떨어질경우 아이들이 다 알것이고, 아이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할것 같아(상당히 자존심이 강합니다)
    걱정이 되구요.

    또 현재도 평일에는 방과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토,일은 아침 8시30분부터 7시까지 하고 있는데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학교까지 쉬면서까지 보내야 하는지가 의문이구요. 정말 복잡합니다.

  • 3. 예중엄마
    '12.10.8 10:03 PM (125.178.xxx.182)

    이왕 시작한거니 끝까지 도와주세요.
    성적이며 실기며 불안한것만 생각하면 끝도 없지요.
    아이에게 운도 중요해요.

    그리고 혹시라도 예중예고 떨어졌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다른 아이에 비해 기회가 한번더 있었다고 위로해 주세요.
    일반고등학교로 가서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면 미술준비 또하고,,,
    미대로 진학하면 되니까요,,

    저도 경험했던 부분이라..지금 이맘때가 부모나 아이나 제일 힘들때네요.
    엄마에 말한마디가 아이에겐 가장큰 격려랍니다.
    불안하시고 걱정되시겠지만 끝까지 힘내세요^^

  • 4. 예고
    '12.10.8 10:05 PM (121.143.xxx.14)

    입시가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가장 힘든것은 지금 자녀분이예요.
    입시 막판은 경쟁관계인 아이들과의 지나친 스트레스로 불안감까지 있을겁니다.
    일반중 학생들 예고 준비할 때 보통 그리 준비합니다.
    격려해주시고 불합격 생각하지마시고 이왕하는거 힘을 보태주세요.
    남들께 알려지면 어떻습니까
    예중아이들도 입시 막판에는 학교에서도 하루종일 그림그리고 시간되는데로 또 학원가서도 그림그립니다.
    그 아이들 따라 잡으려면 성적이 월등하면 좋겠지만
    최선다하면 입시는 내 편입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5. ...
    '12.10.8 10:17 PM (58.231.xxx.143)

    이왕 시험볼 생각이면 최선을 다해야 후회없어요.
    떨어졌다고 자존심 상할 일 아닌데요. 누구 눈치볼 필요없이, 어차피 중3인데 알면 어때요? 헤어질거구,
    예고 시험 본다는게 더 자존심 세울 일이지요, 구지 말하라고 한다면 ㅋㅋ
    우리애 예중에서 예고 시험볼 때 구월말부터 거의 그림만 그린거 같았어요.
    학교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내내 그리고......
    일단 최선을 다해 준비하게 하시고, 시험은 그날 운도 많이 작용하니까 끝까지 격려하고 컨디션 올려주세요.
    붙으면 좋고, 떨어져도 좋아요. 보낸 사람 경험입니다.
    하지만 미술하는 애들 성격이나 스타일이 비슷한데 따님도 딱 그과네요.
    스트레스 엄청 심하고 칭찬 한마디에 세상 다 얻은 애들이라 엄마가 옆에서 계속 기분 풀어주고 안좋은 소리는 하지 마세요.
    쓴소리는 시험 끝나고 하세요.
    감기 안 걸리게 헤주고 소화 잘 되는거 먹이시고 스트레칭 자주 하게 하고....엄마가 힘드실거에요 ㅎㅎ
    우리애 예중, 예고, 미대 입시 끝나고 남은게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 위염, 생리불순 ㅠㅠ

  • 6. 예중 예고 다 그래요
    '12.10.8 10:43 PM (14.52.xxx.59)

    저희애 때는 예고 갈 아이들 수업 안 빼줘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심지어 신종플루 걸렸다고 하고 안 나오는 애들도 있었어요
    당시에는 워낙 많은 애들이 예고 외고 과고 보던 시절이라 학교에서 당락 확인하고 다 털어버리더라구요

  • 7.
    '12.10.9 9:53 AM (211.51.xxx.98)

    통상적으로 시험보기 2주 전쯤 부터는 되도록 하루종일 미술학원에서
    그림 그리게 해요. 학교에 잘 알아보시고 빠질 수 있으면 빠지고
    만약 빠질 수 없다고 완강하게 나오면 오전 수업만 하고 오후에는 미술
    학원에 가셔도 돼요. 일단 시험을 치니 최선을 다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그리고 시험에 합격하는 아이들은 극소수고 떨어지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니
    떨어져도 오히려 잘됐다 생각하라 아이에게 일러주세요.

