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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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학생들 교복 보셨어요?(몸매 그대로 드러나는 치마)
1. ㅁㅁ
'12.9.25 3:15 PM (1.236.xxx.61)집근처에 고등학교있는데 그애들은 이게 이쁘다고 믿는거죠 치마도 짧고 붙게 입어요
2. ㅇㅇ
'12.9.25 3:15 PM (211.237.xxx.204)걔들은 어른들이 아무리 말해줘도 몰라요 ㅎㅎ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른 깨끗한 얼굴 그대로가 예쁜데.. 그림그리고 ㅎㅎ
교복도 단정하게 원래대로 나온옷 입으면 그대로가 훨씬 훨씬 예쁜데도 줄여입고...
저희딸도 고딩인데 요즘 뭐 얼굴에 그... 무슨 팩트?
암튼 그 분같은거 바르더라고요. 여드름도 없는 얼굴인데 왜 그걸 발라서 더 얼굴에 뭐가 일어난것
처럼 보이게 하는지 이해불능이지만 그래야 신경이 덜쓰여 공부가 잘된다는데 뭐 할말 없구요 ;;
말한다고 듣지도 않아요.. 그나마 그림은 안그리고 다니니 냅두고 있습니다.
교복은 수선하진 않았지만 애당초 딱 맞는 옷을 사더군요. 교복 자체가 요즘 아이들 트랜드에 맞춰서
몸매가 드러나게 디자인 되더라고요. 특히 메이커 교복 말고 사제교복이라고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맞춤교복집요..
말라서 볼품없는 몸매인데도 저렇게 딱 맞춰입고 다니니 오히려 더 안예뻐보이던데..
그래도 어쩌나요.. 말 안들어요.. ㅠㅠ 고딩쯤 되면요..3. 헉
'12.9.25 3:19 PM (14.39.xxx.68)치마도ㅇ그렇지만 윗옷은 더 심하게 붙더라구요. 뭔 아동복 억지로 껴입은것 같아요. 단추사이 다~ 벌어지고 짧고..
4. ,,,
'12.9.25 3:20 PM (119.71.xxx.179)그 차림에 화장하고 힐신고 하교하던데요. 무슨 오피스걸 같이..
5. ...
'12.9.25 3:24 PM (110.14.xxx.164)다 그러진 않아요
우리앤 너무 벙벙해서 좀 줄여주고 싶은데.. 싫대요6. ...
'12.9.25 3:24 PM (110.14.xxx.164)학생은 학생다운게 제일 이쁘죠
7. ...
'12.9.25 3:28 PM (220.72.xxx.168)여자 고등학교랑 담붙은 아파트에 살아요.
그거 유행이예요.
몇년은 숨도 못쉬게 꼭 끼게 입다가, 또 몇년은 푸대자루 뒤집어 쓴 것처럼 풍덩하게 길게 입기도 하고
또 몇년은 윗도리는 꼭끼게 입으면서 치마는 칠렐레 팔렐레 길게 입다 못해 치맛단을 일부러 뜯어서 내려뜨려서 입기도 하고...
암튼 그게 몇년마다 돌고도는 유행이더라구요.
진짜 붙잡고 물어보고 싶어요. 그게 예뻐보여서 그렇게 입는건지... ㅎㅎㅎ8. ㅎㅎ
'12.9.25 3:29 PM (121.163.xxx.29)또 그렇게 붙게 입는데 하복 생활복은 펑퍼짐의 극치 남자 아이 100사이즈 사고 그러더라구요 .. 그들의 문화겠죠 . 안이뻐도 자기들은 그게 이쁘다고 믿는거죠 .
9. .,,,,
'12.9.25 3:31 PM (211.33.xxx.130)예전에도 그런 애들 많았어요.
근데 강남쪽은 지금도 펑퍼짐하게 입는데 여상이나 학군 안 좋은 지역 애들이 꼭 그러고 다니더라구요;;;
이래서 꼭 교육열이 극성맞지 않더라도 학군 따지네 싶었음.10. ..
