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완전 놀랐어요

ㅠㅠ 조회수 : 19,832
작성일 : 2012-09-26 14:23:36
오늘 일이 있어 세살 아들 유모차에 태우고 지하철을 타러갔어요 ,
 보통때면 제가 아이손잡고 계단으로 갔을텐데 그날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지라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죠
저 말고도 꽤 많은 분들이 같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나이가 꽤 있어보이는 덩치는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흔들며 나오시더라구요 근데  문이 열리자 그 앞에 사람들이 있는게 짜증이 났는지 홱 한번 돌아보더니 앞에 서있는 다른 
사람 다 놔두고 제일 뒤에 그것도 방해 안될려고 옆쪽 벽에 바짝 붙어있는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애기한테 지팡이를 막 휘두르며 미친 
새끼야 ! 너때문에 나가는데 귀찮게 어쩌구 하면서...물론 문열리고 앞에 사람있음 짜증나겠지만 그럼 그 앞에사라한테 뭐라그러던지 그 사람들은 
다 남자고 그래서 할말 못하고 괜히 저희만 잡고 그러나 싶더라구요.젇 
IP : 222.233.xxx.1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6 2:24 PM (222.233.xxx.11)

    아이패드로 쓰니 끊기네요 ㅠ 유모차도 큰것도 아니였고 휴대용 작은거였는데 ㅠㅠ 진짜 어른이고뭐고 뒷통수 한대ㅡ치고 싶은거 소심하기도 하고 무서워서 참았어요 ㅠ

  • 2. 미친
    '12.9.26 2:27 PM (211.246.xxx.46)

    영감탱이네요. 미친새끼야라니...똥 밣았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푸세요.

  • 3. 애 엄마가 만만하니 그래요.
    '12.9.26 2:27 PM (116.120.xxx.67)

    눈 치켜뜨고... 그 영감탱이 귀에 대고
    이 쌍넘의 영감탱이. 내가 만만해 보여?? 어따 대고 화풀이야?? 디질라고.... 그럼 깨갱할 겁니다.
    젊은 애 엄마들이 화풀이 대상으로 젤 만만해서 그래요. 지하철에서도 젊은 아가씨들한테나 일어나라고 난리치지 젊은 남정네들한테는 암말 못하더라구요. 저런 영감탱이들....

  • 4. 나머진
    '12.9.26 2:29 PM (112.223.xxx.172)

    사람이니까 유모차가 눈에 확 들어온 겁니다.
    남의 애한테 함부로 욕지거리.. 좀 못된 분.

  • 5. 에고
    '12.9.26 2:30 PM (210.94.xxx.89)

    저 윗님...유모차 사용할 때 자가용이나 택시라니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 6. ..
    '12.9.26 2:32 PM (203.100.xxx.141)

    미친영감탱이....공짜로 지하철 타면서 g/r......m,.m;;;

  • 7. 저두..
    '12.9.26 2:33 PM (123.215.xxx.99)

    그럼 자가용없고 택시비 부담스러운사람은 집에만 있으라는 소리인거죠..
    그리고 유모차가지고 택시타는게 쉽다고 생각하시나요
    윗분 나중에 애생기시면 꼭 유모차가지고 택시 타보시길 바랍니다

  • 8. 원글
    '12.9.26 2:33 PM (222.233.xxx.11)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근데유모차가지고 지하철 타면 안되나요?저 대중교통 탈땐 유모차 항상 제일 작은거로 가지고 다니고 자리에도 안 앉아요 아이는 그냥 유모차에 앉하구요, 모든 애엄마들이 자가용이 있는게 아니고 택시만 탈순 없잖아요.

  • 9. 미친노인네죠
    '12.9.26 2:37 PM (14.37.xxx.191)

    저럼사람들은 상대가 만만하면 저렇게 휘두른답니다.
    똥인지 된장이니 구분도 못하고.. ㅉㅉ

  • 10. ..
    '12.9.26 2:40 PM (121.167.xxx.114)

    자기는 돈도 안내는 주제에, 별 웃긴 꼬락서니 다보겠네요. 젊어서 진상이 늙은 진상되었겠죠? 것도 누구에게 잘 보일일 없고 나이가 깡패니 얼마나 나대고 싶겠어요.

