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참 마음이 그런게..
올해는 결혼을 하려고 맘먹고( 올해도 절대 늦었다는..)만났던 사람이 있는데요.
여러 사정으로 결국 5월정도에 헤어지고 그 뒤론 몇번 소개받았지만 다 별로였네요.
집에선 결혼정보회사는 싫어하시고, 여긴 지방이라서 제 나이쯤 되니 남자는 다 만나본 거 같은 기분이에요.
외모는 그리 안 따지는데, 사람됨됨이를 중요시 여기는데 그게 참.. 안맞네요.
부모님이 이런건 인연이라고 억지로 되는게 아니다....이러시면서 막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저만 속이 타고 가끔 짜증이 나요.
혼자 몰래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려는데 검색해보니 불신만...(-_-) 쌓여요.. 저도 선보다 보면
가끔 심심풀이로 나온 것 같은 남자 있었거든요.
여기글 가끔 들어와서 읽어보면 다들 댓글도 잘 달아주시고 말 좋게좋게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내서 남겨봅니다. 오늘 참 기분이 그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