    저희 아이도 원글님 아이처럼 공부를 못하는 편이라 내신 20등급중 12등급 부근
    이었는데, 서울에 있는 예고(미술)에 합격을 했어요. 당시에는 좋아했는데
    예고에 가보니 공부잘하는 아이가 태반인지라 그냥 인문계보내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었겠다 싶었어요. 지금은 재수해서 대학 1년인데,
    잘 생각해보니,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예고가는게 절대 유리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인문계에서 공부에 힘쓰면서 좋은 미술학원에서 미술도 병행하였다면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싶구요. 막상 예고의 강사나 교사들이 입시지도도
    정확히 하지 못해서, 좋은 미대간 아이들은 실기가 아니라 성적으로 가더라구요.
    요는 성적이 관건인데, 예고에서 막상 공부에 그리 집중을 하지 못하니까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나름대로 잘해가지만,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아무래도 공부에 지장이 많았어요.

    실기도, 일반 미술학원에 가서 평가해보니 그리 좋은 것도 아니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라면 예고 추천하구요, 공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그러니, 아이가 불합격해도 오히려 잘된 거라고 잘 얘기해 주세요.
    성적 올려서 일단은 성적이 좋아야 학교 잘가요. 성적이 별로면
    그때부터는 미대 가기가 정말 전쟁이더라구요. 실기로는 도대체
    미대 교수들이 뭘 보는지 오리무중이라 미대 합격이 정말 운빨이라고밖에는
    말 못하겠어요.

    시험 보기 전이니, 일단은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합격하면 축하하고, 불합격하면 잘됐다고 아이를 타일러주세요.
    그리고 고등학교 가서도 공부 열심히 시키되, 미술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게
    하세요. 요즘엔 둘 다 잘해야 해요. 미대 진학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89 해외 사시는 분들 한국갈때 8 ........ 2012/10/09 1,660
165588 떡볶이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을수있나요? 4 아넷사 2012/10/09 8,522
165587 두돌 안된 조카가 책에 나온 두어절로 된 단어들을 기억해요^^ 10 향기 2012/10/09 2,709
165586 제주도 뚜벅이여행 일정..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여행 2012/10/09 1,683
165585 코슷코에 치아바타, 잉글리쉬 머핀 이제 안파나요? 3 빵순이 2012/10/09 1,570
165584 이혼하는 시누이 84 큰아들 2012/10/09 22,569
165583 치매초기인데 병원에서 약을 주지않는곳도 있나요? 3 꿈꾸는날개 2012/10/09 1,780
165582 이중에서 영화 추천 해 주세요 8 ... 2012/10/09 1,504
165581 원인을 모르는 장 상태... 3 궁금이 2012/10/09 1,349
165580 너무 웃기네요. 거짓말 치다가 걸려 놓고서는 왜 저렇게 뻔뻔할까.. ㅋㅋㅋ 2012/10/09 1,998
165579 주입식 ,암기식 교육도 훌륭하죠 qq 2012/10/09 1,407
165578 롯데리아 요즘도 런치할인 1 ... 2012/10/09 1,754
165577 '내곡동 봐주기 수사' 논란 재연되나 1 세우실 2012/10/09 1,578
165576 [펌]실종될까봐 등록한 ‘아이 지문’이 위험하다 2 .. 2012/10/09 3,023
165575 칫솔질해도 개운하지가 안아요 8 ... 2012/10/09 3,664
165574 눈이 뻑뻑해지면서 피곤한 증상 있으세요? 7 증말 2012/10/09 2,548
165573 밀가루가 많아요 ㅠㅠ 4 빠른소비 2012/10/09 1,742
165572 나름 유용한 어플 하나 추천해요 호이호뤼 2012/10/09 1,657
165571 화장품 도사님들~ 립글로스도 로드샵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요? 3 구두쇠 2012/10/09 2,093
165570 40 넘으신 분들 남편이 아내에게 뭐라고 부르나요? 31 2012/10/09 5,162
165569 가방속에 넣는 작은 가방... 2 가방 2012/10/09 2,234
165568 국정감사를 피해 달아난 증인들, 누군가 보니 샬랄라 2012/10/09 1,376
165567 손가락 관절때문에 병원다녀온다는 사람인데요 3 ... 2012/10/09 2,645
165566 소고기 어떤부위 좋아하세요 7 구이용 2012/10/09 1,678
165565 마당 텃밭에 유기농 흙(?) 어떤걸 구매해야할까요? 3 유기농 2012/10/09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