  • 11. 킬리만자로
    '12.9.26 2:40 PM (203.252.xxx.121)

    너무 무서우셨겠어요....토닥토닥
    미친 영감같으니.
    가스통 할배일껍니다. 무시하세요.

    그리고 저 위에님....
    유모차 갖고 왜 지하철 타면 안되나요?
    유모차가 아니고 휠체어도 타고 다닐 수 있는게 대중교통이어야지요.
    그만큼 물리적인 시스템이든, 여유롭게 배려할 줄 아는 사회 인식이든, 개선해야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 12. 원글님
    '12.9.26 2:41 PM (39.119.xxx.100)

    절대 아니에요!!
    유모차 가지고 왜 지하철 못타나요?
    자가용이나 택시??웃기고 있네요.

    노인네가 어디 화풀이 할데가 없으니 만만해뵈는 곳에 화풀이 한 모양인데....불쌍한 인생이다...여겨주세요.

  • 13. 요즘
    '12.9.26 2:41 PM (112.220.xxx.124)

    진짜 노친네들 장난 아네요! 특히 젊은 여자한테 쌍욕하고 성희롱 하고
    암튼 님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아 진상 노친네들 완전 마나요!

  • 14. aa
    '12.9.26 2:44 PM (123.141.xxx.151)

    꼭 유모차 때문이 아니라 젊은 여자들 보면 만만하니까 진상 부리는 할아버지들 정말 많아요
    저는 미혼 여성인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봉변 당하는 경험 자주 합니다.

  • 15. ㅁㅁ
    '12.9.26 2:45 PM (58.226.xxx.146)

    작년까지 유모차로 저상버스, 지하철 이용했는데 저런 미친 영감은 못만나봤어요.
    꼭 유모차가 미워서라기보다 그날 자기 앞에 있던 만만해 보이는 누구에게라도 험한 말 했을 늙은 사람이니까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유모차로 대중 교통 이용하면 안되는건가요..?
    아이 어릴 때는 밖에 나가지 말라는 소리인가. ..
    휴대용 유모차는 어른 하나 더 서있는 정도만 자리 차지하고,
    유모차 속에 아이가 얌전히 있으니 주위 사람에게도 폐를 덜 끼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이 기사 해준다는 님 남편분은 회사에 매인 몸이 아니신가봐요.
    제 남편은 주중에 회사에 가서 일해야해서 못나와서 저 혼자 아이 데리고 나갈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거든요.

  • 16.
    '12.9.26 2:45 PM (27.115.xxx.121)

    조폭 건달로 살았던 놈이 나이들어 늙은게죠

  • 17. 띵이
    '12.9.26 2:45 PM (220.120.xxx.227)

    제가 지하철 타는데 유모차가 있으면 꼭 도와 드려요
    앞으로도 도와드릴 거구요
    토닥토닥 .. 힘내세요

  • 18. 카모마일
    '12.9.26 2:49 PM (124.136.xxx.22)

    전 직장이 가까워서 지금도 차 없고
    애 낳아도 차 살 생각 별로 없는데....
    댓글들 보니 무서워요ㅠ
    애 데꾸 어떻게 다니나 싶고...

  • 19. ㅇㅇㅇㅇ
    '12.9.26 2:56 PM (59.15.xxx.193)

    유모차 타고 지하철 타서는 안된다는 법있나요? ;;;

  • 20. ..
    '12.9.26 3:00 PM (203.100.xxx.141)

    @@

    남편이 기사 해 주는 건 백수라야 가능하겠죠~~~~~동선이 같을 수 없는데 어떻게 기사 노릇을 매번 합니까?

    돈 있으면 당연 차 뽑아 다니겠죠.

