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전에 오른 쪽 어깨에 심한 근육통이 생겨서 물파스를 바르고 잤는 데
밤새 아파서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아침에 보니 어깨에 빨간 반점 같은게 여러 개 생겼더라구요.
저는 물파스가 오래된거라서 그런가 생각하고 약국가서 파스 사다가 부쳤어요.
제가 한달 전부터 요가 와 수영 두가지를 한꺼번에 시작을 해서 운동 안 하다가 갑자기 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어요..
운동 쉬면서 파스 여러 날 부치고 온 찜질도 하고 했지만 어깨부터 팔..나중에 손까지 저리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 잘 한다는 곳 검색해서 침을 또 여러 날 맞았네요..
처음보다는 덜해졌지만 여전히 아파서 왜 그럴까 생각하다
불현듯 대상포진이 생각나더라구요.
검색해 보니 제 증상이 대상포진이 맞는 거 같아서 바로 피부과로 갔어요..
대상포진은 발병하고 사흘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써야 된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면서
일단 그 시기가 지났지만 일단 약을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주사 맞고 약 받아 왔어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그 후유증이 평생간다고....신경통으로 고생한다고 되어 있네요..
그게 맞는 말인가요?
안 그래도 나이들어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여기저기 안 좋은 데..
이게 신경통으로 평생 고생한다고 하니 정말로 걱정이 되네요..
초기에 바로 병원으로 갔음 됐을텐 데 제가 대상포진에 걸릴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치료시기 놓친 대상포진은 정말 평생 고생한다는 말이 맞는 지 아시는 분...경험해 보신 분...
계시면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