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결혼식 복장 전혀 모르겠어요.

미혼 언니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12-10-01 23:28:10
패션과 멋내기에 관심 끊고 산지 어언 10년.
옷은 다 넝마같은 캐주얼이구요..옷에 관심 많을 때도 딱 떨어지는 옷..특히 정장같은거 절대 안입었어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고..정장비무레라도 입으면 그렇게 어색하고 불편하더라구요.
동생이 곧 결혼하는데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패션의 완성은 몸매라던데...전 투실투실해요;;체형은 복부중심비만이구요.
굳이 사이즈를 말한다면 통통66-77정도고 키는 좀 커요.
173센티. 하이힐도 사놓고 신은 적 없구요.
기본 아이템이 하나도 없어요.
키도 크고 몸도 토실하지만 거인같지 않으면서 날씬해보이고 싶어요.
어떻게 입어야 동생 얼굴 세워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미혼인데 한복 입기도 좀 그렇고...갖고 있지도 않지만요.
TPO에 맞으면서 적당한 패션 조언 좀 부탁드려요.
예를 들어 원피스는 더 커보이니 피하는게 좋다. 스커트 길이는 무릎위 10센티정도. 색상은 베이지. 뭐 이런 식으로요.
여기에 능력다분들 많이 계시니 부탁 드릴께요!
IP : 118.103.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 11:57 PM (121.147.xxx.224)

    바지정장도 몃스럽고 예뻐요.
    블라우스를 좀 우아하게 입으시면 치마정장 못잖게 여성스러워요.
    미혼언니라도 한복 입어도 괜찮은데요. 한복대여해서 입으셔도 되구요.
    치마로 하시려면 검정원피스에 회색이나 베이지톤 자켓 걸치시면 몸매가려지고 예뻐요

  • 2. ...
    '12.10.2 12:28 AM (112.148.xxx.235)

    원글님체형이면 오히려 한복입는게 이쁘실거에요. 요새 대여한복 고급스럽고 예쁜거 많거든요. 인터넷검색이나 주변추천받아서 골라보세요. 동생분 결혼식이면 부모님이나 동생분이 따로 말할텐데 아직 말씀없으셨나봅니다. 직계가족은 한복입는게 훨씬 보기도 좋고 미리 골라놓고 거기에 헤어스타일.화장 신경쓰심 훨씬 예쁠거에요.

  • 3. 미혼언니
    '12.10.2 1:29 AM (118.103.xxx.99)

    두 분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려요..한복도 한번 샹각해봐야겠네요!

  • 4. 프린
    '12.10.2 3:09 AM (112.161.xxx.29)

    한복입으시려거든 부모님과 상의 하세요.
    제가 본 경우로는 미혼인 손위가 한복입은 경우는 못봤어요.
    뭐 못봤어도 입을수도 있긴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했구나 하고 생각할거예요.
    그러면 어머 큰딸도 결혼했나봐서부터 언제 했대 하고들 다 한마디씩 물어볼테구요.
    이런 저런 상황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부모님이 괜찮다 하심 입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정장도 꼭 블라우스 아니라도 정장스타일에 니트 입으셔도 예쁘구요.
    이제 슬슬 추워올거라 옷은 더 고르시기가 좋을거예요.
    일단 백화점 둘러보시고 마음에 맞는 스타일 로 마네킹들 셋팅 해놓은거 둘러 보시고
    어떤 스타일로 입어야 겠다가 서시면 소품부터 차근 차근 고르시면 될거 같아요.

  • 5. 그러게요
    '12.10.2 4:32 AM (188.22.xxx.84)

    미혼은 한복 안 입어요. 님 그냥 이쁜 원피스에 재킷걸치세요. 통통한 사람도 원피스 잘 고르면 귀여워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4 아빠 지갑 속 비아그라 2알 21 용도가 뭘까.. 2012/10/02 8,815
159233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산이 있을까요? 4 알려주세요~.. 2012/10/02 1,647
159232 종기났는데 자가치료하는 방법있나요? 7 .. 2012/10/02 9,773
159231 잡지책을 찾습니다(책 제목이 뭔지 도통~) 3 .. 2012/10/02 1,765
159230 국어문제 좀 알려주세요 1 국어 2012/10/01 1,452
159229 직장 상사 모친상 8 .. 2012/10/01 3,762
159228 일본, 방사능 비상…"2~3년 뒤 최고치 이를 듯&qu.. 샬랄라 2012/10/01 2,041
159227 내일 동대문 제일평화, 고속터미널 같은데 할까요? 4 출근안하는 2012/10/01 1,889
159226 동생 결혼식 복장 전혀 모르겠어요. 5 미혼 언니 2012/10/01 3,905
159225 근데 60년대생까지도 중학교 졸업못한 사람 많나요? 18 엘살라도 2012/10/01 3,439
159224 친정이하남시인데 아이들과어디를가야할지? 1 2012/10/01 1,283
159223 회사에서 젤 높은 상사 앞에서 그 밑 상사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26 레디투스 2012/10/01 4,997
159222 안철수의 사람들 10 하늘아래서2.. 2012/10/01 2,213
159221 시댁에서 빨랫비누로 설거지 했어요 괜찮을까요?ㅠ.ㅠ 16 속터져 2012/10/01 11,707
159220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슈레딩거 2012/10/01 1,190
159219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2012/10/01 2,701
159218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고민맘 2012/10/01 1,374
159217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우왕 굳 2012/10/01 2,499
159216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아이허브 2012/10/01 1,893
159215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필리핀으로 2012/10/01 2,380
159214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5 2012/10/01 1,885
159213 엄마들간에 호칭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2 동서간 2012/10/01 1,866
159212 고성국 같은 편협적인 인물.. 3 청주 2012/10/01 1,386
159211 울랄라부부...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14 ㅇㅇ 2012/10/01 7,065
159210 역시 추석밥상민심 철수가 잡았군요.. 5 .. 2012/10/01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