    저~~~~~~~위에 댓글.......

  • 21. dnWo
    '12.9.26 3:02 PM (210.105.xxx.118)

    저런 할아버지는 무례한 것 맞구요.
    정말 화 나셨겠지만 정신나간 사람 한번 이해해준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다른 얘긴데
    일반 유모차 말고
    성인 두사람 크기의 일부 대형 유모차는 주변에 불편함을 끼치는 게 사실이에요.
    결혼식에 가서 부페로 움직여 밥을 먹는데 큰 유모차 끌고 들어와선
    통로 하나를 완전히 막고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사람을 보고
    정말 민페도 저런 민폐가 없구나 생각했어요.

  • 22. 기막혀...
    '12.9.26 3:08 PM (1.225.xxx.229)

    정신나간 노인네도 기막히고
    유모차갖고 자가용이나 택시라니요?

    돈없고 애있는사람은 외출금지령??

    전 자기아이 편의만 위해서 대형유모차로 끌고나오는것만 아니면
    원글님처럼 소형유모차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마음푸세요....

  • 23. ..
    '12.9.26 3:08 PM (175.212.xxx.133)

    도대체 어처구니 없는 봉변 당한 분한테 그 사람은 나쁘지만 당신도 @#%$%@하면서 자기 불만 털어놓는 건 뭐하자는 경우인지 어이가 없네요. 그런 얘기는 따로 글 써서 하세요.

    유모차도 대중교통 힘들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거 맞구요. 저도 지하철 이동할 떈 애기띠를 주로 썼지만 휴대용 유모차도 써본 적 있네요. 사당역 환승 한 번 해보고 깨갱했습니다만;;; 요샌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많이해서 그나마 좀 좋아진 것 같은데 아직 모든 역이 그렇진 않으니 미리 알아보고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암튼 딴 얘기지만 수년전 배낭여행으로 런던 갔을 때 그 오래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도 없는데 애기 엄마 혼자 유모차 영차 들려서 폼 잡고 있으니까 말쑥하게 잘 빼 입은 잘 생긴 흑인 청년이 앞에 휙 들어서 도와주고 다 올라와선 휘릭 사라지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낯선 타인이 힘들어할 때 생색없이 도와주는 모습이 참 멋졌어요. 저도 유모차 끌고 아기띠 매고 다닐 때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무거운 백화점 문 끙끙 열었더니 반대편에서 젊은 남녀가 우르르 나와버림;;) 대체로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많이 받았구요. 저도 이젠 홀가분한 몸이니 되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원글님 힘내고 툭툭 털어버리세요.

  • 24. ......
    '12.9.26 3:11 PM (180.68.xxx.90)

    유모차 끌고 이젠 지하철도 타지 말라구요?
    제발 상식 선에서 댓글 좀 씁시다.
    이미 우리 아이는 태울 때가 한참 지났지만, 그런 말 들으면 이해가 안됩니다.
    왜 유모차에 그리들 적대적이죠?

  • 25. 원글
    '12.9.26 3:14 PM (222.233.xxx.11)

    네 다들 위로해 주셔서ㅜ감사해요^^ 유모차때문에 불편 겪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ㅠㅠ모든사람이 차가 있는것도 택시를 탈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ㅠㅠ 저 오늘 사실 보건센터에서 독감 저렴히 맞혀준다고 해서 거기 다녀왔어요 ㅠ 만오천원 아낄려고 거기까지 간건데 또 택시탈순 없잖아요

  • 26. ....
    '12.9.26 3:16 PM (175.119.xxx.251)

    혼자여도 놀랄텐데 아이까지 있었으니 얼마나 놀라셨을까요...미친 노인네

  • 27. 헐이네요
    '12.9.26 3:27 PM (1.241.xxx.171)

    미친 노인네군요. 요즘 간혹 지하철 타다보면 아상한 노인네들 있더라구요. 토닥토닥. 일진이 나빴나보다 생각하세요

  • 28. hafoom
    '12.9.26 3:36 PM (211.206.xxx.180)

    유모차갖고 지하철타지말란분..육아경험 전혀 없다...에 오백원!
    그 노인이 비상식적이고 미친거지 지하쳘에 유모차갖고 탄걸 탓하다니...바쁠때 유모차가 짜증난다는 말에 어이없네요.유모차도 아가도 다 정당한 보행권이 있고...대중교통 이용 가능해야하거늘...차를사라 남편 기사로 쓰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조언이랍시고...
    현실감각 전혀없는 사람이네요.

