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고프다

아줌마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2-09-28 02:52:33

요즘 시간이 쳐 남아 돌아서 예전 드라마 돌려봤어요

9회말 2아웃

지금은 연애중 등등 ...

그런걸 보고 있자니 문득 저의 처녀시절을 돌아봤어요

알콩달콩한 연애는 개뿔 맨날 짝사랑, 외사랑만 쳐하다가

어느날 저한테 대쉬하는 남편 만나서 결혼

울신랑은 공대출신이라서 인문대출신 저랑 절대 말 않통해요

멋진 레스토랑 가도 그냥 우적우적 식사 끝나면 30분만에 나오고

좀 진지한 말 하면 머리 아프다고 하고

맨날 몸으로 웃기는 개그나 하고

19금 농담 따먹기나 하고 ..

처음엔 웃겼는데 살다보니 지겨워지네요

연애시절에도 어디 멀리 교외로 놀러간적도 없고 주구장창

영화만 보다 결혼했어요

갑자기 나이 40이 되니 울컥하네요

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으니 입쳐 닫아야겠죠?

 

IP : 24.165.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림댁
    '12.9.28 3:58 AM (79.194.xxx.142)

    연애 별거 없는데^^;

    본인은 아마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레스토랑도 와이프를 위해 같아 갈만큼 상냥하고 능력있는 남편분이신데요.

    남편이랑 연애하세요~

  • 2. 잔잔한4월에
    '12.9.28 5:09 AM (121.130.xxx.82)

    19금 농담 따먹기나 하고/영화보고...
    ->행복을 모르시는군요...딴남자들은 그런것 조차 관심없다는거.

    게다가 낭만적은 남편들은 없다는거.
    낭만적으로 보이는 남자들...실상은 다들 바람둥이.

    하긴 바람피기는 바람둥이가 좋을까요.???


    보통의 남자들은 이래요.


    http://cafe444.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7pg3&fldid=OeUc&contentv...

  • 3. ..
    '12.9.28 5:13 AM (223.62.xxx.215)

    사월의 님 만화가 100%리얼이네요ㅋㅋㅋㅋ

  • 4. ..
    '12.9.28 6:35 AM (211.171.xxx.156)

    그래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으니 입쳐 닫아야겠죠? 222222

    본인이 그러니 다시 인용해 드리지요, 샤니 알바라도 하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49 송중기 있잖아요.. 29 Gu 2012/09/28 5,330
158348 이마트에 비키비밀다이어리 파나요.. 2 급해진아줌마.. 2012/09/28 987
158347 꼼수 21회 올라왔습니다. 1 드러워.. 2012/09/28 1,077
158346 아이들을 안깨워놓고 출근햤어요ㅠ.ㅠ 15 화나요 2012/09/28 4,083
158345 9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28 773
158344 히트레시피 그램수 어떻게 맞추시나요? 4 오못 2012/09/28 979
158343 아이패드가 킨들의 역할을 대신하지 못하나요? 5 2012/09/28 1,846
158342 저축과 소비 사이의 갈등 6 긴 글 2012/09/28 2,487
158341 90% 표절 안철수 vs 10 % 표절 문대성, 누가 카피머쉰?.. 77 줄줄이철수 2012/09/28 6,639
158340 간 좀 그만 보셔유 .. 1 난 찌개가 .. 2012/09/28 1,145
158339 오이 소박이 오이 종류 3 오이김치 2012/09/28 2,784
158338 돼지고기 동그랑땡에 후추 안넣으면 3 앙.. 2012/09/28 1,380
158337 곽노현교육감의 수감과 학생인권조례의 유명무실화 3 잔잔한4월에.. 2012/09/28 1,408
158336 전자책 괜찮네요 ㅎㅎ 5 카즈냥 2012/09/28 1,942
158335 이런 경우 축의금 액수는요? 5 ... 2012/09/28 1,811
158334 자식의 아픔을 보고만 있을순 없는 부모의 마음 6 도와주세요 2012/09/28 2,305
158333 저좀 야단 쳐주세요.. 16 .... 2012/09/28 4,664
158332 연애하고프다 4 아줌마 2012/09/28 1,713
158331 안철수 다운계약서 파문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29 이번 2012/09/28 4,622
158330 하이고 이번달 8월분---관리비 폭탄 10 전기요금 2012/09/28 3,489
158329 명절때 다이어트 하실분 계실까요?^^ 7 48kg 2012/09/28 1,668
158328 아이 책 추천해 주세요 초4한국사 2012/09/28 822
158327 세상 모든일이 너무 무섭습니다 30 fffff 2012/09/28 14,658
158326 커피먹고 잠 못자고 3 내일은어쩐대.. 2012/09/28 1,271
158325 82에 정붙이게 된 건 순전히 김남길 때문이었습니다. 8 깍뚜기 2012/09/28 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