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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거짓말 조회수 : 8,364
작성일 : 2012-10-04 15:29:46

멍청하게 월급 장난친거 들켰어여..몇년전..

월급날인데 통장에 이체가 안되어 있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이중통장 만들어서

월급에서 얼마 떼고 통장으로 자기가 입금하는 듯 해요..

이 직종 월급 뻔히 알기 때문에

그냥 봐줬어여..

그깟 몇십만원 그래 뒷주머니 차라 하고요..

워낙 집 회사 집 회사 만 아는 사람이고 땡돌이고

가정에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라서여..

연봉은 계속 오르는 걸로 갖다주기는 하는데

이사람 진짜 연봉을 알고 싶어요..

명절때 떡값이랑 출장비 정도는 일부 나 모르게 뒷주머니 차는거 같은데..

같은 직종에 근무하기 때문에 대략 연봉 받는 수준이나 오르는 수준 다 알거든요..

그래도 가끔 약오르고 궁금해 미치겠어요..

이번에도 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떡값이 들어왔는데 잘못 들어온 거 같다고 다시 회사에 돌려줘야 된대요..

그렇다고 남편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볼수도 없고...

IP : 183.98.xxx.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있으마66
    '12.10.4 3:34 PM (211.182.xxx.164)

    월급명세서 갖다 달라고 하세요

  • 2. 치사해서
    '12.10.4 3:36 PM (223.62.xxx.122)

    혼자 살으라 하고 싶네요
    의료보험공단에 보험료 함
    문의해보심 대충 월급 아실수
    있으실듯

  • 3. 근데
    '12.10.4 3:37 PM (124.63.xxx.9)

    급여 명세서나
    연말에 연말정산해서
    근로소득원천징수 명세서 받아보면
    총급여액 뻔히 나오지 않나요?

  • 4. 솔직히 크게
    '12.10.4 3:38 PM (58.231.xxx.80)

    띵땅하는거 아니면 마음은 이해가가요.
    돈벌어 자기 부모에게 용돈 한푼 주고 싶어도 마누라 눈치봐야 하잖아요
    제가 남편이라면 마누라에게 돈다주고 저희 남편 같이 살라면 못살것 같아요

  • 5. ㅇㅇ
    '12.10.4 3:42 PM (211.237.xxx.204)

    근데 생활비만 받아도 되긴 하는거에요.
    남편월급을 다 내가 받을 필요는 없지요.
    내 월급을 남편에게 다 주지도 않듯이요.
    하지만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부부죠..
    급여명세서 보여달라 하세요 아니면 건강보험공단에 내는 건강보험료만 알아도
    대략적인 급여는 알수 있을듯..

  • 6. 급여명세서
    '12.10.4 3:45 PM (106.177.xxx.49)

    엑셀로 위조 가능하고, 총무팀에 아는 사람 있으면 서식달라고 해서 본인이 만들면 끝인데요.

    윗분말대로 건강보험료로 짐작하는수밖에 없을것같은데요.

  • 7. 긍긍
    '12.10.4 3:48 PM (59.15.xxx.138)

    뭐 힘들게 돈벌어서 홀랑 집에 갔다 주기가 아무래도 싫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용돈받아 쓸려면 자존심도 구겨지고...

  • 8. 근데
    '12.10.4 3:54 PM (112.223.xxx.172)

    이게 왜 '장난'인가요?
    집에 가져다 주고 나머지 자기 용돈 쓰는 건데요.

  • 9. 근데
    '12.10.4 3:57 PM (112.223.xxx.172)

    여자건 남자건 그게 왜요...--;

  • 10. 국세청
    '12.10.4 3:58 PM (36.39.xxx.147)

    사이트 가서, 원천징수영수증 조회 하세요 ..그럼 딱 나옴

  • 11. 거짓말
    '12.10.4 4:02 PM (183.98.xxx.52)

    방금 열받아서 회사에 전화해보겠다고 하니깐 더 길길이 날뜁니다.... 당장 전화해보라는 둥..평소에 급여명세서 갔다준적 없구여..
    과거에 주식으로 몇천 날렸어여..아무래도 또 그짓 하느라고 어디다가 대출받은건 아닌지..늘 걱정 의심 우울해요.

  • 12. 근데님
    '12.10.4 4:05 PM (223.62.xxx.122)

    월급이 얼마인지 조차 숨기잖아요
    이러면 부인들 병 생겨요
    거짓말 투성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저런 위인들
    한심해요

  • 13. ..
    '12.10.4 4:06 PM (112.185.xxx.182)

    혹시 남편공인인증서 있으세요?
    국세청 가셔서 원천징수영수증 조회하면 바로 나옵니다.

  • 14. 근데
    '12.10.4 4:06 PM (112.223.xxx.172)

    주식으로 돈 날린 적 있다면,
    원글님이 관리모드로 들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본인들은 잘 몰라요.;

  • 15. 그럴땐
    '12.10.4 4:07 PM (218.232.xxx.123)

    당장 전화해보라고 하면 바로 해봐야합니다.
    아니면 진심 미안하다고 말하더라도 그냥저냥 넘어가면 우기면 되는구나 ..이런거 생깁니다.
    월급 문제만은 아니예요.
    누구 잘못이건간에 부부 사이에 뭔가 미심쩍다면 오버를 해서라도 풀고 지나가는게 좋아요

  • 16. ......
    '12.10.4 4:10 PM (112.151.xxx.134)

    에효....
    원글님 초장에 잡으세요.
    몇십만원....용돈쓰고 싶어서 그렇게 할 수도 있죠.
    학생들 책값 탈 때...좀 더 불러서 타도..부모님들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주시는 것처럼....
    그런데 ...그게 그냥 밥사먹고 술 좀 마시구 그런 용도라면
    괜챦은데 어디 이자로 나가는 냄새가 나면 문제가 다릅니다.
    나중에 빚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나서 회사 월급 전체
    차압들어오게 되기 전에...막으세요..

  • 17. 공인인증서를
    '12.10.4 4:12 PM (223.62.xxx.122)

    확보하세요 통장주식 님이 체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저런 사람과 살아봤자
    제자리 아님 나락으로 추락
    님이 원하지 않는 내일일 수 있어요

  • 18. 저 윗님처럼
    '12.10.4 4:12 PM (124.54.xxx.64)

    남편 공인인증서 있으시면
    국세청 홈피 들어가면 원천징수 조회 가능합니다
    작년것부터 주루루룩 다 나옵니다

  • 19. 원천징수조회
    '12.10.4 4:27 PM (203.142.xxx.231)

    못하시면 남편분 도장하나 파서, 세무서가서 소득금액증명원 떼어보세요.

  • 20. //
    '12.10.4 5:23 PM (1.230.xxx.99)

    국세청 조회서비스
    http://www.hometax.go.kr/home/eaeehpe7.jsp

  • 21. 전화하지말고
    '12.10.5 12:43 AM (58.236.xxx.2)

    지금 이자리에서 인터넷으로도 월급명세서 볼수있으니 프린트 해달라하세요.

  • 22. //님
    '12.10.5 10:50 AM (121.253.xxx.126)

    그 사이트 완전 짱인에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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