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늘나라에선 언니니깐 안아주고 싶다며
어린 왕비 안아주는 은수 땜에 울었어요.
신의 보시는 분들
오늘 그 장면 넘 슬펐죠?
자기는 전하 곁을 절대 안떠날 거라는 어린 왕비,
그 왕비가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떻게 살다 어찌 죽는 지 아는 은수.
자궁에 좋은 약 많이 지어주라고 어의에게 부탁했다는 은수 맘이 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
진실게임 할 때
나 떠나면 괜찮겠냐는 물음에
거짓말 귀찮아서라도 못하는 최영장군님하 ㅋ
괜찮지 않을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문에 비친 은수 그림자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최영도 아련했고
나한테 궁금한 거 없냐는 은수 물음에
없습니다...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
은수의 모든 게 떠나보내기엔 그의 가슴에 너무 많이 자리 잡았나봐요.
어째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