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한여름만 되면 의욕이 증발하는 타입이라;
아이가 물놀이를 좋아하는데 수영은 보냈지만 한 번도 가족 물놀이를 못했네요.
기껏해야 동네 공원 인공개울에서 첨벙첨벙 걸어다닌 게 다..
(그나마 옷 많이 적실까봐 푹 담그지도 못하게 함;;)
이제 찬바람 부니 정신이 나서 아쉬운 대로 스파에나 가볼까 하는데
서울에서 두어 시간 거리 스파 연휴에 갔다오기 어떨까요?
차례 지내고 월화 정도에 다녀올까 하는데..
요새 애들 데리고 가기 어디가 좋다던가요.
아이가 겁이 많아 막 요란한 놀이기구는 필요 없을 거 같구요.
괜찮은 펜션 예약은 힘들겄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