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니 (82) 영정사진 미리 만들어두면 욕먹을까요??

,,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2-10-02 00:12:38

잠시 테레비보다가 생각난건데요 테레비에서 무료로 영정사진 찍어주는거보니까

 

울 엄마 생각이 나서요 엄니가 다리가 아파 거의 못 걸으십니다

 

영정사진 찍어놓으면 어떤가요??

 

이런건 어디서 하나요?? 사진관에서 하겟죠??

IP : 59.19.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12:19 AM (59.15.xxx.61)

    울 엄마는 81세이신데
    70살 조금 넘어서 찍어 놓으셨어요.
    너무 늙은 사진 걸기 싫다고 하셔서...
    고운 한복입고 화장 다하고 찍으셨네요.
    님 어머님도 더 늙기 전에 찍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사무소 같은데서 무료로 찍어준다고도 하던데요.
    사진관에서 돈주고 찍으셔아 고급스럽지요.

  • 2. 저희
    '12.10.2 12:21 A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엄마는 68세인데도 벌써 2~3년전에 찍어 놓으셨어요

  • 3. 자연스럽게
    '12.10.2 12:23 AM (58.236.xxx.74)

    찍는 방법은요, 아이들데리고 가족이 함께 가서 찍으시고
    어머님걸 추가로 찍자고 권유하심돼요, 돈은 조금 더 들겠지만.

  • 4. 에고..
    '12.10.2 12:26 AM (168.154.xxx.35)

    전 답글이 "왜 그런걸 벌써 찍어요" 라는 걸 기대했는데... 아니네용.

  • 5. 나그네
    '12.10.2 12:39 AM (125.185.xxx.132)

    할머니, 외할머니 두 분 다 80대에 돌아가셨는데요,
    영정 사진은 환갑이나 70세 정도에 마련하시더라구요..
    맨 위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너무 나이 든 모습 싫다면서.. 조금이라도 고울 때 남기는 게 낫다고..
    사실 어느 정도 연세 있으시면 지병 하나 둘은 갖고 계시잖아요.
    겪어 보니 장례라는 게 참...정말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일이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영정 사진은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하고 외식도 하고, 가까운 데 바람 쏘이시면서 사진관 자연스럽게 들르세요.

  • 6. 블루
    '12.10.2 12:41 AM (219.240.xxx.173)

    대부분 본인들이 미리 찍어 두셔요.
    하지만 자식이 앞장서서 손잡고 영정사진 찍으러 가자고는 못할 것 같아요.
    그냥 넌지시 지나는 말로 텔레비젼 보니까 요즘은 영정사진을 미리 찍어둔다고 하네
    하면서 말을 흘려보세요.
    어머니 반응이 나도 미리 찍어야겠다 하시면 같이 모시고 가서 찍어주세요.

  • 7. ...
    '12.10.2 1:01 AM (39.120.xxx.193)

    좋은데서 예쁘게 찍어뒀어요. 그래도 영 기분좋은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데
    엄마가 간간히 내 사진 **이가 가지고 있다 그렇게 형제들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 8. ..
    '12.10.2 6:47 AM (218.234.xxx.92)

    요즘 어지간한 스마트폰 디카로도 500만 화소라 그걸로 평소에 미소 찍는 사진 찍어두셔도 좋을 거에요..
    문상 갔을 때 영정사진이 정색한 얼굴인 것보다는 살짝 미소띄고 있는 얼굴이 전 더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9 아들가진분들 나중에 설거지 하는 모습 보면 싫으시겠어요? 32 아들 2012/10/02 4,995
159238 저희 남편도 육아가 힘드니까 주중엔 시댁에 맡겨 키우자고 했었어.. 10 그런데 2012/10/02 3,576
159237 대전에 아토피잘보는 피부과 잇나요? 1 Tt 2012/10/02 2,133
159236 친정엄니 (82) 영정사진 미리 만들어두면 욕먹을까요?? 8 ,, 2012/10/02 4,108
159235 놀러와에 들국화 사랑한후에 6 1987 2012/10/02 2,227
159234 아빠 지갑 속 비아그라 2알 21 용도가 뭘까.. 2012/10/02 8,816
159233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산이 있을까요? 4 알려주세요~.. 2012/10/02 1,647
159232 종기났는데 자가치료하는 방법있나요? 7 .. 2012/10/02 9,773
159231 잡지책을 찾습니다(책 제목이 뭔지 도통~) 3 .. 2012/10/02 1,765
159230 국어문제 좀 알려주세요 1 국어 2012/10/01 1,452
159229 직장 상사 모친상 8 .. 2012/10/01 3,762
159228 일본, 방사능 비상…"2~3년 뒤 최고치 이를 듯&qu.. 샬랄라 2012/10/01 2,041
159227 내일 동대문 제일평화, 고속터미널 같은데 할까요? 4 출근안하는 2012/10/01 1,889
159226 동생 결혼식 복장 전혀 모르겠어요. 5 미혼 언니 2012/10/01 3,906
159225 근데 60년대생까지도 중학교 졸업못한 사람 많나요? 18 엘살라도 2012/10/01 3,439
159224 친정이하남시인데 아이들과어디를가야할지? 1 2012/10/01 1,283
159223 회사에서 젤 높은 상사 앞에서 그 밑 상사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26 레디투스 2012/10/01 4,997
159222 안철수의 사람들 10 하늘아래서2.. 2012/10/01 2,213
159221 시댁에서 빨랫비누로 설거지 했어요 괜찮을까요?ㅠ.ㅠ 16 속터져 2012/10/01 11,707
159220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슈레딩거 2012/10/01 1,190
159219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2012/10/01 2,702
159218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2/10/01 1,374
159217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우왕 굳 2012/10/01 2,499
159216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아이허브 2012/10/01 1,893
159215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필리핀으로 2012/10/01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