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일단 소득보다.. 소비가 적어야하고..
저축을 떼어버리고.. 나머지로 생활하고 ..
돈이 없으면.. 냉장고 뒤져서라도 .. 생활하면 그래도.. 생활이 된다.. 그말들이여 ..
저도 한때는.. 아껴쓰고 그렇게 살았는데..
이유는.. 그땐 정말 쓸돈이 없고.. 그렇게 안아끼면.. 당장 집세.. 등등 살수가 없으니 그렇게 살았는데요 ..
지금은.. 그래도.. 쓴다고해서.. 집세가 없는정도는 아니어서..
물론.. 당장은 그렇지면 몇년뒤는 어찌될지 모르기도 하고그래요 ..
그런데.. 제가 하고싶은말은..
그렇게 아끼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ㅠ.ㅠ
물욕같은건 없어서 .. 정말 꼭 필요한것만 사는데요 ..
그외에..다른건 잘 안사요 ..
문제는..
음식에 있어서 만큼은 그러고 싶지가 않아요 .. ㅠ.ㅠ
그냥 먹고싶은게 있으면 바로 사먹거나 그래요 .. 그게 비싸든 싸든..
괜희.. 나이들어서 후회할까봐.. 먹고싶은거 안먹어가며 아껴가면서.. 사는 삶이 후회될까봐서요 ..
근데 문제는.. 남들보다 제가 먹고싶은게.. 꽤 많다는게 문제..
그냥 길가다 좋은 레스토랑 보이면 거기들어가서 먹고.. 그러는데..
주말에 어디가서
뭐 보다가도.. 혼자서 뭔가 마시고 싶으면.. 5처넌짜리.. 커피나.. 음료수 카페테리아에서 사먹구요 (테이크아웃)..
카페에서 사먹는 커피나.. 음료가.. 맛이 더 제 입맛에 맞아서요 ..
예를들면 슈퍼에서 사먹는.. 커피는 너무 달거나.. 쓰거나.. 액상과당도 들어있는거같아서..
집에 혼자 있다가도.. 커피마시면서 책보고싶을때.. 동네 카페에있는데가서 테이크아웃 커피 사와요 ..
그집커피가격이.. 한 4처원정도 하고.. 맛도 꽤.. 괜찮고...
이런일이 자주 있으면 금액이 ..좀 될수도있고.. ..
어디 맛집이다 그러면
금액에 상관없이.. 그냥가서 사먹어요 ..
친구들은 자꾸 싼데만 갈려고하니.. 그거때문에 좀 충돌이 있기도 했구요
그냥.. 그런데서 아끼고 싶지 않은데..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혼자서 그렇게 그런음료수나.. 제가 즉흥적으로 사먹는 음식들..
그렇게 먹진 않더라구요 ..
제친구들은.. 경제상황이 나보다 훨씬 좋은데도 불구하고.. 엄청 아껴요 ..
저축도 나의 몇배로 하고 ..
아마도 그친구들은 뭔가 마시고 싶다면.. 예를들면 그냥 도서관이나 서점안에.. 매점있을테니 거기서 음료수 사먹던지 할텐데.. (친구만나서.. 이야기할땐 당연히 카페에 가지만.. 혼자서는 안그러는거같더라구요 ..)
글고.. 말씀하셨던.. 집에서 요리 재료 알뜰하게 해서 먹고..
그런데 .. 아래 그글 읽고.. 나도.. 이렇게 사는 삶이 잘못된건가.. 좀.. 그런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명품매니아 쇼핑홀릭 .. 여자들도 있는데..
그렇게.. 돈을 물쓰듯이 사는 여자들보단 참 나은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물론 그여자분들이랑 비교하면 안되겠죠.. 그분들은.. 벌이가 아예 다른분들일테니..
그치만.. 같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누구는.. 하고 누구는 못하고.. 이런것도 그렇게보이고...
친구들 보면.. 내가 잘못 사는거같고..
82님들은 어떠세요 ..?
물론 돈이 많다면야 그렇게 쓰고 살아도 전혀 문제될것이 없겠지만..
아직 집 마련도 못한..사람이어서리..
약간 가치관의혼란이 오기도 하네요 ..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음식.. 먹고싶은거 그냥 사먹는 제 스타일이 좀잘못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