'12.9.25 3:32 PM (1.225.xxx.16)걔들은 어른들이 아무리 말해줘도 몰라요 ㅎㅎ222222
앞머리 있는대로 치켜세워 스프레이 한통 다 들어갈것 같았던 머리
그 당시 어른눈엔 얼마나 웃겼겠어요?
온동네 먼지 다 쓸고 다녔던 길고 길어 벗겨질것 같은 힘합 바지도 그랬고요.
지금 애들의 그 꼴을 사진 찍었다가 나중에 다시보면 그때서야 얼마나 흉했는지 깨달을겁니다.11. 진심으로
'12.9.25 4:09 PM (118.38.xxx.51)잡고 묻고 싶었어요.
니 눈에 그게 예뻐보이냐고.
궁금해요. 정말 이뻐 보이는 걸까요?
아마 이뻐보이겠죠?
그러니 입을 테고요.12. ...
'12.9.25 5:00 PM (119.207.xxx.112)지들 문화죠.
저도 욕만 안하면 다 용서되고
심지어 귀엽기까지...13. 또래 문화..
'12.9.25 5:36 PM (218.234.xxx.76)가슴 꽉 끼게 나오는 교복 상의...미수다인가 어디서 외국인들이 그러대요. 입학할 때 산 교복을 졸업할 때까지 그거 하나로만 입어야 하는 거냐고(성장기라 키도 크고 몸도 커졌는데 교복을 구할 수 없어서 그렇게 꽉 끼는 거 입는 줄 알더라구요)
그 보슬보슬 이쁜 피부에 메이크업 하는 거 보면 정말 말리고 싶죠.. 화장 빨리 하면 빨리 늙는데..쩝..14. ...
'12.9.25 5:56 PM (220.72.xxx.168)집은 여고 담벼락하고 붙어 살고, 직장 사무실 옆에는 수선집이 있어요.
봄이 되면 수선집이 불나더라구요.
근데 여학생들만 치마줄이고 블라우스 줄이는게 아니더라구요.
남학생들도 바지통 줄이느라고 줄줄이 서있더라는...
저 학생때 울엄니가 쫄바지 입은 사람들 보고 '입고 꿰멨네' 그러셨는데,
남학생 바지는 정말 입고 꿰멘 것처럼 완전 딱 붙게 입더라구요. 길이도 깡뚱하게 짧게...
심지어는 엄마가 붙잡아와서 수선아줌마랑 막 싸워요. 줄여줬다구... ㅎㅎㅎ
진짜 얘들도 붙잡고 물어보고 싶다니까요. 안 불편한지... ㅋㅋㅋ
근데 올해는 그것도 유행이 지나가나봐요. 수선집이 한산하네요...15. 하나도 안 이쁜데..
'12.9.25 6:26 PM (220.86.xxx.221)이 지역은 지금 중3부터는 평준화, 이 전 비평준 지역인데 서열 낮은 학교 여학생들 하얗게 화장하고 마스카라에 눈꼬리까지 짙은 아이라인, 윗교복은 최대한 헐렁하게, 치마는 원글님 표현처럼 최대한 타이트하게.. 그게 이쁜줄아는거죠.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남학생들보다 더 걸지고...올해 졸업한 큰애 같은 학부모 딸내미 공부 부족해서 실업계 갔는데 선배들이 화장 안하고 다닌다고 시비 건다네요.보송보송한 맨 얼굴이 제일 이쁘다는걸 모르니...
16. 예쁜데
'12.9.25 10:31 PM (121.160.xxx.218)예쁘다고 생각하니까 입고다니겠죠. 저도 펑퍼짐한것보다는 예쁘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봐도 아무생각 없어요. 요즘은 그냥 저렇게 입고다니는구나 정도?
얼굴 화장은 빨리해서 좋을거 없는데 그 점에서 약간 안타깝긴해요.
그래도 화장하면 이쁘기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