  • 29. -_-
    '12.9.26 3:46 PM (118.33.xxx.104)

    유모차 가지고 지하철을 왜 못탑니까 이해를 할수가 없네.
    우리 언니 차도 없고 남편도 없고 그래도 씩씩하게 유모차 가지고 지하철 타가면서 애기랑 같이 놀러다니고 그러는데 자가용이나 택시타라는 댓글분때문에 기분 상하네요. 택시 타고 내리는건 뭐 쉽나요? -_-

    저도 조카 생기기전까진 사실 별 관심 없었어요. 근데 조카 생기고 언니 혼자 다니기가 힘들어보여서 같이 있을땐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데 확실히 불편하긴 불편하더라구요. 그후에 저도 띵이님처럼 다니다가 아이엄마 혼자 유모차 끌고 가는거 보면 도와드려요. 불편해하면 문도 잡아주고 엘레베이터도 잡아주고 어쨌던 나중에도 계속 도와줄꺼에요.

  • 30. ..
    '12.9.26 4:04 PM (211.58.xxx.175)

    아이 안거나 업어서 전철타라고 하신분..
    제아이 15kg인데 두시간동안 그러고 가보실래요?
    시댁갈때 분비지않을 시간에 나가는데
    꼬꼬마랑 탔는데도 어느하나 양보해주는사람도없고
    설사앉아서간다해도 얌전히 있질 못해요
    그래서 옆에분에게 피해줄까싶어 노심초사하느니
    저는 서서갈지언정 맨앞이나 뒤, 장애인석에서
    유모차에 태워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애기엄마들은 나다니질 말아야하나봐요

  • 31. ......
    '12.9.26 4:13 PM (219.255.xxx.10)

    정신 나간 사람한테 봉변 당하셨군요. 마음에 남기지 말고 털어 버리세요.
    그리고 유모차 있으면 택시나 자가용 타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요즘 지하철 타면 유모차 밀고 타신 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게 당연하고요.
    유럽 여행 갔을 때 보니 엄마가 유모차 밀고 오면 그거 다 실을 때까지 전차며 버스 출발 안 하고 기다려 줍니다.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그 엄마도 미안해하지 않아요.
    우리도 그 정도 되어야 아이 키울 만한 사회인 거죠.

  • 32.
    '12.9.26 4:16 PM (175.212.xxx.133)

    애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민폐다, 자차나 택시 타라 저런 댓글 사실 마클에서 주로 보던 건데 여기서도 보네요. 물정 모르고 몰인정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조금 불편해도 서로서로 양보하고 도와줄 건 도와주면 유모차탄 애기든 휠체어 탄 장애인이든 별 불편 없이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을 거고 사실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튼 이쁘다고 관심갖고 말 안해도 도와주는 분들도 많으니 아직 안 낳으신 분들 한참 애기들 데리고 동동거리는 분들 마음 불편히 갖지 마세요. 물론 애기엄마들도 주변 배려를 하셔야겠지만 그야 피차 마찬가지죠. 원글님은 큰 유모차도 아니고 휴대용 유모차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남 방해될까 맨 뒤에 벽에 붙어있었다고까지 했는데 여기다 대고 유모차로 인한 자기의 불편을 토로하는 건 참 보기 불편하네요.

  • 33.
    '12.9.26 4:19 PM (58.143.xxx.149)

    1. 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지

    2. 장애인들은 일상에서 어느 정도의 불편을 겪고 있을지

    깨달을 수 있는 댓글들이 있네요.
    아주 주옥 같네요.

