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노총각 오빠가 다 좋은데 외모가 좀 딸려서 결혼이 늦어지나봐요.
그러다보니 오빠가 자신감을 많이 잃으신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여자들한테 너무너무 저자세라 더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데 차마 말은 못 해주고.
여러모로 꼭 잘되도록 소개팅 주선하기로했는데
원래 생각한 또래 노처녀 언니에게 '소개팅 할래요?' 요렇게만 문자 보냈는데
언니가 '다음에, 오늘은 바빠서.' 이렇게 답문이 왔네요.
이럴때 그 언니가 말 꺼낼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번주말에 만나는데 그때 다시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괜히 저랑 그 오빠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가뜩이나 없어보이는게 문제인데 너무 없어보일것 같아서.
가만있자니 노처녀언니도 자존심 장난아니라 말 안꺼낼거 같고, 오히려 안나서준다 기분나빠만 하고 있을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