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대화가 필요해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2-10-04 13:06:57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둘째 아이가 어려서 잠은 부족해요)

 

남편과 대화는 안되고, 집안 일은 재미없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지치는 것 같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평소에 제가 말 많이 하고요. 남편이 새로 저한테 말하는 경우는 주로 물건에 관한 이야기에요

 

없던 물건이 새로 보이거나. 뭐 그런걸 제일 관심 가지는 거 같네요.

 

전 아이한테 있었던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을 주로 이야기 하는 반면에요.

 

가끔은 남편은 물건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거 같아서 별로 남편의 질문에 대꾸하고 싶지가 않고요.

 

그러고 보니 제가 친구가 별로 없다는 걸 알았어요. 아이 학부모에게도 제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는 편은 아니고요.

 

누가 만나자고 해야 만나는 성격이랄까요? (왜나하면 늦게 공부를 하고 있어서 시간을 사람 만나는데 쓰진 않긴 해요)

 

그런데 남편도 일을 해야하니 퇴근 일찍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친구를 사귀어서 이 허전함을 메꿔야 하는건지...

 

다들 어떻게 사시나 궁금하네요.

IP : 175.12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2.10.4 1:12 PM (121.186.xxx.147)

    그시절 저시절 다지나와
    자식 다 키워놓고
    빈둥지에서 같이 머리에 서리내리는걸
    보고 있자니
    그땐 모르고 지났던
    남편의 깊은 사랑이 이제야 보이네요^^~

  • 2. 힘내셈
    '12.10.4 1:15 PM (114.205.xxx.177)

    남편과 대화를 잘안합니다
    서로 터치안하는편이구요
    그게 편해요
    가끔 술먹고 좀얘기하는거빼곤
    아기어릴땐 좀 그렇죠
    우울하고 갑갑하고 좀 크면 내시간생기면서
    괜찮아져요

  • 3. 원글
    '12.10.4 1:20 PM (175.120.xxx.245)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원래 그런거군요,, 좀 더 인내해야겠네요

  • 4. ㅇㅇ
    '12.10.4 1:33 PM (59.27.xxx.236)

    댓글보고 위로받고갑니다

  • 5. 당연히
    '12.10.4 6:59 PM (121.219.xxx.190)

    대화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44 7세 아들과 메리다와 테드, 어느 게 좋을까요? 5 영화 2012/10/04 957
160043 식품첨가물 없애는 방법 5 농부 2012/10/04 1,940
160042 짝 돌싱 커플 흐미 임신 빨리 4 했네요 2012/10/04 4,063
160041 난 문재인이 살아온 이력이 훨씬 훌륭하다 봅니다 10 문재인의 국.. 2012/10/04 4,087
160040 오래된 막걸리... 그냥 버릴까요? 6 막걸리 2012/10/04 9,739
160039 가장 현명한 신차 구입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한수부탁.... 2012/10/04 1,869
160038 나무수저 어떤게 좋아요? 흑단? 대추나무?(어른들 쓰실만한 거요.. 2 어디서 2012/10/04 2,310
160037 운동화 스케쳐스 ,뉴발란스 어떤게 더 편한가요? 8 .. 2012/10/04 4,337
160036 어떻게 놓아드려야 할까요 돌아가신 우리 아빠.......... 8 힘드네요 2012/10/04 2,255
160035 보험의 숨겨진 비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9 사업비 2012/10/04 3,873
160034 아벤느 디아크니알 써보신분 계세요? 3 애엄마 2012/10/04 1,437
160033 서울출장 갑니다.(4박 5일) 서울에 저녁에 가볼만한 곳 추천 .. 5 명소추천 2012/10/04 2,721
160032 남편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5 대화가 필요.. 2012/10/04 1,646
160031 흑인의 운동능력은 우수하지만 지적능력은 떨어진다.라고 말하면 인.. 9 궁금이 2012/10/04 2,448
160030 추석선물중에 정말 아니다 싶은 선물요.ㅜ 69 명절선물 2012/10/04 13,425
160029 갑자기 달라진 아이..고민이에요 3 다인 2012/10/04 981
160028 작은 근대를 시금치 나물처럼 무쳐먹어도 맛있나요? 1 근대 2012/10/04 928
160027 남편이 변했어요. 5 명절이 지난.. 2012/10/04 2,520
160026 구두 어디꺼 신으세요? 3 .. 2012/10/04 1,458
160025 걸을때마다 반짝반짝 불빛나는 캔버스화 4 .. 2012/10/04 1,084
160024 노인분들 냄새 어찌하면 없앨 수 있나요? 10 냄새 2012/10/04 3,269
160023 커피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나요? 4 d 2012/10/04 2,226
160022 샘과 질투 심통이 많은 중학생 아이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3 어려워 2012/10/04 1,285
160021 혹시 목화꽃을 볼수있거나 만질수 있는곳 어디있을까요? 6 목화밭~~ 2012/10/04 746
160020 자동차를 잃어 버리는꿈을 꾸었어요. 2 .. 2012/10/04 1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