  • 34. 휴...
    '12.9.26 5:51 PM (211.36.xxx.5)

    저도 네살 남자아이...
    한번도 대중교통이용한 적이 없어요.
    그냥 걸어다니거나 먼거리는 거의 포기하고
    주말에 아기아빠와 같이 다니구요.

    가끔 휴대용유모차 태우고 몇정거장 거리의 놀이공원이라도 가볼까 했는데...
    참 너무 무섭네요
    아이에게 저러면 정말 멘붕올듯....
    유모차를 싫어하시는 분들 글 읽으면 서글퍼지네요..

  • 35. 유모차
    '12.9.26 6:00 PM (164.124.xxx.136)

    ㅇ유모차가 왜 지하철을 못타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돈없어 차도 없고 택시비 없는 사람은 돌아다니지도 말아야하는 건지

    물론 일부 대형 유모차들 엘리베이터 자리혼자 다 차지하고 주렁주렁 가방걸려 있어서 민페주는 유모차가 분명있습니다. 뭐 이런분들은 지하철 이용도 안하지만 백화점 엘리베이터는 점령하더라구요
    그런 유모차는 민폐다 싶을때도 있지만
    유모차가 지하철 못다닌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 정말 정신나간 사람이네요

  • 36. 헐,,, 몇몇 댓글...
    '12.9.26 6:03 PM (62.178.xxx.63)

    욕나오게 하는 댓글이네요.
    윗님 말씀처럼 마클 막장으로 치달을 때 많이 보던 멘트들이예요.
    애라면 무조건 적대시하고 꼬리잡아 물던...
    유모차갖고 대중교통 이용못하는 나라가 사람이 살 수 있는 나란가요?????
    상식적으로 사세요. 좀!!!

  • 37. ;;;;;;
    '12.9.26 6:09 PM (39.121.xxx.10)

    그 할아버지는 그냥 나쁜 사람인 것 같구요.

    피곤한 날 유모차 부대 만나면 짜증나신다는 분이
    그런 날 자가용이나 택시 이용하세요.
    지하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
    아기 어려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우리나라 길이 정말 열악한 거 느꼈고
    유모차야 아기 어릴 때 잠깐 이용하지만 휠체어 평생 타야하는 분들은 얼마나 불편하실까 싶더라구요. ㅠㅠ

  • 38. 한글사랑
    '12.9.26 6:09 PM (183.88.xxx.97) - 삭제된댓글

    시각장애인이 안내견 데리고 지하철 탔다고 지랄하던 여자 생각나네요.
    사과하라고 내리라고 난리치고 응급전화해서 지하철까지 멈쳤다고 하데요.

  • 39. 아줌마
    '12.9.26 6:28 PM (118.216.xxx.135)

    유모차 갖구 자가용이나 택시 타라는 분 미친할배 만큼이나 어이없네~

  • 40. ,,,,
    '12.9.26 6:36 PM (61.255.xxx.80)

    유모차 가지고 택시 못잡거든요?
    택시가 잡히는줄 아세요? 그리고 혼자 아이 대동해서 택시를 탔다 치더라도 유모차 접어서 트렁크 넣었다가 다시 트렁크에서 펼친 후에 유모차에 태울수 있는줄 아세요? 택시기사가 다 접어주고 펼쳐주지 않으면 아이를 태우고 내릴 수 없는 구조거든요? 그리고 보통 아빠들 아니면 유모차 못 접어요. 애가 아저씨한테 가지도 않고요. 그나마 전 차를 가지고 다니지만 운전 못하는 엄마들은 어쩌라는거에요? 그나마 유모차 가지고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지하철이구만.

    정말 대책 없는 사람이네요. 본인 짜증난다고 유모차나 휠체어 같은거 끌고 다니는 사람들 택시 타라니. 나 원참. 간만에 욕하고 싶네요.

