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유튜브로 탐나는도다를 보고 폐인이 되었어요.
아들 영어학원보내놓고 로비에서 기다리며 탐도 죽순이가 되어 유튜브를 들여다봅니다.
집에와서도 아들 남편 재워놓고 마루에 나와 보고보고 또봅니다.
그저 보고있으면 젊을때 달달감정도 되살아나고 그냥 막 흐뭇하네요.
팬들이 만들어놓은 동영상을 운좋게 찾은날엔 그 영상만 수없이 되돌려보며 너무 좋아 눈물이
납니다.
사는게 뭐 있나요.. 큰욕심없이.. 이렇게 흐뭇하고 행복한 감정으로만 살다가 죽는것도
나름 행복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