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정일이 지났는데 약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났어요

왜 그랬을까나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2-09-25 13:11:24
이런 글 올리기 참 민망하지만 지난 달 남편이랑 한번 분위기 잡았는데 이번 달 와야 될 것이 안오고 있네요.
아니길 바라지만 (항상 피임은 철저히 했는데 그때 제가 무슨 정신이었는지 그만...) 만에 하나 임신인 경우 어찌하나요. 
임신이 된다면 싫다는게 아니고요 
관계 후 제가 계속 심한 몸살이 걸려서 감기약을 여러날 먹었어요.
커피도 블랙으로 가끔 한번씩 마셔주고요.
맥주도 한캔 마신게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몇일전엔 남편이 따라주는 와인을 종이컵으로 두잔 마셨네요.
미쳤죠 ㅠ.ㅠ
그런 일들이 일어난 다음 예정일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고 (제가 비교적 정확해요. 주기가)
임테기로 확인을 해보자니 너무 겁나고 그래요 ㅠ.ㅠ
늦은 나이지만 아기가 와준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만에 하나 잘못되기라도 하면
죄책감에 어찌 살아야 할런지 계속 다른 일 하면서 생각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마음이 안정이 안되네요.
임신 초기에 약이나 술 드신분들... 건강히 출산 하셨나요.
IP : 116.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2.9.25 1:12 PM (211.246.xxx.162)

    임신 초기엔 괜찮으니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 2. //
    '12.9.25 1:17 PM (119.71.xxx.56)

    제가 알던 분은 임신 초기에 모르고 멕시코까지 출장가서 데낄라 만취상태로 동료들과 며칠 신나게 놀다 왔는데 임신이라 울고불고 지우려고 했는데 그냥 낳았다네요. 근데 지금 4살인데 너무 똘똘하고 동생도 얼마나 잘 보는지....ㅎ; 농담삼아 데낄라를 먹어야 저렇게 똘똘해지나요 그랬네요. 그 엄마는 아유 나 맘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무섭다고 손을 절레절레 하지만 ㅎㅎ

    이제부터 조심하세요.

  • 3. 초기
    '12.9.25 1:44 PM (118.34.xxx.233)

    수정될쯤 초기에 술이나 약이 태아한테 영향을 미칠정도면
    자연유산된다고 들었어요. 그시기엔 괜찮지만
    만약 임신이 확실하다면 앞으로 더 조심하셔야해요.

  • 4. ....
    '12.9.25 2:55 PM (110.14.xxx.164)

    검사전에 마신 커피 와인 맥주 한잔 정도는 괜찮고요
    약도 별 영향 없대요
    앞으로 태교 잘 하심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99 "'성폭행 봉사왕' 어머니가 특정 담임 요구했었다&qu.. 10 세우실 2012/09/25 4,626
158098 인생,인간관계에 도움(지침)이 될 수 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4 가을 2012/09/25 2,670
158097 대전 특성화고등학교 똘똘이 2012/09/25 4,499
158096 쇼파에 앉았을때나 운전할때, 한쪽 엉덩이만 아파요.. 2 ㅁㅁ 2012/09/25 3,030
158095 포토샵 질문입니다 4 스노피 2012/09/25 1,474
158094 후보 토론회를 기다리며..이쯤에서 다시보는 mb:그네공주 토론대.. 2 토론재미나 2012/09/25 1,702
158093 그놈의 인권타령 학교에서 해서 11 인권팔아 2012/09/25 2,427
158092 오~ㅏ ~우 문재인... 35 .. 2012/09/25 10,806
158091 추석 장 언제보세요? 음식 장만 언제하세요?? 3 추석 2012/09/25 2,036
158090 좋은 동요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6 ... 2012/09/25 5,447
158089 어제 스탠바이에 나온노래? 형지짱 2012/09/25 1,371
158088 이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줄줄이대선출.. 2012/09/25 1,758
158087 법학 잘아시는 분- 외국인 노동자권익에 관해 공부하려면 1 외국인 2012/09/25 1,316
158086 문재인후보의 타운홀미팅! 정책토론이 재미날 줄이야~ 6 신선했어요~.. 2012/09/25 2,461
158085 인간 관계 명언인데,, 누가 한 말인지 기억이 안나요. 하날이 2012/09/25 3,980
158084 (옛생각)교복 주름치마 이불 밑에 깔고 자던 분 없으신지... 15 ... 2012/09/25 2,605
158083 애들 열은 안나고 콧물 재채기만 하면 병원가서 약 짓나요? 2 Yeats 2012/09/25 1,798
158082 과민감피부 아벤느 함 써보려는데 뭘 사야되나요? 7 애엄마 2012/09/25 2,817
158081 시선집중, 대선주자 발표들 보며 제가 발견한 것들.. anne 2012/09/25 1,748
158080 질문 파사현정 2012/09/25 1,517
158079 치질수술하면 왜 커피 마시지 말라고 하는건가요? 3 커피홀릭 2012/09/25 12,010
158078 아파트에서 고양이 키우시는분 계세요? 밤에 우다다하는거 말이에요.. 23 혹시 2012/09/25 12,351
158077 5세 아이의 거짓말을 7 이런 거짓말.. 2012/09/25 2,296
158076 유치원에서 있었던일때문에 너무 심란합니다.. 3 성교육관련 2012/09/25 2,368
158075 현명한 국민: 박근혜 '과거사 사과'에도 지지율 계속 추락 10 .. 2012/09/25 3,069