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머리 어케 감기세요?
목욕할때 아주 전쟁이에요. 머리감기를 너무나 심하게 거부해서요.
첨엔 제가 목을 받쳐주고 뒤로 드러늡혀서 감겼는데
자신의 상체가 뒤로 젖혀지는게 두렵고 불안한지 두돌쯤부터 아주 울고불고 난리를,ㅜㅜ
윗집서 들으면 애 잡는구나 싶을거에요.
다를 아이들도 머리감기를 시러하는지.. 육아선배님들 좋은 노하우 있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1. 마들렌
'12.10.3 5:29 PM (211.179.xxx.90)샴푸할때 모자있어요..도너스처럼 생겼죠..말랑말랑한 것이 오래쓰고 이마에 줄도 안생기고 좋던데요^^
목욕의자 앉히고 이거 씌워놓고 머리감깁니다,,,아이는 지얼굴에 수건으로 막고 앉아있어요 ㅋ2. 개굴이
'12.10.3 5:29 PM (180.230.xxx.85)뒤 돌아서 벽잡고 서 있게 했더니 좀 낫더군요...
제가 턱을 다쳐서 물들어가면 안된다해서 방바닥에 누워 머리만 화장실 바닥에 넣고
동생이 감겨 줬는데...ㅠㅠㅠ 왠지 물이 눈에 살짝 튀는것도 아주 싫고
목도 아프고... 그이후로 애들 어렸을때 힘들고 싫었겠구나...느꼈답니다.3. ...
'12.10.3 5:32 PM (121.147.xxx.224)그냥 앉혀놓고 위에서 샤워기로 뿌리면서 해요.
머리 뒤로 젖히라면 알아들어요.
그나마 아들은 머리라도 짧죠,
저희 집 애들은 딸들인데 머리 그렇게 감기면 얼른 감겨라 말이 많아서 어려워요 ㅠ.ㅠ
샴푸캡조 여러종류 써 봤는데 에기 머리를 막 움직이니 샴푸물 흐르고
캡 아래쪽 머리 감기려면 또 별 수 없이 물 뿌려야 되서 저흰 있으나마나 였어요.
그냥 울거나 말거나 읹혀놓고 후딱 물 뿌려 감기는게 제일 나았어요.4. 원글
'12.10.3 5:33 PM (180.71.xxx.133)샴푸모자도 예전에 이미 실패한 아이템이죠 ㅜㅜ
씌우면 바로 홱 벗어던져요...
음 벽잡고 서있는 상태에서 위에서 물붓는 방식이란거죠?5. 이것땜에로그인
'12.10.3 5:37 PM (223.62.xxx.143)샴푸의자 써보세요 아이를거기에눕혀서 미용실처럼 살살감겨주니 울지않고 매우좋아하네요
6. 딸랑셋맘
'12.10.3 5:50 PM (116.122.xxx.68)물안경도 좋아요.
물놀이라 생각하는지 재미있어해요.
5살 막내. 3살 무렵부터 물안경쓰고 누나들이랑 샤워하고나와요^^7. 사람
'12.10.3 5:51 PM (175.112.xxx.100)우리아인 벽 잡고 머리 뒤로 젖히고하다가 기분바뀌면 울고불고해서 안 되면 그냥 선 자세에서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노래부르 듯 하면 또 웃으며 하네요 기분좋아지면 비누거품내서 머리카락뭉쳐 뿔만들고 공룡이라고 뾰족뾰족머리카락세워주고 어르고 달래서 합니다
8. 2학년
'12.10.3 5:56 PM (119.196.xxx.153)저희 겁쟁이 큰애 초등 2학년 말까지 샴푸의자로 머리감겼어요
그거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저도 샴푸의자 강추요
샴푸캡은 막 움직이고 잘못씌우면 줄줄 새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닌데 샴푸의자는 미용실 놀이한다고 앉혀놓으면 그냥저냥 앉아있더라구요9. 제 방법
'12.10.3 6:50 PM (116.37.xxx.141)요즘엔 샴푸 의자라는게 있네요
저희 아들 어릴때....
욕조 밖에서 욕조를 등지고 기대가 앉혀요
고개를 뒤로 젖혀서 욕조 턱에 목을 기대게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높이가 맞지 않을 겁니다.
욕실 의자? 유아용 변기 등으로 높이 맞춰서 했어요10. ...