  • 41. 노인들이
    '12.9.26 6:40 PM (220.88.xxx.148)

    노인들이 젊은사람들에게 울분이 많은데 그걸 꼭 여자들하테만 표출하더라구요...

  • 42.
    '12.9.26 8:10 PM (211.202.xxx.41)

    유모차 탈 때 택시 타라는 사람들이 늙으면 저런 영감탱이가 되는 거 아닐까요?

  • 43. 썩을 영감탱이네
    '12.9.26 8:51 PM (116.121.xxx.214)

    어서 죽지 뭐하러 살고있나?귀신은 뭐하고있나? 꼭 젊은여자, 젊은애엄마들한테 지랄병이네요 ㅋ그럴땐 남 의식하지말고 그냥 쌍욕 미친듯이 한번 날려주시는게 나을듯. 씨x 미친 영감탱아 가서 죽을날이나 기다리고 있지 왜 지하철타서 괜히 나한테 지랄병이냐.x씨ㅂ ㅈ 만한 새끼야하고.

  • 44. 아참 유모차가지고
    '12.9.26 8:53 PM (116.121.xxx.214)

    지하철이나 버스 타지말라는 사람들. 당신들 나이들어서 절대로 지하철 버스 타지 마시긔. 민폐니까요.진짜 어이없네. 수준들이 왜이럼?욕듣고싶어서 그런댓글쓰시나?

  • 45. 유모차
    '12.9.26 9:05 PM (112.146.xxx.72)

    가지고 택시 타라는 저 무개념 사람이나 그 할배나 동격 이네요..

  • 46. 쌩양아치
    '12.9.26 9:25 PM (114.202.xxx.134)

    양아치도 늙으면 할배 돼요.
    천성이 야비하고 비열한 놈이니 늙어서도 저 지랄로 더럽게 사는 거죠.
    굴러다니는 똥덩어리라고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 47. ....
    '12.9.26 9:51 PM (119.192.xxx.95)

    예의범절에 어긋났거나 잘못했다면 모르겠는데 잘못한거 없는데 그랬다면 여자라서 만만하게 보고 그런거잖아요..

    강아지 데리고 여자혼자 산책나가면 얼마나 불쾌하고 서러운 일 많은지 이해되시죠?
    옆에 든든한 남자가 함꼐 있으면 끽소리도 못하는 등신들이...여자혼자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가면
    용변 잘 치우고 해도 괜한 시비걸고 별 xx 다하는 인간들 많아요
    너 오늘 잘만났다는 식으로 지들 인생 안풀리는거 개 키우는 분들에게
    갖은 화풀이 다하는 인간 쓰레기들 많거든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이해되실거에요

    지들 스트레스를 힘없는 여자 또는 동물한테 다 푸는거죠

  • 48. 지하철,버스
    '12.9.26 9:58 PM (116.41.xxx.233)

    유모차갖고 지하철이나 버스 수월하게 이용할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전 이제 꼬맹이들도 유모차졸업할 나이이고 자가운전을 하긴 하지만 제 차 구입하기전 혼자서 애기업고 외출할람 참 힘들었어요. 제 큰 아이 백일때 10키로였던 우량아였거든요...ㅡ.,ㅡ
    전 이상하게 택시비에선 인색한 타입인지라 택시도 잘 안타게 되더라구요.
    빨리 버스들도 유모차이용이 가능한 턱 하나있는 출입구버스들로 다 바뀌었음 좋겠어요..

  • 49. ...
    '12.9.26 10:28 PM (112.155.xxx.72)

    저는 젊은 여자들이 저런 미친 영감탱이랑은 싸워 줘야 한다는 의견이에요.
    젊은 여자들도 무섭다는 걸 보여 줘야 저런 무식한 짓을 안 하죠.
    밥값이 아까운 노인네네.

