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고민..

새옹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2-09-25 13:35:19

이쁜 18개월 딸 아이 키웁니다

아기 16개월정도 되니 먹는것도 수월해지고 운동도 할수 있고 맡기고 어디 다닐수도 있고

좀 생활이 나아졌다고 할까요?

그러니 둘째 생각나더라구요

 

둘째 낳을거면 터울지지말고 얼른 낳자 싶어서요

사실 둘째에 대한 확신은 없는데 나중에 안 낳아서 후회하거나 나중에 낳을거라면 터울 지지말고 빨리 갖자 이런 생각이긴 했어요

 

빨리 아기 키워놓고 다시 사회생활하고 몸 관리도 하고 그러자구요

지난 18개월동안은 정말 아기의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생활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새..다시 둘째 낳지 말까 싶기도 하네요

이대로 일년만 더 고생한다면

지금 사실 키우는게 수월해서 별로 고생도 아니지만 다시 사회생활 할수 있고

우리 아기원하는거 해줄수 있고

맞벌이니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많아질테고

 

둘째 낳으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라 해야할까요

하긴 둘째 낳아도 좀 더 시간이 걸릴뿐이지 다시 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해요

 

다만 나중에 둘째 안 낳아서 후회하게 된다거나

아니면 나중에 터울 많이 져서 낳게 된다면

그러면 그때가서 후회하게 될까봐

어차피 낳을거면 빨리 낳자 싶거든요

 

그런데 또 그냥 하나만으로 끝낼가 싶기도 하구요

둘째가 꼭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자매라면 모를가..남매가 된다면 어떨까

혹시나 아픈 아기가 태어나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에궁..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가 나은거죠?

그런가요?

IP : 124.4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25 1:37 PM (218.152.xxx.206)

    정말 많이본 질문이에요. ㅋㅋ
    결론은

    "고민하던 사람은 결국에 낳는다"

    몇년빡사게 고민하다 결국 낳았습니다.
    낲고나니 후련하네요.

    지금은 덜한데 아이가 3살, 4살, 5살 되면 그 고민은 머리가 뽀개질 정도로 하게 됩니다.

  • 2. ^^
    '12.9.25 3:28 PM (211.36.xxx.113)

    낳으실꺼면 빨리 가지시는게 좋아요
    제가 보기엔 요즘 3살터울도 애들끼리 세대차이
    있어요

    전 18개월 터울 아들 둘인데..친구 필요없이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68 이상한 명절고민입니다. 4 jeong 2012/09/27 1,650
157867 화명동 롯데 카이저 VS 사직동 7 부산 사시는.. 2012/09/27 3,029
157866 이번 추석... 정말 가고 싶지 않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6 점네개 2012/09/27 1,511
157865 '만세삼창' 외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jpg 2 ... 2012/09/27 1,285
157864 독재는 독재다 1 히스 2012/09/27 698
157863 테이크아웃 플라스틱컵에 뜨거운물 부어도 되나요? 2 ===== 2012/09/27 3,075
157862 그 회장 부인이 어제 씽크빅주식 전량 다 팔았다는건 뭘의미하나요.. 7 웅진이요.... 2012/09/27 3,372
157861 집안 습기제거제로 실리카겔 이용해요 2 실리카겔 2012/09/27 1,680
157860 가사도우미분에게 추석 챙겨주시나요 7 ^_^ 2012/09/27 1,704
157859 배우 자매 자살 "드라마 반장에게 집단성폭행 2 ... 2012/09/27 4,102
157858 시댁 가까우면 좋지 않아요?? 14 맏며늘 2012/09/27 4,564
157857 이 화상아!! 정신 차려라~ 7 앞날 2012/09/27 1,470
157856 똑똑한게 꼭 학위와 연관이 없는듯 5 2012/09/27 1,722
157855 아이유치원 선생님이 이상한듯 한데요.. 6 유치원선생님.. 2012/09/27 2,324
157854 40살.. 미혼여성은.. 약간의 히스테리가 있나요..? 26 ........ 2012/09/27 7,823
157853 투플 산적거리 어떻게 먹을까요 1 어쩔까 2012/09/27 871
157852 형님께 얼마드려야 할까요 12 냥~냥~=^.. 2012/09/27 1,843
157851 괴상망측한 판결, 곽노현은 한국판 드레퓌스가 됐다 10 ... 2012/09/27 1,589
157850 17개월아기 열감기 걸렸는데요..증상문의요. 1 다운맘 2012/09/27 6,011
157849 (방사능)가격 내린 일본산 곰장어 국내산 둔갑 유통시켜 4 녹색 2012/09/27 1,482
157848 아이 학원 원장님 추석선물 뭐가 좋을까요 1 고민엄마 2012/09/27 1,224
157847 대학병원 옴 확산 19 무셔 2012/09/27 4,672
157846 렛미인2 예상대로 흥미진진하네요'ㅂ' 2 꽃동맘 2012/09/27 1,775
157845 어린이집 담임선생님 추석날 선물안하신분들 계신가요? 18 어린이집 2012/09/27 2,468
157844 친정과 시댁이 가까우면 좋을까요? 4 ^^ 2012/09/2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