'12.10.3 6:54 PM (121.165.xxx.175)말 알아들으면 서서 고개 젖히고 있으라 해보셔요. 저희집 아들넘도 비슷해서 고생했는데 젖혀서는 합디다. 온갖 칭찬 다해주면서 하죠 ㅎㅎㅎ 젖혀서 살살해주면 얼굴에 물도 안튀고 좋아요
11. 릴린서
'12.10.3 8:08 PM (59.27.xxx.147)릴린서, 라는 샴푸모자 있어요. 손으로 잡고 그 위로 샤워기 대면 옆으로 흘러내리는...
사이즈가 딱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쓰기가 제일 무난한 거 같아요.
애가 뒤로 머리는 좀 젖혀줘야 더 좋아요. 저는 2만원대에 샀는데 저번에 쿠팡, 티몬, 위메프 이 중에서 만원대에 팔더라구요.12. 원글
'12.10.3 9:29 PM (180.71.xxx.133)와..좋은 노하우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릴린서랑 스노클 고려중이에요. ㅎㅎㅎ 스노클끼고 목욕하면 코도 막아주니 물안들어가고 숨은 쉴수있고. 아드님께서 소화만 해주신다면 요게 갠찮겠지여? 히힛
13. 돌돌엄마
'12.10.4 12:35 AM (112.149.xxx.49)저희애랑 개월수가 같네요~ 샴푸의자 산지 한달됐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에요~ 샴푸모자는 더 어릴때부터 쓰면 모를까..;; 지금은 불편해할 거예요. 하은맘 샴푸의자(곰돌이 샴푸의자)가 젤 유명하고 지시장에서도 판매 상위예여. 검색요망~~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751 | 학습지교사 할만한가요? 2 | 국가가 | 2012/10/03 | 1,727 |
159750 | 가끔 오른쪽 눈 반이 안보여요, 증상이? 12 | 789 | 2012/10/03 | 5,593 |
159749 | 정녕 36세는 아직 희망인가? 14 | .. | 2012/10/03 | 3,637 |
159748 | 이정도면 1천만원 넘을까요? 3 | dma | 2012/10/03 | 2,150 |
159747 | 미국산 쇠고기 원산지둔갑 매년증가 1 | NOFTA | 2012/10/03 | 739 |
159746 | 스마트폰까막눈인데 이경우 어느정도인가요? 3 | 스맛폰궁금이.. | 2012/10/03 | 1,208 |
159745 | 토마토랑 생 참나물 삶은 밤 어떻게 처리할까요 3 | 요리 도와주.. | 2012/10/03 | 1,050 |
159744 | 시댁에서.. 궁금해요. | .. | 2012/10/03 | 989 |
159743 | 늑대아이 - 보고 후기 7 | . | 2012/10/03 | 2,812 |
159742 | 회사그만 두면 전 직장동료들과 아예 연락 끊나요?.. 6 | .. | 2012/10/03 | 3,932 |
159741 | 손위시누 집사서 이사하는데 17 | ᆢ | 2012/10/03 | 4,301 |
159740 | 쾌도난마 2 | 박앵커 | 2012/10/03 | 1,451 |
159739 | 옷 살때 이런 경험 있으세요? 2 | ㅋㅋ | 2012/10/03 | 1,722 |
159738 | 어바웃에서 넘어가면 5% 할인된다던데... 8 | 현대몰 | 2012/10/03 | 1,394 |
159737 | 강남이야기가 나와서 5 | 대학생 | 2012/10/03 | 2,251 |
159736 | 자동차 살떄 얼마정도 깍아 달라고 하나요? 2 | 자동차 구입.. | 2012/10/03 | 1,448 |
159735 | 휴양 안좋아하면 발리 별루인가요? 4 | 여울 | 2012/10/03 | 1,508 |
159734 | 주상욱이 출연한 영화 90분을 봤는데.. 1 | 주상욱 | 2012/10/03 | 3,606 |
159733 | 컴퓨터활용 강좌 4 | 알고싶어요 | 2012/10/03 | 1,455 |
159732 | 도대체 맛술이 뭔가요? 5 | 요리초보 | 2012/10/03 | 4,937 |
159731 | 아이 머리 어케 감기세요? 13 | 우왁 | 2012/10/03 | 1,807 |
159730 | KTX매거진 과월호 모으고싶어요 1 | 하울 | 2012/10/03 | 987 |
159729 | 미성년으로 보이게 해도 아동포르노 맞다고 생각합니다 10 | ... | 2012/10/03 | 1,941 |
159728 | 저녁에 얼굴에 팩을 하고요.. 팩을 뗀 다음에 기초화장품을 발라.. 3 | 팩 | 2012/10/03 | 1,832 |
159727 | 글내리겠습니다. 22 | 가을양 | 2012/10/03 | 10,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