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음식준비로 다리 쥐가났는데 남편의 반응이

명절후유증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2-10-02 22:31:10
기가 막히고 코가막히네요.
그니깐 추석전날에 생리까지 겹쳤는데
종일 음식준비를 했거든요
그날밤 잠들었는데 밤새 다리가 번갈아가며 쥐가
나더군요. 셋째 가졌을때 이후로 십년만에 쥐가 난건데
아침에 남편한테 말했더니. 니가 그동안 얼마나 편했으면
고거 했다고 쥐가나냐?하더군요. 반응 참..생각할수록
기가 막히네요. 그냥 고생이 많았네 란 말 한마디면
되는데. 참 모자란 인생이죠?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장남들이 원래 그렇다고 속맘은 안그렇다고 하시는데 속맘이
무슨 소용인가요 저 같은 덜떨어진 남의편놈 델꼬사시는분
있나요?
IP : 211.36.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10:33 PM (203.226.xxx.76)

    다리 쥐나는 건 명절이랑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그냥도 쥐나는 경우 많아요.
    그걸 님이 명절이랑 결부시키니까 남편분도 화나신 듯.

  • 2. 말 한 번 참 ...
    '12.10.2 10:38 PM (175.116.xxx.73)

    정이 똑 떨어지게 하네요.
    남편분 여자형제 있지 않나요? 말 못 되게 하는 재주 있는 남자들은 주로 여자형제들이랑 크면서 배우던데
    (개인적 선입견임)
    마음 씀씀이도 코딱지같고...그렇더라구요.

  • 3. ...
    '12.10.2 10:40 PM (119.64.xxx.151)

    남편에게 이 이야기 해주었더니 남편이 혀를 차네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라고...

  • 4. 원글
    '12.10.2 10:41 PM (119.204.xxx.104)

    네 딸둘 아들둘에 장남이에요.

  • 5. 저도..
    '12.10.2 10:42 PM (222.101.xxx.145)

    이상하게 시댁만 가면 꼭 생리를 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아주 끓어질듯이 아파요.
    허리는 말할것도 없고..울 서방도 똑갇이 저리 말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벼르고 있다가 올라올떄 차가 막히니 피곤하다는 둥 목이 아푸다는 둥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네요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운전했음 요까짓 운전좀 한다고 피곤하냐고.
    그랬더니 절 잡아 먹으려 노러 보더군요.
    이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입니다 !! 얼마나 속상한 일이 많았던지 전 추석날 서방이
    방해를 해서 친정도 못갔습니다 저더러 독한 마눌이라 야단치지 말아주세요.
    에잇!괜히 또 눈물이 나네..

  • 6. 스뎅
    '12.10.2 10:49 PM (180.228.xxx.32)

    말 한마디에 오만정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재주 있네요 -_-

  • 7. 정말말
    '12.10.2 11:01 PM (211.234.xxx.67)

    종일 서서 일하면 다리 너무 아파요.
    나이들수록 더하는 듯
    고생하셨구요.
    님 남편 나쁜놈 맞아요.
    인정머리없는..ㅇ

  • 8. ...
    '12.10.2 11:08 PM (180.228.xxx.117)

    저기~
    어떤 분이 남친과 북한산 드라이브 갔다가 사소한 일로 그 야밤에 여친을 길가에 내버리고 저 혼자
    붕~하고 가버렸다고 하더니 원글님 남편도 그 ㄴ 과 동족같아 보이네요

  • 9. 말버르장머리...
    '12.10.3 1:10 AM (211.219.xxx.103)

    가정교육이 문제겠죠..
    니들 조상은 니가 챙기라...

  • 10. ...
    '12.10.3 2:23 AM (112.155.xxx.72)

    별 거 아닌데 다음 부터는 남편 분이 준비하라고 하세요.

  • 11. 다음에는
    '12.10.3 5:31 AM (76.127.xxx.61)

    시댁가지 마세요
    남편 너무싸가지 없네요
    싹삭 빌때까지 가지미세요

  • 12. ..
    '12.10.3 12:25 PM (110.14.xxx.164)

    욕나와요
    앞으론 남편 다 시키세요
    지들 제사 명절에 왜 팽팽 놀아요
    시엄니들부터 자기 아들 교육 잘 시켜야지 원

  • 13. 천년세월
    '18.7.14 6:39 AM (175.223.xxx.216)

    인정머리 없는 남의 편 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04 동생이 잘 살면 14 ㅁㅁ 2012/10/02 4,023
159503 상대방의 외모가 받아들일만하다는 기준이 뭔가요? 궁금 2012/10/02 1,123
159502 신의 보시는 분들~ 16 미소 2012/10/02 2,732
159501 동생들한테 서운한 마음 4 emily2.. 2012/10/02 1,530
159500 작은아버님이 딸만 있으면~제사는~ 8 · 2012/10/02 2,999
159499 가계부 앱 뭐가 좋은가요? *.* 7 아껴보자 2012/10/02 2,316
159498 오늘 택배 받으신분~ 3 빨간날 2012/10/02 1,794
159497 중년배우중에 독신분들 13 fff 2012/10/02 6,385
159496 명절음식준비로 다리 쥐가났는데 남편의 반응이 13 명절후유증 2012/10/02 3,021
159495 10월2일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2 ㅎㅎ 2012/10/02 1,612
159494 발지압판(관족법 보행판) 오프라인 어디서 살만한 곳 없나요? 1 궁금이 2012/10/02 3,955
159493 써니 감독판 극장판 차이가 뭐에요 4 커피향기 2012/10/02 7,192
159492 연휴에 강아지들 어떻게 하셨나요 4 ,, 2012/10/02 1,810
159491 파고드는 발톱 (내성발톱) 에 대한 정보..입니다. 12 구름 2012/10/02 6,927
159490 귀가 한쪽이 안뚫려요.ㅜㅜ 6 coxo 2012/10/02 2,128
159489 운동할 때 숫자 어떻게 세나요? 자꾸 잊어버리네요. 8 숫자 2012/10/02 1,425
159488 영화 '광해' 가 감동적인 이유 15 한국영화부흥.. 2012/10/02 3,710
159487 필리핀 어린이 (휘트니 휴스톤 .. I Will Always L.. 4 우리는 2012/10/02 1,564
159486 “문재인, 안철수 비켜!” 박근혜가 모두 앞섰다 5 .. 2012/10/02 2,448
159485 셋탑박스 항상 켜놓으시나요? 10 전기요금 2012/10/02 5,192
159484 베이지색 쇼파 6 2012/10/02 2,841
159483 진짜 안철수 대책 없네요 1 하늘아래서2.. 2012/10/02 2,417
159482 저 지금 손이 떨려요.. 펀드 투자해보신분 11 sowhat.. 2012/10/02 5,927
159481 드림렌즈 잠들기 전에 끼우면 엄청 불편한가요? 6 .. 2012/10/02 2,135
159480 죽지도 못하는 년이... 6 내인생참재미.. 2012/10/02 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