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평소에 연락도 잘 안하고 뭔일 있을때
(그 친구가 일하는 분야의 도움이 필요하다든지 동창회를 한다든지..)
연락을 하는 경우고....
서로 짝이 없는 청춘남녀가 연락도 하루이틀 꼴로 자주하고
한달에 두어번씩 밥도 먹고하면...
암만 서로를 오빠동생, 누나동생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정이 들까요?
예전엔 그런 맘이 없었는데 어느순간이나 시점부터
남자, 혹은 여자로 보인다든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제 주변도 그런사람이 있기도 하고 평생 붙어있어도 정분 안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 사람은 결혼했고
안그런 둘은 그냥 지금도 둘이서 바로 옆자리에서 근무만 할뿐 계속 둘다 싱글이고
서로 소개팅 시켜달라 조르고 있음 (8년째;;;)
술마시면 이성으로 보여요..
음/ 그이와 술을 마셔야 하나....
이성애가 안들면 적어도 전우애&형제애는 들죠.
닥터스. 바이 에릭 시걸
그러다가 갑자기 술마시고 눈맞을수가 있어요.
술이란게 참 요물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