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추석부터 저희집에서 차례를 지내게되었는데요..
대부분 살 계획이라서 자신있습니다 아버님! 이렇게 대답해놓았는데
막상 오늘 이마트가보니, 열시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주차장들어가는 줄도 길고
이마트 안은 복닥복닥 전쟁터가 따로 없었어요.
정신없이 사들고 집에와서 정리해놓고
컴터를 켰습니다.
짜장라면 끓여서 먹으며 82 하고 있네요.
이제 기운좀 회복되면
1시부터 잡채해놓고 고기양념해놓고 나물해놓을거예요.
전이랑 부침개는 내일 아침에 이마트에 (그 북새통으로) 또 가야해요..ㅠㅠ
선물세트 사느라 돈도 더들고
음식준비에 힘도 들고 .. 추석이 정말이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보고싶을때 차타고 휑~ 모여서 밖에서 식사하고 헤어지면 좀좋을까요..ㅠㅠ
이젠 사람들이 다 싫네요.. 그냥 우리가족 셋이서만 살기도 넘 힘든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