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 좀 지난 아가인데 특정 장소가 아니면 대변을 못봐요;

걱정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2-10-01 00:29:26
어디냐면 옷방에 스팀다리미 뒤편이랑
식탁과 아일랜드 식탁 사이 공간에 들어가서 혼자 변을 봐요
옆에 누가 아는척 해도 안되고
보고 있어도 안돼요
무심한척 다른걸 하고있음 끝났다고 기저귀를 가리키며 달려와요;;

옷방 스팀다리미 뒤는 제가 아침에 씻고 옷방에서 옷골라입고 화장할때 주로 거기서 놀다보니 자연스럽게 조건반사가 형성된거 같고
식탁 사이 공간도 아늑해 보이긴 하고요

그런데 다른 데서는 대변을 못 보는거 같아요
밖에선 확실히 안되고 오늘 집에 와서도 옷방에 들어가서 그 장소에 가고 나서야 하루치를 성공했어요;;
보통은 하루에 두세번 정도가 평균인데 하루종일 변비 상태였을듯...

이거 어린이집 가거나 하면 본인이 넘 힘들텐데 어떻게 고쳐주는 방법 없을까요??
안쓰럽네요ㅠㅠㅠ
IP : 110.70.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0.1 12:35 AM (121.147.xxx.224)

    그냥 두셔도 돼요.
    그러다 또 바뀌기도 하구요.
    돌 지나서 밥 먹나요? 그러면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보기도 해요.
    다른 곳에서 보게 하거나 그 습관 바꾸려고 하시는게 아기한텐 또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구요 ^^

  • 2. 울조카
    '12.10.1 12:44 AM (218.209.xxx.115)

    고만할때 거실 커튼뒤로 막 달려가서 거기서 응가하고 엉덩이 닦아 달라고 손잡고 욕실로 끌고 갔어요.
    거기가 지 화장실이나 마찬가지라고...
    배변 훈련 하고 나선 화장실 가서 볼일보고 끝나면 불러요.

  • 3. 원래
    '12.10.1 1:15 AM (119.196.xxx.153)

    저희애도 그랬어요
    조용하고 구석진곳에서 혼자 호젓한(?)분위기를 즐기더군요
    저흰 붙박이장과 침대 사이에 사람하나 왔다갔다 할만한 공간이 있었는데 꼭 거기서 침대 가장자리를 부여잡고 서서 호젓하게 볼일을 보시더군요
    거기서 애가 나오면 쌌구나..하면서 엉덩이 닦아주곤 했죠
    그랬더니 어느날 나오면서 저희애가 저한테 하는말
    "땄구나" 하는거에요
    제가 못 알아듣고 "응? 뭐라고?"
    했더니 다시
    "땄구나" 하는거에요
    냄새 맡아보니 응가해서 혼자 엄청 데굴거리며 웃었네요
    저희애 9살인데 아직도 그때 그 억양 음성이 귀에서 들릴때가 있어요
    "땄구나"

  • 4. ..
    '12.10.1 1:56 AM (222.235.xxx.62)

    아가들 뭔가 귀엽네요 ㅋㅋ

  • 5. 듣기론
    '12.10.1 7:00 PM (175.199.xxx.163)

    아기들이 본능적으로 볼일볼때 수치심을 느껴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울아기도 꼭 구석진 곳에서 응가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128 집에서 영어공부 하고 싶은데 어찌 해야 할까요? 추천 미드 알려.. 14 영어 2012/11/29 2,464
184127 애기 낳고 나니 물건욕심이 사라지네요 9 뽀로로32 2012/11/29 1,574
184126 남편과 왜 결혼하셨어요? 36 수다한판 2012/11/29 4,448
184125 전세로 돌리시는 분들 많으세요? 7 매매안돼서 2012/11/29 1,669
184124 학교친구들에게 나눠주고싶은데... 3 초1아이 2012/11/29 805
184123 오늘 종편 평론가들 분위기는 ... 3 .. 2012/11/29 1,264
184122 빵..터지는 ...박근혜 시리즈 9 ㅋㅋㅋㅋㅋㅋ.. 2012/11/29 1,440
184121 넬슨 제독이 이튼스쿨 출신인가요? ... 2012/11/29 703
184120 군대면회 오징어 사건을 보니 생각나서요 13 야박 2012/11/29 2,962
184119 뒷북이지만 너무 웃겨서 가져왔어요. 박그네 단독토론회 세줄 요약.. 2 웃음이 필요.. 2012/11/29 1,261
184118 givy 라는 브랜드요 12 ㄴㄴ 2012/11/29 2,291
184117 얼리어답터 남편들 좀 참아주세요 6 yaani 2012/11/29 773
184116 예쁜 몸매는 타고나는 건가요? 18 몸매 2012/11/29 7,545
184115 박지만 회사 소유 건물에 '텐프로 룸살롱' 성업 중 8 샬랄라 2012/11/29 1,401
184114 남편이 월급다주시나요? 19 질분 2012/11/29 3,699
184113 식탁고르는 안목좀 빌려주세요 11 꼬마유령 2012/11/29 2,431
184112 사과파이 맛있는 레서피나 블로그 아시는분~! 1 베이킹 2012/11/29 911
184111 호랑이 크레인 관련 민원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7 --- 2012/11/29 816
184110 박근혜측이 한화갑측에게 모종의 조건을 걸고 접촉하였다고 하는데... 10 ... 2012/11/29 1,635
184109 세시에 문재인님 유세... 보러가시는분? 1 진주 2012/11/29 713
184108 유모차 관심있으신 분 보세요... 4 긍정최고 2012/11/29 1,035
184107 가벼운 웍 파는 곳 있나요? 2012/11/29 753
184106 아파트 옵션에 있는 식기세척기요~~ 4 궁금... 2012/11/29 2,200
184105 월세 계약기간보다 보름정도 일찍 나가는데 월세비 보통 어떻게 하.. 3 ,.,, 2012/11/29 1,634
184104 주방후드 문의좀 드려요... 어디서 2012/11/29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