  • 50. 어휴
    '12.9.26 11:53 P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봉변당하셨네요. 가만있으시길 다행이에요.
    미친놈은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대신 욕해드릴게요.
    이런 육실헐..십장생,,

  • 51. 원글님!
    '12.9.27 9:31 AM (218.186.xxx.254)

    마음 푸세요!!!
    저도 비슷한 경우 당해봐서 그 황당함과 기가막힘 너무 잘 압니다.
    가끔씩 생각나요.

    너무 급작 스러운 일이라 당황해서 별 반응도 못한게 두고두고 억울하더군요.
    정말... 미친놈한테 (무조건 노인이라고 해서 존중해줄 맘이 전혀 없습니다)한테 봉변당한거예요.
    마음 푸세요..

  • 52. 참내
    '12.9.27 10:18 AM (118.131.xxx.27)

    지하철에서 지랄떠는 노인네들 볼때마다 어이없는게.
    그나이먹도록 기껏 지하철이나 타고 댕기는 사회적 루저들이 더 저렇게 지랄떠네 하는 생각드는거 사실이네요.
    글케 지하철에 모든사람들이 다 거슬리면 지 차 타고 댕기던지, 그럴능력없어 그나이먹어 지하철타고댕기면서. 하는생각..
    이건. 지하철타고 다니는 노인네들 비하하는게 아니라. 지하철 타면서 지하철안에서 지랄?떠는 노인네들 보고 얘기하는겁니다.

    그리고
    휴대용 유모차 아니고. 솔직히 스토케 같은 대형 유모차는 지하철에서 거슬리는게 사실이에요.
    스토케는 좀 자제해주심이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41 애호박값 드디어 1500원으로 떨어졌어요. 2 ... 2012/09/26 1,635
157540 기념일에 갈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임산부 2012/09/26 1,143
157539 박근혜씨 참 염치없네요 8 ... 2012/09/26 2,145
157538 성경험 있는 여성의 첫 성경험 나이가 17 헉스 2012/09/26 8,125
157537 급해요~젖은옷 세탁소에 가져가도되나요? 1 어엉 2012/09/26 1,507
157536 윤여준책사 문재인캠프? 31 .. 2012/09/26 2,809
157535 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군요.. 25 ㅠㅠ. 2012/09/26 8,200
157534 이명박일가 4대강 한 이유?? 1 올올 2012/09/26 1,860
157533 노트북 공기계 사면, 윈도우 어떻게 깔아야 하나요? 4 노트북 2012/09/26 1,952
157532 안철수 측, 3자 회동 본격 추진 (오늘 실무협의 추진) 1 세우실 2012/09/26 1,478
157531 지하철에서 완전 놀랐어요 50 ㅠㅠ 2012/09/26 19,832
157530 채권추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은 1688-9341로 문의.. 봄순이 2012/09/26 1,392
157529 월수입 천만원은 꿈의 숫자 2 꿈의 숫자 2012/09/26 3,169
157528 요즘 짜르기 유행.. .. 2012/09/26 1,113
157527 아파트 매매시 브랜드 중요하죠? 4 고민요 2012/09/26 2,161
157526 혈압약 먹어도 안떨어지는 분 계세요? 6 올리브 2012/09/26 8,062
157525 많이 벌고 많이 쓴 울 큰 아버지의 노후.. 1 용감해~ 2012/09/26 3,752
157524 어제 메인화면에 있던 물김치 레시피 찾아주세요...ㅠㅠ 3 앙앙앙 2012/09/26 1,571
157523 암말기 한달정도 사신다는데... 11 슬픈며늘 2012/09/26 9,887
157522 중3수학고민 일산맘 2012/09/26 1,608
157521 시골에 집 지을려면 얼마나 드나요? 5 .. 2012/09/26 2,843
157520 대전은 인건비가 비싼가요?.. 2 ... 2012/09/26 1,332
157519 가계부 쓰는 법 2 초보 2012/09/26 1,702
157518 베스트글 보고 어이없는게 1 ... 2012/09/26 1,667
157517 양가 모두 서울분이신분들 긴 명절 어찌 보내시나요? 5 서울토박이 2012/09/26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